[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가 오는 13일부터 11월까지 전일빌딩245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은 지난해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광주 대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올해 ‘아트 오아시스’는 시민복합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를 거점으로 공연·전시·플리마켓·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5.18의 아픈 역사 공간을 넘어 민주·인권·평화정신을 문화로 꽃피우는 역사 문화 체험의 공간이자 문화예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여수] 전남 여수시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기업인 린데와 ㈜한양으로부터 8억불 투자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여수시는 전라남도와 린데사, ㈜한양과 약 8억불 한화로 1조원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종기 여수 부시장, 린데 숀 더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대표,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 김형일 ㈜한양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린데사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칙칙폭폭 칙칙폭폭’ 출발하는 기적 소리엔 사람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도착하는 기적 소리엔 반가운 이를 만날 설렘이 묻어나는 기차. 명절이면 고향으로 가기 위해 흔히 이용된 교통수단으로 추억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서울 근교에서 1시간 가까이 거리에 철도 역사 100여년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철도특구 의왕이 바로 그곳이다. 사라진 옛 열차들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경기도 의왕시는 어린이날인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의왕철도축제를 개최한다. 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 운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3년가량 입주민의 주차된 자동차에 침을 뱉거나 본드칠, 십자가 모양을 새겨 놓거나 별 문양을 새겨 넣는 등 상습적 흠집(스크래치) 테러가 발생하면서 입주민들이 신변의 위협까지 호소하고 있다.26일 만난 제보자 A(남)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횟수로 4번의 피해를 보았으며 렌트비 등 수 천만원의 수리비가 들었고 현재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확인하고 현재 의심사례를 조사 중이니 기다리라는 연락을 받은 상태라고 했다.A씨에 따르면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이번 비엔날레 주제는 물이 아닌 힘에 관한 이야깁니다. 세상에서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물은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졌기에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지구를 저항, 공전,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한 것이지요.”세계적인 현대미술의 축제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라는 주제로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이숙경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은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도덕경 78장 ‘유약어수(柔弱於水)’에서 따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인터넷 직거래 앱에서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구매자들에게 돈을 받고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3274만원 가로챈 피의자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피의자는 인터넷 직거래 앱(당근마켓) 게시판에 ‘백화점 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라는 허위 글을 올려 구매자들에게 연락이 오면 입금을 먼저 해야 상품권을 보내줄 수 있다고 속여 입금받은 후에 상품권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3274만원을 가로챈 피의자 A씨(20대, 남)를 검거, 구속 송치(2023. 3. 10)했다.피의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과 함께 수소 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수소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기업지원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업지원센터 조성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에 영남권 최초로 수소 시험과 인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그동안 수소 관련 제품은 영월, 대전, 음성 등 중부권에 있는 기관을 통해 시험평가, 인증을 진행해오며 불편을 겪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들은 기업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의 내실 있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정부가 국정과제와 국무총리 수소경제위원회 등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 정책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경상남도는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수소산업 육성을 제시했고, 정부정책과 연계해 수소산업의 현실태를 진단하고 중·장기 육성방향을 마련했다.경남도는 도내 수소기업은 234개 기업이다. 전국 두 번째 규모로 2019년 대비 8.3배 증가했고,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밸류체인별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기계·조선·항공·방산 등 주력산업과 융합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1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9박 11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 3개국 방문을 통해 지방정부간 교류와 함께 투자유치와 통상교류를 위한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안동소주 등 지역 전통주의 세계화와 수출 및 교류를 위해 지난달 22~26일 영국을 방문한 경북 대표단은 위스키의 중심지인 스코틀랜드 모레이(Moray), 에든버러(Edinburgh)를 찾아 글렌 모레이(Glen Moray) 등 위스키 제조업체와 위스키 증류장비 제조회사를 둘러보고 스카치위스키협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출향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재경풍양면민회 양승복 회장이 200만원을 쾌척한 데 이어 ▲이상수 150만원(대구 거주) ▲조용래 전 재대구예천군민회장 100만원 ▲윤상배 전 재대구예천군민회장 200만원 ▲정하웅 재대구지보면민회장 200만원 ▲이재일 재경지보면민회수석부회장 2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그 밖에도 ▲박방우 100만원 ▲최광우 100만원 ▲권성진 100만원 ▲장지식 200만원 ▲이소환 재단법인 소산장학문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오는 6월(예정)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1960~1970년대에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소년, 소녀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도서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추억의 소년·소녀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계몽사와 금성출판사에서 출간한 전집, 계림문고와 딱따구리 그레이트북스, ABE(에이브)·메르헨 전집, 학습대백과사전 등 2000여권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추억 감성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50권으로 구성된 계몽사판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은 그리스 신화, 작은 아씨들, 이상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이 6.1지방선거 과정 논란에 대해 “일부 언론에 무분별하게 본인의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선거과정에서 본인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공직을 제안한 바 없고, 당선 이후 특정인으로부터 공직을 요구 받았을 때도 정중히 거절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인에 대해 “선거전에 2번 정도 만났으며, 여러사람들과 함께 만났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특정인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홍 시장은 “당선 이후에 1번 만났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7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 공안통치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고금리·환율로 민생이 파탄 나고 있고, 윤석열 정권은 파탄 난 민생은 외면한 채 공안통치, 사정정국으로 국민위기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 정부의 제1야당탄압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위험한 사건이라고 주장한다. 이어 꺼져가는 대통령의 지지율 국면전환을 위해 명분도 실리도 없는 ‘욕보이기식’ 민주당사 압수수색으로 제1야당과 당대표에 총부리를 겨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추억의 명곡들로 1950년대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직드라마 ‘올 더 웨이(All the way)’를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1950대의 인천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올 더 웨이는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피어났던 사랑과 꿈에 관한 이야기다. ‘연안부두’ ‘이별의 인천항’ 등 작품의 배경인 인천과 관련된 노래는 물론 ‘거리에서’ ‘젊음의 노트’ ‘님은 먼곳에’ 등 추억의 히트곡과 창작곡 ‘올 더 웨이’ 등 다양한 장르의 18곡의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서울시 책 문화공간 ‘서울책보고’가 이달 18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특별기획전시 ‘시대의 뒷모습전(展)’을 운영한다. 서울책보고는 유휴공간이었던 신천유수지 내 물류창고를 책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2019년 3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공공헌책방이다. 절판본과 희귀본 등 다양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시대의 뒷모습전(展)은 잡지 뒤표지 광고를 시대별·주제별로 전시해 광고의 문안과 이미지가 표상하는 시대별 특징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학기술, 잡화, 미용 및 패션, 기업 이미지, 책과 신문, 음식, 이색 광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2일 상록수역 앞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북토크 '두 번째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를 진행한다. 이번 북토크는 올해 안산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 에코뮤지엄 '안산: 땅과 시간의 이야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기억 에리어’의 결과물로, 지역 커뮤니티인 ‘사동지역사모임’과 함께 꾸며진다. 북토크의 제목이자, 올해 안산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출간되는 책 '두 번째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는 현재는 사라진 ‘사리포구’의 기억을 주제로 집필됐다. ‘사동지역사모임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폐막식을 개최하며 4일간의 축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오유경 아나운서와 남상일 국악인의 사회와 함께 화룡점정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하이라이트로는 다음 해를 기약하며 개막식에 소환한 바우덕이를 보내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개막식에서 진도 북춤으로 바우덕이를 소환했던 윤명화 무용단의 창작무용 ‘향연’을 시작으로 정통 소리꾼인 남상일 국악인이 ‘장타령’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하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에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표축제인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알렸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 공연은 금의환향이라는 주제로 김영길 시나위팀과 쇠춤의 일인자인 박은하 명인이 조선시대 여성 최고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소환해 안성시민에게 사랑과 위로의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안성맞춤랜드뿐만 아니라 안성천 무대와 온라인 유튜브 영상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공연은 ‘안성암덕 명불허전(安城岩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만나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두 곳에서 오는 10월 3일까지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19 등 힘들었던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토닥토닥, 쓰담쓰담’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화합의 장을 펼친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한석준 아나운서와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를 맡는다. 금의환향이라는 주제로 전통 시나위팀과 박은하 명인(쇠춤 일인자)이 조선시대 여성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소환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 2016년부터 대부도를 중심으로 시작한 안산 에코뮤지엄 사업을 안산시로 확장하여 진행한다. ‘에코뮤지엄(Ecomuseum)’은 지역의 문화/생태 유산을 발굴·조사·연구·기획·보존하는 과정에서,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과 전문가 등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함께 살아있는 박물관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부도, 사동, 수암동의 에코뮤지엄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섬의 기억을 찾아 ▲ 프로젝트 ▲하나로 연결하기 '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