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잘못’ 한진해운보다 정부에 더 큰 책임”“물류 비상조치 필요… 모든 역량 쏟아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9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의한 물류대란에 대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간 어떤 협력도 조치도 없다. 컨트롤 타워가 아닌 오작동 타워였다”고 비판했다.이날 김 의장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서별관 청문회(조선·해운산업구조조정연석청문소위원회)’장에서 정부와 한진해운의 책임 떠넘기는, 정말로 가관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9일 국회에서 조선·해운업의 부실을 규명하고 구조조정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서별관 청문회(조선·해운산업구조조정연석청문소위원회)’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도 불출석했다.
“신당 창당…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지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8일 “김무성 전 대표가 당을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김 의원은 tbs 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서 늘푸른한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이재오 공동위원장이 김 전 대표 영입 가능성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김 전 대표의 정치 이력을 보면 (늘푸른한국당에) 합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거의 확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김 의원은 “개인적으로 안에서 바꾸려는 치열한 노력이 있어야지 안 되면 나간다는 것은
이현재 “법적 조치, 위원회 차원에서 취해야”여야 의원, 정부측에 회의자료 제출 거듭 요구유일호 “‘서별관 회의’는 회의록 남기지 않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조선·해운업의 부실을 규명하고 구조조정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서별관 청문회(조선·해운산업구조조정연석청문소위원회)’가 8일 열린 가운데, 핵심 증인인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의 불참과 자료 제출 등을 놓고 정부 측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청문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시작 전 의사 진행 발언에서 “자료 제출이 없는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라며 거세게 항의했다.새누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조선·해운업의 부실을 규명하고 구조조정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서별관 청문회(조선·해운산업구조조정연석청문소위원회)’가 8일 열렸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핵심 증인인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의 불참과 자료 제출 등을 추궁하자,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가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8일 국회에서 진행되는 ‘서별관 청문회(조선·해운산업구조조정연석청문소위원회)’에 핵심 증인인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불참해 ‘맹탕 청문회’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선 조선·해운업의 부실을 규명하고 구조조정 해결방안,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정부와 국책은행의 4조 2000억원 지원의 적절성 여부 등을 질의한다.
“정진석, 우병우 증인 출석 약속 지켜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논란과 관련해 “요즘 시중에서는 우병우 대통령이란 소리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이날 박 위원장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로 53일째 우 수석을 지적한다. 전날 국정 운영위원회에서 우 수석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우 수석을 채택하기로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특히 우 수석이 기관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가
“20년 만의 제3당… ‘대화와 타협의 윤활유 역할’ 기대”2野 “정부에 대한 지적은 공감… 현안 대책은 아쉬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이 7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역시 높은 경륜과 혜안이 배어났고, 원내 3당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잘 섬겨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품격 있는 연설이었다”고 호평했다.이날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연설 직후 브리핑에서 “20년 만에 탄생한 제3 원내교섭단체의 당찬 힘을 넘어 ‘거대한 민심’을 듣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야당과 여
“반 총장, 한국 정치 경험 없어 우려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7일 차기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에 대해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관계없이 반 총장을 모시면 좋겠다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이날 홍 의원은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 문제에 관해선 친박이든 비박이든 확실한 후보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직 반 총장이 임기가 남아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지 않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지금도
공수처 설치·검경수사권 조정 대책 제시“우병우 뇌관을 제거해야 대통령 성공”전기요금 약관 개정, 대북 쌀 지원 요청[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검찰·사법 개혁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날 박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 모두 사심 없이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위해 경쟁하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법조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역사 68년 만에 현직 검사장이 구속되고, 현직
“손학규, 늘푸른한국당 중도 이념에 동조할지 따져봐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늘푸른한국당(가칭) 이재오 창당준비위원장이 7일 “새누리당을 나올 수 있는 혁명적 용기가 있다면 김무성 전 대표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날 이 위원장은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서 “김 전 대표는 (늘푸른한국당과 같은) 분권형 대통령제를 선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전 대표는 만약 내년 대선 전에 개헌이 안 되면 다음 정권에서는 개원하자마자 개헌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봤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논의를 해
2野 “秋, 변화 없고, 남 탓만 하고 있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이 6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로 존중하며 여러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날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연설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민생경제에 집중한 연설을 높이 평가하고, 민생경제가 비상상황이라고 지적한 내용은 보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여야 간에 보다 진지한 대화와 진일보한 협력의 의지만 있다면 능히 타협점을 찾을
국회 헌정관서 창당발기인대회… 1만명 동참공동 창준위원장 이재오, 최병국, 전도봉 선출李 “개헌으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늘푸른한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가 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이날 창준위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회를 열고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추진위원장, 최병국 전 의원,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발기인 대회엔 1만 565명이 동참했고, 행사엔 300여명이 참석했다.창준위는 발기 취지문에서 “낡고 무능한 양극단의 정치
‘서별관 청문회’ 26~27일로 연기… 경찰 멱살 한선교 윤리위에 제소 방침[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야3당이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임명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했다.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김 장관은 야당이 단독으로 채택한 인사청문 보고서에서 부적격 의견으로 처리된 바 있다. 그러나 함께 논의된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에 대해선 해임건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야당 원내대표들은 국회
더민주 “대통령 아바타 연설… 박수도 아까워”국민의당 “이 대표의 연설 朴의 유체이탈 화법”이정현 “협치하자” vs 野 “청와대부터 해야 한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야권이 5일 진행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청와대 홍보수석 같은 연설’이라고 혹평했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대표 연설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의 연설은 한마디로 ‘대통령 심기를 보필하는 거수기국회를 만들자’였다”며 “현안은 외면한 채 대통령 생각 전파하기에 몰두한 아바타 연설에 박수조차 아깝다”라고 꼬집었다.기 대변인은 “오
“검찰 개혁을 위해 공수처 신설 불가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부적격 판정 논란이 있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오늘 중이라도 야3당 원내대표가 만나 전자결재로 임명한 두 장관에 대해 해임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박 위원장은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 전자결재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해임했으면 국민이 환영했을 것”이라면서도 “국회에서
“고위 공직자 비리 뿌리째 대청소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4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해 새누리당에 반대되는 주장을 폈다.이날 김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현직 검사장, 부장판사도 뇌물혐의로 구속됐다. 대법원이 공개 사과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김 전 지사는 “음주운전으로 큰 사고를 낸 사람이 경찰청장으로 임명됐다”며 “청와대 친인척 비리와 고위공직자 비리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자 이 상태에선 감찰 의무를 진행할 수 없다고 사표를 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 초반부터 기 싸움 ‘팽팽’이정현, 댓글 여론 수렴 중… 민생·안보 강조추미애, 연설문 작성 태스크포스까지 가동[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우여곡절 끝에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시동에 성공한 여야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기선제압에 나선다.교섭단체 대표연설은 5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7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연설에서 여야 대표들은 각 당의 나아갈 방향을 밝히면서도 추가경정예산안, 고고도미사일방어
만화가 꿈 키우는 정연수 학생“청소년 위한 공간 따로 마련돼친구들 만나고 시간 가는줄 몰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일주일에 6번 도서관에 와야.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도 많고 친구들도 만나서 정말 좋아요.”휴관일을 제외하곤 매일 도서관마을을 찾는다는 정연수(18, 여, 선일고)양은 만화가가 꿈이다.층마다 만화의 숲이 있어 다양한 만화를 접할 수 있는 도서관마을은 그런 정양에게 꿈 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다른 도서관에도 많이 다녔지만 너무 개인적인 분위 기여서 삭막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도서관마을 은 청소년을 위한
100만명 단위 50개 광역시 창설중앙-광역 2단계 행정 체계 주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가칭) 추진위원장이 1일 “지금의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강원도 등 전부 통폐합하고, 인구 100만 단위로 50개의 광역시를 만들어 중앙 정부-광역시의 2단계 행정 구조를 만들어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삼부르네상스에서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의 행정 구조는 과거 교통과 통신이 어렵던 시절의 구조라 좁고, 작은 행정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