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9㎞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4분 33초 해당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41.28도, 동경 129.1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다.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날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한 항의 방문 당시 사관생도들의 수업을 방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일 뉴스1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사 방문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정치인들의 학교 교정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지만 의정활동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방문을 수용했다.국방부는 대신 기자단 동반 없이 생도들이 수업 중인 충무관 일대를 방문하지 않고 학교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 전 장관이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딸 조민씨의 호텔 인턴십 확인서를 직접 만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확인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호텔 이름을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조씨의 공소장에 해당 확인서를 포함한 7대 허위스펙이 만들어진 경위를 상세히 기록했다. 7대 허위스펙 가운데 부산 아쿠아펠레스 인턴십 확인서는 조 전 장관이 자신의 교수실 PC를 이용해 2009년 7~8월경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인턴십 확인서에는 조씨가 2007년 6월부터 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교내에서 외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대해 홍 장군이 말년을 보낸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이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리 류보피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 예술감독과 박 드미트리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카자흐스탄 지회장 등 고려인 동포들은 1일(현지시간) 알마티 고려극장에서 흉상 이전 계획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들은 고려극장 안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대형 사진 앞에서 ‘항일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 모셔갔으면 제대로 모셔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정훈 해병대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반드시 특검을 통과시켜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다.박성준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제 기각됐다”면서 “중앙지역군사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애초에 말이 안 되는 혐의였다. 박 대령은 원칙대로 수사했고 보고했고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는데 어떻게 죄가 된다는 이야기인가”라고 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김민희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가 2일 열린 가운데 단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도 현장에 장외집회로 모여 한목소리로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장외집회는 민주당을 향한 이재명 대표의 가스라이팅”이라며 “사회적 갈등만 유발한다”고 비판했다.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방류 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2차 범국민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3당과 90여개 시민단체가 공동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 정부가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전면 금수 조치의 영향을 받은 어업자들에게 200억엔(한화 약 1807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예비비를 활용해 200억엔을 출연해 이 같은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이 방침을 공표할 전망이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내주 초 공표될 것으로 보인다.일본 정부는 일본무역기구(제트로)를 통해 중국 이외의 외국 판로 확대, 가리비의 일본 내 가공을 위한 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경우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시간당 10~30㎜로 예상된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강원영서, 강원영동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지역 5~20㎜ ▲광주·전남지역 10~50㎜ ▲전북지역 5~4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지역 10~60㎜ ▲울릉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름철 기상악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더불어 국제유가가 상승 반등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3%로 올라갈지 주목된다.2일 경제계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5일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부터 나타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2.3%로 나타났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대를 유지한 것이다.이는 지난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로 정점을 찍은 것에 대한 ‘역기저효과’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둔화했던 흐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민주당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한 ‘민주당을 향한 이재명 대표의 가스라이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산적한 민생 현안을 뒤로한 채, 이재명 대표는 방탄용 단식투쟁에 나서며 사법리스크에 발버둥 치고 있고, 민주당은 국회를 떠나 길거리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반일 선동은 더 이상 이 대표와 민주당의 ‘정치적 성장동력’이 될 수 없다. 국민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자행하는 괴담 선전선동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 ‘세대 간 형평성’ ‘노후 소득 보장’ 등 세 가지 목표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조 장관은 2일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연금개혁이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선 재정 지속가능성도 제고해야 하고 세대 간 형평성도 높여야 하며 적정한 노후 소득이 보장돼야 한다”며 “어떻게 보면 상충하는 세 목표를 조화롭게 이뤄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세 목표는 단순히 국민연금만 봐서는 안 된다”며 “기초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일 오후 2시 10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재안터널 인근 460번 지방도에서 100톤(t)가량 낙석이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낙석으로 인해 화천읍 해산터널에서 평화의 댐 구간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교통당국은 이 구간 통행 차량은 한묵령으로 우회할 것을 안내하는 한편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탐사선을 안착시킨 인도가 이번에는 태양 주변을 돌며 태양을 연구하는 데 이용될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이는 인도의 첫 태양 관측 미션으로, 해당 미션에 성공하면 아시아 국가로선 최초가 된다.인도 일간 더이코모닉타임스를 비롯한 인도 매체들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2일 오전 11시 50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아디티아 L1(Aditya L1)’ 인공위성을 발사했다고 전했다.아디티아 L1은 태양 주변을 돌며 태양의 대기뿐 아니라 자기폭풍과 그 폭풍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국내 여행을 즐겨주신다면, 내수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어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준비한 각종 할인 혜택과 성수품 물가 관리 대책을 소개했다.한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께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이번 연휴는 국내여행 적기”라며 “우선 숙박 플랫폼 등을 통해 숙박 할인 쿠폰 총 60만장이 배포된다. 또 연휴 동안 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LK-99’가 꿈의 물질로 불리는 ‘상온 초전도체’인지를 놓고 검증에 나섰던 국내 대학 4곳이 재현실험 결과 초전도 특성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학계에 따르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검증위)는 지난달 31일 ‘4차 서면 브리핑’을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LK-99를 개발한 연구소)가 공개한 논문 제조 방법을 채택한 경우와 별도의 공정으로 단결정을 제작한 경우”라고 밝혔다.검증위에 따르면 국내에서 LK-99 재현실험에 착수한 연구기관은 ▲경희대 에너지소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국민의힘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사흘 만에 또다시 무력 도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의 경고와 우려를 무시하고 올해에만 총 15회에 달하는 미사일 도발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문 상근부대변인은 “이는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적대행위이자, 남북 간 신뢰의 근간을 훼손하는 자멸 행위”라며 “김정은 정권에 경고한다.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안보 위협이 지속된다면 오로지 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공항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여러 차례 착륙에 실패한 뒤 인천으로 회항하는 바람에 도착이 3시간 지연됐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항공 탑승객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인천발 대한항공 여객기(KE1419)가 여러 차례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 실패했다고 밝혔다.당시 항공사 측은 기내 방송을 통해 “김해공항 기상악화로 착륙하기 어려워 인천공항으로 회항한다”고 했다고 A씨가 전했다.해당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기름을 넣고 기장을 교체한 이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부산 한 목욕탕에서 폭발이 일어난 가운데 소방당국은 폭발의 원인을 ‘유증기’로 추정하고 발화 지점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경 화재가 발생한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의 한 목욕탕에서 불과 20여분 뒤 거센 폭발이 발생했다. 해당 시점은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출동한 소방관들이 초진이 이뤄졌다고 판단하려던 시점이었다.화재 초기 소방관들의 빠른 진압으로 치솟던 시꺼먼 연기가 어느 정도 옅어지고 화재가 주변으로 옮겨붙지 않으리라는 판단이 나오고 있던 찰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감사원은 현직 교원 등이 사교육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돈을 받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감사 대상에는 사립학교 교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기존에 알려진 내용 외에 추가로 사교육 카르텔 정황이 포착될 경우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29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 “교원 등 공교육 종사자와 사교육 업체 간 유착 등 소위 ‘사교육 카르텔’을 타파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실지 감사를 이달 말 착수하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해외 거주자들의 본국 귀환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북한 국영 언론의 보도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28일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홍범도 흉상 철거’ 여야 정쟁화… “철거 아닌 이전” “반민족적 폭거”(원문보기)☞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