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지현(46, 사법연수원 33기) 검사를 성추행한 뒤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53, 20기) 전 검사장에 대한 1심 판단이 오늘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개최한다.이 사건의 쟁점은 ▲서 검사에 대한 인사권 남용이 있었는지 ▲이를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이다.2015년 8월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았던 안 전 검사장은 2010년 자신이 성추행한
영장심사 후 서울구치소 대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정점에 선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가 23일 진행된다. 헌정 사상 전직 대법원장에 대한 영장심사는 처음 있는 일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명재권 영장 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검찰은 지난 18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사법농단 사태의 최종결정권자이자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양 전 대법원장은 일제강점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이 바레인을 2대 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벌여 2-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한국은 25일 이라크-카타르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4-2-3-1 전형을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나섰다.전반 21분까지 한국은 한 개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 바레인은 4개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아시안컵] 대한민국, 바레인에 2-1 승리(연장 후반 종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아시안컵] 김진수 헤딩 추가골, 한국 2-1 바레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한국이 바레인과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22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한국은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다.한국은 전반 43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용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바레인 골키퍼 하쉬엠이 걷어냈지만 기회를 살려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한국은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 32분 동점골을 내줬다.바레인의 알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아시안컵] 대한민국 1-1 바레인(후반 종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아시안컵] 바레인 동점골, 한국 1-1 바레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전반전에서 한국의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었다.22일(한국시간) 한국축구대표팀(FIFA랭킹 53위)은 오후 10시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113위)과 2019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전반 43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채 마쳤다.한국은 조별리그를 C조 1위(3승)로 통과했다. 바레인은 A조 3위(1승1무1패)로 16강에 올랐다.한국은 전반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공격 템포가 느렸다. 오른쪽 풀백 이용(전북)이 수차례 크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아시안컵] 대한민국 1-0 바레인(전반종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아시안컵] 황희찬 골, 한국 1-0 바레인
기성용, 부상 여파로 소속팀 복귀손흥민·황의조 앞세워 골문 공략빠른 선제골로 경기 쉽게 풀어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디어 토너먼트다. 벤투호가 닷새 간 꿀맛 같은 휴식을 끝내고 대망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90분 이내 경기를 끝내겠다는 각오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한국은 조별리그 초반 두 경기에선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대표팀
이달 내 美에 범죄인인도 청구실제송환절차 몇 년 걸릴 수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을 강제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22일 법무부·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양중진 부장검사)는 미국 외교·사법당국에 조 전 사령관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청구서 번역 등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범죄인인도 청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외교부를 거쳐 늦어도 이달 내에 미국 사법당국에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2017년 9월 전역한 조 전 사령관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박병대(62) 전 대법관이 자신의 혐의와 유사한 사건에서 유죄를 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상고심을 맡은 대법원 3부 재판장이었던 박 전 대법관은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검찰 수사관 사건’에서 김 수사관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하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2010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 근무하던 검찰 수사관 김씨는 사채업자 최모씨의 내연녀 한모씨에게 “다른 검찰청에서 수사
대성산업가스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모두 진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1일 울산시 남구 성암동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후 늦게 8시간 만에 모두 진화됐다.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 21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고 발표했다.앞서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의 불은 오전 9시 26분경 공장 내 3층짜리 ESS 건물에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이뤄진 ESS가 물과 반응하면 온도가 높아지거나 폭발할 위
전직 대법원장 첫 구속 여부검찰 출신 명 부장판사 손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는 2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후배 법관 앞에 선다. 헌정사 첫 ‘전직 대법원장 구속’이 이뤄질 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이를 판가름할 법관의 이력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은 “양 전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명재권(52, 사법연수원 27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서울중앙지법에는 명 부장판사를 포함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명규 “심석희에 사과…제자 조재범 잘못 키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손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손 의원은 투기를 목적으로 지인 등을 통해 전남 목포 문화재 거리의 부동산을 무더기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언론 보도 이후에도 해당 거리에 부동산이 더 있다고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손 의원은 지난 20일 기자회견
첫 공식 기자회견 열고 주장“청와대 불법 감찰 광범위”조국 민정수석에 날 세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 시절 민간인 사찰 등 비위를 목격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자신이 해임된 이유가 여권 실세에 대한 첩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청와대의 새로운 의혹까지 폭로했다.김 수사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자신의 새로운 변호인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수사관이 공식 석상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관련 사건이 불거진 뒤 처음이다.김 수사관은 “공익신고자로서 신분을 가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재판거래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71, 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3일 진행된다. 헌정 사상 전직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처음 있는 일이다.서울중앙지법은 “양 전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명재권(52, 사법연수원 27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검찰은 앞서 지난 18일 양 전 대법원장과 관련해 “사법농단 사태의 최종결정권자이자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져야한다”며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