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 3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의 부지 위치는 검토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의 1공장은 당초 연산 23GWh 계획을 33GWh로 확대해 2025년 1분기부터 가동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이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의 고효율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 본격 생산에 나선다.대상은 군산에 위치한 전분당 공장에서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 준공식을 갖고 알룰로스 생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1년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약 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규모의 알룰로스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이번 알룰로스 생산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을 타고 증가한 저칼로리 감미료에 대한 고객수요와 국가별로 당 저감과 설탕세 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제151회 디 오픈(The Open)’ 대회 기간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디 오픈 공식 후원사인 두산은 대회장소인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안팎에 부산엑스포 관련 전시물을 설치하고 브랜딩 버스 운영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전했다.갤러리들의 이동 통로에 마련된 두산 전시장은 부산엑스포 배너와 함께 소형 중장비, 지게차, 협동로봇 등이 전시됐으며 브랜딩 버스는 대회 기간 중 맨체스터 시내부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Columbus, State of Ohio)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오하이오주는 24번째 매장을 오픈한 미시간주에 이어 BBQ가 진출한 25번째 주에 해당한다. 이는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17년 만에 전체 50개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25번째주까지 BBQ 매장을 확장해 기하급수 성장을 이뤄냈다는 것이다.24번째 매장을 오픈한 미시간주 트로이(Troy, State of Michigan) 1호 매장은 치킨앤비어(Chicken & Beer) 형태로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첫 임기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한 것을 성과로 거론하면서 취임시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선거운동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공약했다.그는 "바이든은 미국인들에게 값비싼 전기차를 구입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구상한 일련의 치명적인 명령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 말도 안 되는 그린뉴딜 십자군은 차량 가격 폭등을 초래하는 동시에 미국 자동차 생산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에 한국 기업 SK그룹의 이름을 딴 ‘SK로’가 생겼다.SK온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가 ‘SK블러바드(SK Blvd.)’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SK온은 19일(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힐 시장은 “커머스시와 잭슨 카운티를 대표해서 스티브 레이놀즈
[천지일보= 방은 기자] 미국 정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돌연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하지만 북한 측은 아직 무응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킹은 징계 사유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호송될 예정이었던 주한미군이었으나 아직 월북한 직접적 배경은 미스터리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허가 없이 월북한 주한미군 킹의 무사 귀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국방부가 가까운 친인척에게 연락했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유엔군사령부가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다.유엔군사령부 SNS 따르면 북한이 현재 이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유엔사는 월북한 미국인의 성별이나 나이 등 신원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JSA 경비대대는 유엔군사령부의 통제를 받으며 상황 발생 시에도 한국군이 아닌 유엔군사령부에 보고하게 돼 있다.이에 미국이 월북한 자국민의 송환을 요구하면 북한과 미국 간 협상이 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금은 무한히 들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은 보이는데 저희로서는 그 조달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어떻게 할지는 전문경영인과 고민해 보겠습니다.”이방수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 3, LG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오너 경영의 역할’ 토론회에서 ‘LG의 배터리 산업 역사와 성공 요인’에 대해 발표를 마친 이후 토론회 말미에 한 말이다.이날 토론회는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 더불어민주당의원모임 주최로 열렸으며, 발제자로 이 사장이 참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북미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시설 구축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를 비롯해 일리노이주 링컨샤이어 등 사용할 수 있는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해당 기지는 구축이 완료되면 LG전자의 해외 첫 전기차 충전기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생산시
ChatGPT 기사내용 요약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극강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16개 도시에 적색경보가 발령됐고 사르데냐 지역에서는 48도의 기온을 기록해 최고 기온 기록이 갱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에서도 서부 지역에서 동남부까지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피닉스의 기온도 43도 이상으로 16일째 유지 중입니다. 기상 당국은 미국 국민 1억명 이상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를 발령했습니다.[천지일보=최혜인 기자] 50도에 육박하는 극강 더위를 만드는 ‘괴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앤 유일한 무선 올레드 TV다. 초대형 TV에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의 TV 주변 복잡한 연결선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 올레드 TV와 약 10m(화면 정면 기준) 내에서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해 주는 ‘제로 커넥트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라면회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에 연이어 동행하며 ‘K라면’ 인지도를 더 높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장재성 삼양식품 대표가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동행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사절단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대상으로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對) 폴란드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선정위원회는 삼양식품이 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신동원 농심 회장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라면시장 1위에 등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3일 농심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세 배 수준인 연 매출 15억 달러를 달성하고 라면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전했다.이를 위해 농심은 이르면 오는 2025년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하고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신동원號의 농심은 ‘인생을 맛있게, 농심’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새로운 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해 2030년 매출액 100조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비하드웨어(Non-HW),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점 추진한다. ‘가전은 역시 LG’로 대표되는 과거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은 1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식 취식 경험자 중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외국인의 94.2%가 한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실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대륙별 한식 인지도와 취식 빈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한식진흥원은 외국인들의 한식 소비 행태와 트렌드 분석을 위해 지난해 9~10월 해외 18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세계 속 한식 인지도부터 한식의 연상 이미지, 최선호 한식 메뉴 등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1971년 출시돼 50년 넘게 ‘국민과자’로 왕좌를 지킨 새우깡, 후속작으로 내놓은 ‘먹태깡’ 덕에 농심이 즐겁다.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봉 이상 판매됐다. 수요 급증으로 먹태깡 공급이 부족해지자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가 중단되고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일까지 발생했다.이에 농심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과자 일부 제품을 다른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먹태깡은 출시된 지 열흘 만에 농심몰에서 완판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현지 시각)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정상회담 최대 관심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안전성 확보 문제가 될 전망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을 활용해 신뢰를 확인하고 마음을 터놓고 협력·발전하는 기회로 만들자는 생각은 우리나 일본이나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 주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회복 중임을 알렸다.마돈나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해튼 자택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셀카와 함께 글을 올렸다.마돈나는 “여러분이 보내준 긍정적인 에너지와 기도, 치유와 격려의 말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사랑을 느꼈다”며 “나는 회복 중이다. 내 삶의 모든 축복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마돈나는 “공연과 관련해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북미 투어 일정을 다시 잡은 뒤 10월에는 유럽에서 공연하는 것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