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된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와 최근 통화한 바가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통화한 적이 없다”면서도 “아직 (만날 계획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누구라도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당의 극심한 내분으로 윤석열 정부가 힘차게 발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내 혼란에 대해 당원과 국민께 죄송하기 그지없다. 할 수만 있다면 지난 몇 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추인했다고 밝혔다. 정진석 부의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정 부의장을 모시기로 의총에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의총엔 총 75명이 참석했으며 박수로 추인을 대신했다. 다만, 김웅 의원 홀로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에 새 비대위장 후보를 물색할 당시 제일 처음 떠오른 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복지1차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권성동 “정진석, 비대위원장 수락”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으로 제한된 검찰 수사 권한을 복원하는 내용의 정부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와 경제범죄의 범위를 성격에 따라 재분류하고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사법 질서 저해 범죄 등을 검찰청법상 ‘중요범죄’로 묶어 검찰이 직접 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오후 1시40분 검찰 출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 조작, 허위 경력, 뇌물성 후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표절은 도둑질이고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범죄라는 학계의 목소리에 김건희 여사가 답변할 차례”라며 “개인적인 논문 표절을 넘어 금품이 오가는 논문 대필까지 성행하는 세태를 근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주, 오늘 ‘김건희 특검법’ 발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북 포항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직접 포항을 찾아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재난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나 이재민 지원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조사와 대처가 필요하지만, 포항 같은 경우는 일견 보더라도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대한 빠르게 절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6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출범하는 비대위원장은 새로운 분이 맡는 것이 좋겠다고 당에 의견을 전했다”고 발표했다. 주호영 의원과 함께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포함된 정진석 국회부의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맡을 의사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으로부터 다시 비대위를 맡아 달란 제안을 받았지만 그런 이유로 제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대위로 가는 절차를 차근차근 밟고 있는 것을 두고 법원의 추가적인 가처분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6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03회에서는 이 같은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검찰 소환에 ‘김건희 특검’ 카드 뽑았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한 노림수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주만에 다시 하락 등에
[속보] 이재명, 검찰 불출석 결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5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해산하고 새로운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절차를 마쳤다. 지난 16일 첫 비대위가 출범한지 불과 20일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를 열어 비대위 전환 요건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재적 인원 709명 중 466명이 참석해 찬성 415표, 반대 51표로 통과시켰다. 새 당헌에는 비대위 전환 요건인 최고위 기능 상실을 ‘대표가 궐위되거나 최고위의 기능이 상실되는 등’으로 돼있던 부분을 ‘당 대표 사퇴 등 궐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5일 진행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수사 기밀유출 논란과 이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관계와 검찰의 독립성 논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소환 조사를 통보한 데 대해 “통상적인 검찰 소환을 전쟁 선포라고 얘기하는 간 큰 피의자가 있다”며 “이런 간 큰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하게 진실을 가리고 치우침 없이 수사하는 게 검찰의 임무가 맞느냐”고 비판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주, 이재명에 檢불출석 권유·요청키로…의총 결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與 전국위, 당헌 개정안 의결…‘새 비대위’ 구성 절차 완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2.3%를 기록하며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8월 5주)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2.3%를 기록해 지난주(8월 4주)보다 1.3%P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P 오른 64.9%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8%였다. 긍·부정평가의 차이는 32.6%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만약 100만원 이상의 금고형이 확정된다면 민주당은 430억원 정도를 물어내야 하는 처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선 후보가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벌금 100만원 이상)을 확정받으면, 선거 보전과 반환 비용을 추천 정당이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선거법 조항(265조의 2) 때문이다. 지난 대선 때 이 대표와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전 및 반환받은 비용은 434억원 정도다. 아울러 이번 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추석 전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 위해 오는 5일과 8일 잇따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관련 당헌을 재정비한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가 추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새 비대위 출범의 불안 요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약 두 달간 이어진 지도부 공백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당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다. 당헌 개정안은 기존에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로 표현됐던 비대위 설치 근거를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할 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4일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 “법원의 판결도 무시하고 당헌당규를 졸속으로 소급 개정해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덮으려고 하는 행동은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5일) 전국위원회에서 이것을 가지고 투표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절반을 훌쩍 넘는 국민이 이것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와중에서도 전국위에서 이것을 통과시킨다는 것은 저들의 헌법 무시를 정당 차원에서 막아내지 못하고 다시 한 번 사법부의 개입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