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시앙스포 대학 밖에서 학생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 학교 '팔레스타인 위원회' 소속 학생들은 미국 전역의 대학교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 반대 및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고무돼 의자와 자전거 등으로 건물 입구를 막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4.04.2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에 중국 수뇌부와 만나 북한의 도발 중단을 압박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사흘 간의 방중 일정을 마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란 등이 중동에서 갈등을 확대하는 걸 막고,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참여하도록 압박하는데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한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우주 쓰레기 회수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일본 스타트업 아스트로스케일이 로켓 잔해를 성공적으로 근접 촬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실증 위성 '아드라스J'를 이용해 수백m 거리에서 촬영한 로켓 잔해는 일본이 2009년 발사한 H2A로켓 15호기의 2단 부분이다. 길이 약 11m, 직경 약 4m 크기이며 고도 600㎞에서 고속으로 돌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아스트로스케일은 "이처럼 근거리에서 촬영한 우주 쓰레기 이미지를 공개하는 것은 세계 처음"이라며 회사 홈페이지에 이미지를 게재했다.앞서 이 회사는 지난 2월 일본 우주항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장은 25일(현지시간) 관광객 유입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한 도시 입장료가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날인 이날 약 11만3천명이 시의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방문 등록을 했다. 이중 베네치아에서 숙박하지 않고 당일 일정으로 방문한 관광객 1만5천700명이 도시 입장료로 5유로(약 7천원)를 결제했다.4만명은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는 1박 이상의 숙박객이었고, 나머지는 학생, 노동자, 거주민의 친척 또는 친구 등 면제 대상이었다.지역 일간지인 베네치아투데이는 이날 도시 진입
유럽의회가 기후중립산업법(NZIA·넷제로산업법)을 의결했다.유럽의회는 25일(현지시각) 기후중립산업법을 놓고 본회의 표결에 부친 끝에 찬성 361표, 반대 121표, 기권 45표로 가결했다.기후중립산업법안은 유럽연합(EU) 각료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법안은 탈탄소화에 필요한 기술 분야에서 EU 안 생산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법안 초안이 나왔다.기후중립산업법은 핵심원자재법(CRMA)과 EU 전력시장 개혁과 함께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DIP)의 핵심 법안으로 꼽힌다
[모리가온=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인도 북동부 아삼주 모리가온에서 소형 배를 타고 브라마푸트라강을 건넌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로 걸어가고 있다. 2024.04.26.
[서울=뉴시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달러 대비 엔화 약세는 더 가속화되고 있다. 달러 당 156엔대로 떨어지며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리스본=AP/뉴시스]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 50주년인 25일(현지시각) 리스본 리베르다드 거리에서 카네이션을 든 여성들이 환한 표정으로 행진하고 있다. 붉은 카네이션은 포르투갈이 1974년 4월 25일, 48년 만에 파시스트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회복한 '카네이션 혁명'의 상징이다. 2024.04.26.
[다르살람=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다르살람의 침수된 거리에 공공 미니버스들이 물에 잠겨 있다.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지난 수 주간 빈번하게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55명이 숨지고 2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2024.04.26.
[뉴올리언스=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뉴올리언스 재즈 & 헤리티지 페스티벌이 개막해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고 있다. 재즈의 전설 '루이 암스트롱'의 고향인 뉴올리언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이 축제는 5월5일까지 이어진다. 2024.04.26.
[베이징=신화/뉴시스] 베이징 항공우주 관제센터가 제공한 사진에 26일 유인우주선 선저우 17호와 선저우 18호의 우주인 6명이 톈궁 우주정거장에서 만나 포옹하고 있다. 2024.04.26.
[가자지구=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부의 기온이 37도까지 오르자 데이르 알발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지중해 해변에 몰려들고 있다. 2024.04.26.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미국 상무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4%를 크게 밑돈 수치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인 2.4% 증가율에 비해 낮았으며, 작년 4분기 대비 성장률인 3.4%보다도 낮았다.개인 소비는 2.5% 늘었지만 에너지 상품에 대한 지출 둔화와 민간의 재고 투자 감소가 나타난 것이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해석된다.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4분기(2.0% 상승)에 이어 3.7% 상승했다. 이는 미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캠프 근처에서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모여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1% 폭락하고 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산업법(NZIA)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뉴욕증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다가 소비자물가 상승세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61억 달러(약 8조 3875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주취안=신화/뉴시스]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가 25일 오후 10시께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야오’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고 있다. 탑승한 예광푸, 리충, 리광쑤 등 우주인 3명은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에 6개월간 머물면서 과학 연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4.04.25.
중국이 25일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를 발사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오후 10시께 북서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체 ‘창정-2F 야오’에 선저우 18호를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환구시보는 “점화, 이륙!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우주로 발사!”라고 속보로 전했다.선저우 18호엔 예광푸(44), 리충(35), 리광쑤(37) 등 우주인 3명이 탑승했다. 지령장(팀장 격)인 예광푸는 2021년 10월~2022년 4월 선저우 13호에 이어 두 번째로 우주 임무를 맡았다. 리충과 리광쑤는 첫 우주 비행이다.이들을 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 술레자 마을의 교도소에서 밤새 내린 폭우로 담장이 무너지면서 수감자 100여명이 탈옥했다고 아다무 두자 교도소 대변인이 25일 밝혔다.두자 대변인은 총 118명의 수감자가 탈옥했지만, 이들 중 10명은 가까쓰로 다시 체포했다고 말했다.탈출한 수감자들은 술레자 마을과 이웃 주들을 연결하는 울창한 삼림 속으로 숨어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숲은 나이지리아 범죄 조직들의 은신처로 알려져 있다.나이지리아의 교도소들은 대부분 1960년 나이지리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것들로 매우 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분기(3.4%) 대비 둔화된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2.4%)보다도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