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경상남도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 7일 종합평가를 거쳐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동시에 역세권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통영시 용남면, 광도면 일원 30만 1311㎡(약 9만평) 규모의 부지에 역세권·배후단지를 조성한다. 그 배후단지에는 복합환승센터와 웰니스 지역의료 거점, 해양관광(마리나)등 주상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지방비 300억원과 한국토지주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에도 임신·출산 지원정책의 문턱을 더 낮춰 모든 출산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비 5억 8100만원 중 1억 1600만원을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35%에서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한 출산가정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 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에는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하는 ‘경남형 산후조리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조선해양산업전) 개막식을 열고 조선기자재의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등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선해양산업전은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선박’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14개국 136개사에서 참여하는 310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를 비롯해 조선소-기자재업체의 기술교류와 구매상담, 국내의 조선업계 고위급 관계자와의 패널토론,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을 동시에 진행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했고 또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국노동자대회가 시작하기 전 민주노총은 오후 1시 30분께 여의도공원에 집결한 후 빨간색 바탕에 흰 글씨로 ‘단결 투쟁’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착용한 채 전국건설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여러 단체의 깃발을 들고 국회 앞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전국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1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기념행사를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남산국악당과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통영예능전수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 기념행사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13개의 국가무형문화재 및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 탈춤단체가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대상㈜ 청정원 ‘김치우동’ 출시 대상㈜ 청정원이 겨울철에 따뜻하게 먹기 좋은 ‘김치우동’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36년 노하우가 담긴 ‘종가’ 김치와 사골육수 등으로 맛을 낸 제품이다. 대상은 고물가 시대 가정 내 취식이 증가하면서 보다 특색있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청정원 김치우동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김치는 국내외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종가’의 숙성맛김치가 사용됐다. 우동과 가장 잘 어
[천지일보=김한솔·홍보영 기자] 시간당 최대 30㎜ 비가 내리다 말다 반복하는 28일 자정쯤 한국과 가나와의 2차전 경기가 마친 가운데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 나왔다. 벤투호가 지독한 징크스를 끊어내지 못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첫 출전을 포함해 총 10차례 본선 2차전에서 모두 비기거나 패한 한국 축구가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가나에 2-3로 석패하면서 또 하나의 2차전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로써 16강 진출은 빨간불이 들어 왔다. 이날 경기는 졌지만 12번째 선수인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진안군과 전북연구원이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덕권 친환경 산림 고원 조성 등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을 고민하는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자문 및 상호 토론을 통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진안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휴식, 힐링, 치유에 초점을 맞춘 관광산업 등 중점사업에 대한 검토와 제안을 거듭해 나가는 과정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덕권 친환경 산림 고원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를 위한 논리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발령일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운행 제한 단속은 기존 창원·진주·김해·양산 4개 시에서 올해부터는 통영·사천·밀양·거제 등 도내 8개 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주요 도로에 설치된 운행 제한 단속 카메라(108개 지점, 130대)를 통해 단속이 이뤄지고 토·일요일, 공휴일에는 시행하지 않는다. 이를 위반할 때 1일 1회 10만원(최초 적발지에서 부과)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긴급·장애인·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늦가을이면 이곳, 상소동 산림욕장을 찾아 돌탑 사이로 낙엽을 밟으며 만추(晩秋)의 향취를 듬뿍 느껴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돌탑과 다채로운 색깔의 단풍을 바라보면 마치 역사 소설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어요.”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만난 대전시민 박민정(46, 여)씨는 이곳 명소의 단골손님이다. 대전 동구에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동구 8경’ 중 4경으로 꼽힌다. 대전 시내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봄부터 계절마다 수많은 야생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2년 10월 기준 수산물 수출 실적이 2억 달러를 넘기며, 올해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고(2011년, 2억 44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산물 수출액은 2억 7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 2억 400만 달러보다 300만 달러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경남도 수출 주력 품종인 굴이 수출액 6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3.2%를 차지하며 수출을 주도했고, 어묵(12.8%), 명태(10.7%), 붕장어(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늘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면서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9월 모의평가 보다 다소 어려운 경향을 보여 시간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고배점 빈출문항이었던 빈칸 넣기 문항은 6월, 9월에 이어 지속적으로 출제되지 않았으며 다수의 문항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굉장히 유사하게 배치돼 출제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선택과목을 치러야 하는 두 번째 시험답게 선택의 유불리를 상쇄하고자 도형의 해석, 함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7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과 함께 국토균형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도와 LH가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LH는 2015년 진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고, 최근 5년 동안 경남 전역에 3조 4000억원을 투입해 266건에 이르는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전략산업 성장기반을 구축하고자 경남 항공·밀양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진주상평산단·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의 인재채용뿐만 아니라 오픈캠퍼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의 유명관광지 15곳을 담은 경남의 명소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지난 11월 1일부터 예약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표에 담은 경남의 관광명소는 15곳으로 창원 사궁두미, 마창대교, 주남저수지, 통영 소매물도, 사천 용두공원,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양산 원동역, 의령 자굴산 드라이브 코스,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고성 동해 해안길, 남해 화천 별곡길, 하동 정금차밭, 함양 지리산 둘레길, 거창 창포원 등 아름다운 경관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김천역·성주역·합천역·진주역·고성역·통영역·거제역 등 남부내륙철도 7개 역사에 대한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 참가등록은 오는 30일까지며, 참가 등록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1일 발표 예정이며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 또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적 디자인뿐만 아니라 ▲연계교통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5일 통영을 방문해 220여명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 도지사는 통영시청에서 개최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경남의 발전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력 제조업의 우위를 장기적으로 계속 다져 나가며, 경남만의 강점을 가진 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비스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통영은 지역 고유의 차별화된 아름다운 해변 경관과 섬을 비롯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지역만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는 사업 개발과 정책 추진을 통해 통영을 세계적인 휴양관광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5일 통영시청에서 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승할인제 도입으로 통영·거제 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마을버스)를 40분 이내에 다음번에 탑승하는 버스의 일반요금(1450원)을 할인받게 된다. 이에 따른 손실금은 경남도에서 30% 지원하고, 나머지는 양 지자체에서 같은 비율로 분담하는 등 행정·재정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0년 연말 기준으로 교통카드 사용기록을 확인한 결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통해 통영과 거제로 오간 환승수요는
통조림·국제우편 등 수법 다양 세관 적발 마약 총 2.5톤 넘어 올해 밀수범 1천명 ‘역대 최대’ 세관 50곳 중 26곳 장비 없어 “마약탐지 인프라 확충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마약 청정국’이던 대한민국이 ‘마약 오염국’이 되고 있다. 국내와 연계해 외국에서 택배·우편 등으로 마약을 반입·유통하는 밀수 일당들이 활개치고 있어서다. 반면 마약 밀수가 크게 늘고 있는데도 전국 세관 절반 이상이 마약탐지기(이온 스캐너)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마약류 대책 협의회에 따르면 이온 스캐너는 1억분의 1g이라도 마약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2023 얼음 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3년 만에 다시 고속도로 마케팅에 나섰다. 군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에 걸쳐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07곳을 방문해 현장 홍보를 진행한다. 휴게소 방문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고속도로 주행거리만 약 5000㎞를 넘나들 전망이다. 1회차 홍보에서는 중앙선, 경부선, 남해선 주요 거점인 춘천~원주~제천~안동~대구~영천~경주~양산~김해~창원 휴게소 24곳을 방문한다. 2회차에서는 중부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건 노동개악을 넘어 노동말살입니다. 우리를 지우겠다는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노조들이 노동자들의 생존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부를 끌어내리는 데 뜻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2일 오후 3시 세종대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노동자대회는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연례행사 중 하나다. 민주노총 측은 이날 대회에 경찰 측 추산인 약 7만명을 넘어 10만명 이상이 집결했다고 추산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