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하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833명이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베랑 장관은 이날 5일 저녁부터 24시간 동안 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83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지만 베랑 장관은 “우리는 아직 코로나19 확산을 끝내는데 이르지 못했다”고 경고했다.프랑스는 최근에야 코로나
존슨, 오전까진 트위터로 ‘상태 괜찮다’ 밝혀총리실 “오후 상태 나빠져 중환자실로 이송”[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중환자실로 옮겨져 그의 건강을 둘러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병원에서 상태가 나빠져 이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증세 지속으로 전날 밤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총리실 대변인은 “오늘 오후 총리의 상태가 나
“대상자 동의 필수 전제로”일각에선 인권침해 우려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자가 격리자들의 무단 이탈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전자팔찌’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보다 강력한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전자팔찌를 도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격리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정부는 현재까지 자가격리자의 휴대폰에 설치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탈 여부를 확인해왔다. 하지만 일부
6일 오전 5개 구청장과 영상회의 진행해외 입국자 코로나19 대응 현황 논의자가격리자 증가 대비 전담 관리반 운영[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5개 자치구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생계비 신청 관련 자치구별 준비상황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논의했다.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과 5개 자치구청장이 6일 오전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행’에 따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제3차 대책인 긴급생계비 방문접수 첫 날을 맞아 시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시 불편을 겪지 않
소상공인 등 대상 6∼24일 접수“정부 재난지원금, 이중 지원”농어민수당도 내달 첫 지급입국자·요양병원 종사자 검사 속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와 각 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위한 150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신속히 지원을 추진하고, 도의 농어민수당은 다음 달 중 처음 지급한다.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의 코로나19 대응
무증상임에도 불구 다시 ‘양성’대구·경북 35건 등 전국 51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이에 현재 격리해제 기준대로 완치 판정 후 곧바로 퇴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재확진 판정받은 환자 중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빈번해 앞으로 방역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 7명 등 지금까지 17명이 완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지속점검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점검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완주군은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정철우 부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책과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박 군수는 “
다중이용시설 510개소 운영제한군 진입로 등 주요거점 발열검사[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2주 연장됨에 따라 고강도로 시행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해남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한이 오는 19일까지로 연장되면서 지난 4일 대책회의를 갖고 군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한편 한단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감염차단 효과를 거둬 나가기로 했다.이에따라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유흥업소, pc방 등 집단감염 위험이
보건소 방문 직원 등 구호물품 점검상춘객 출입통제 자유공원 현장 방문[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6일 오전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 중구를 방문해 코로나19 차단 대응 점검을 했다.중구는 이날 오전 10시 행안부장관과 인천시장이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중구를 방문한 데 이어 박남춘 시장을 주재로 구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했다.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날 인천시와 중구의 코로나19 대응현황과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중구보건소로 이동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구호물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지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물품 1000여t을 무상으로 운송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준비한 긴급 구호품을 전국 각지에 무상 운송하고 있다.구호품은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등으로 이뤄진 위생용품 키트와 즉석밥, 생수 등의 식료품 키트, 의료진 건강지원 키트(종합비타민, 피로회복제 등)로 구성됐다.구호품은 도움이 필요한 자가격리자 및 의료진들에게 2~3월 2개
4일 출입국한 중국인 ‘0명’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1월 일평균 3만명 기록과 대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주말인 지난 4일 한국과 중국을 오간 중국인이 한명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6일 법무부에 따르면 3월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출입국 통계에서 지난 4일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총 49명이며, 중국으로 출국한 내·외국인은 70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을 떠나거나 중국에서 온 중국인은 한 명도 없었다.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598명 중
“격리시설 비용 못 내겠다”법무부, 해당여성 5일 추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법무부가 입국 후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한 대만 여성을 추방했다고 6일 밝혔다. 입국 후 격리시설 입소 거부에 따른 추방으로는 첫 사례다.법무부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당시 시설격리 및 비용 납부에 동의하고 입국했고, 다음날인 3일 배정된 격리시설에 도착했다.그러나 정작 입소과정에서는 격리시설 비용을 납부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이후 격리시설에서
시 홈페이지·SNS 통해 지원시책 총망라[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부정확·가짜뉴스 등의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와 관련 다양한 지원정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감염자 현황과 감염병 예방수칙 등 정보를 게시한 이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보를 꾸준히 늘리고 시각적인 효과도 더해 필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작년 12월 31일 우한에서 첫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이후 약 43만명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난 2월 2일부로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한 이후에도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이들의 가족까지 중국에서 미국으로 간 입국자가 약 4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NYT는 항공편과 다른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수치를 내며 트럼프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같은 시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과 미국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한국 첫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여성이었다. 미국도 1월 21일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 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5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강 구도 속에서 여야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중도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이외에도 5일 이슈를 모아봤다.◆[이슈분석] 한국-미국 코로나19 ‘같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러시아도 수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는 5389명, 사망자는 45명이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21만 8126명이며 사망자는 6만 5841명이다.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러시아는 4일 만에 확진자가 2000명 이상 증가하자 전파 지역인 모스크바를 철저히 봉쇄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통해 길거리에 수만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하는 해외입국자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자가격리자는 4일 기준 총 3만 7248명인데, 이 가운데 해외입국자가 약 3만명에 달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해외입국자를 통한 지역 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정부는 먼저 지리정보시스템(GIS) 통합상황판을 활용해 중대본과 각 시·도, 시·군·구에서 별도의 전담조직을 운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키썸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의 지침에 따라 2주 간 자가격리 중이다.키썸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에 “키썸은 지난 3일, 2주 전 SBS MTV ‘더쇼‘에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방송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 해당 프로그램 출연 당시, 같은 대기실을 배정받아 사용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소식을 듣자마자 키썸을 비롯한 관련 스태프들 전원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바로 다음 날인 4일, 모두 음성 판정을
수일간 해열제 먹고 검역 통과거짓서류 제출 시 검역법 위반‘1년 징역이나 1000만원 벌금’“치명률 높은 이에게 큰 피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해열제를 먹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숨겨 검역을 통과해 최근 입국한 10대 미국 유학생 확진 환자에 대해 방역당국이 검역법 위반이라고 보고 엄중 처벌하기로 결정했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검역과정에서 거짓내용을 진술하거나 격리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자가격리 이탈자 관리강화… 지자체 전담조직이 24시간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