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은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 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 취급 업체 등 약 750개소다.달걀 취급 업체는 달걀을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 달걀을 수집·처리해 판매하는 식용란 수집판매업체다.주요 점검 내용은 달걀의 세척 기준 준수 여부, 물로 세척한 달걀의 냉장 보관 여부, 산란 일자 등 달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오뚜기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서 접수 기간은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8일간이며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채용 직무는 B2C영업, B2B영업, 홍보영양, 글로벌영업, 마케팅, 디자인, 영업지원, SCM, 브랜드경험, 생산기술, 품질관리, R&D, 디지털∙보안, 데이터 분석, 구매, 총무이며 지원대상은 2023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직무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등 상세정보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지난해 말부터 납품 단가를 두고 쿠팡과 신경전을 벌여온 CJ제일제당이 11번가, 네이버에 이어 이마트·SSG닷컴·G마켓 등 신세계그룹 유통 3사와도 협력한다. CJ와 신세계 간 협업으로 쿠팡을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CJ제일제당이 신세계 유통 3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으로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식품과 유통 부분에서 각각 최고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다.이번 협업은 ‘세상에 없던 제일 혁신적인 푸드의 신세계’를 콘셉트로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한국 경제가 ‘저성장 속 고물가’로 서민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이커머스 온라인 거래에서 ‘리퍼비시(리퍼)’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리퍼상품’이란 유통 과정에서 작은 흠집이 생겨 반품되거나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돼 일반 상품으로 팔기 어려운 제품 등을 일컫는다. 유통업계는 이 같은 상품을 수리하거나 재포장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8명(77.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차장이 식품 원료의 원활한 수입과 ‘K-푸드의 수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CJ제일제당 인천 제2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기후변화 등 국제정세에 따른 식품 원료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식품 원료의 원활한 수입과 규제의 국제 조화 등을 통한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권 차장은 이날 “국제정세 불안 속에서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라면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브랜드(PB)에 쏠리고 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라면 제조사들이 잇달아 출고가를 올리면서 분식집 ‘기본’ 라면값도 덩달아 올랐다. 농심은 지난해 9월 제품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했고, 바로 다음달에는 팔도·오뚜기가 9.8%, 11.0%를 각각 올렸다. 마지막으로 삼양식품도 11월 라면 가격을 평균 9.7% 올렸다.지난달 라면의 소비자물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그룹이 한국과 일본에 그룹 신사업 발굴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롯데지주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각각 ‘미래 성장 TFT’를 조직했다. 조직 규모는 수석급 팀장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됐다.이들 TFT는 롯데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관련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한·일 간 사업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올랐다. 이로써 한일 롯데의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처럼 한일 양국에 동일 조직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민노총 택배노조 간부 등 3명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강경 대응’ 분위기로 ‘검사 출신’ 홍용준 대표 영입 후 이뤄진 대노조 법적 대응 첫 사례다.CLS는 고소장에서 “독립 사업자인 위탁 대리점과 계약한 택배기사를 CLS가 계약해지 할 권한이 없음에도, 민노총 택배노조는 마치 CLS가 부당하게 해고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해당 대리점은 CLS로부터 다수 노선을 위탁 받았음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카페&바 ‘더라운지’는 최근 떠오르는 ‘할매니얼’을 반영해 전통 간식을 활용한 팥빙수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할매니얼’은 노년층 패션이나 먹거리 등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문화를 이르는 말이다. KB국민카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떡, 한과 매출액 비중은 지난 2019년 5.5%에서 2022년 7.7%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떡, 한과 매출액 증가율은 66%로 전체 디저트 제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이번에 출시한 더라운지 전통 팥빙수는 우유 얼음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를 대거 신규 입점한다고 5일 밝혔다.최근 한국 화장품은 한류 열풍과 더불어 뛰어난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중국 외에 일본, 동남아, 미국에까지 시장을 넓히고 있다.특히 일본에서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6100억원을 돌파하며 1위 국가인 프랑스를 맹추격할 정도로 K뷰티 브랜드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화장품 수출 상위 10위권 내에 동남아 국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을 만큼 동남아 시장에서 K뷰티 열기가 뜨거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강남점, 경기점 등 11개 점포에서 위스키를 앞세운 역대급 규모의 주류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카치, 버번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8% 증가했다. 이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위스키 열풍에 신세계백화점의 위스키 매출도 급격히 늘었다. 실제 올 1월부터 5월까지 신세계백화점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나 증가했다. 이 중 MZ세대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부가 전기료 인상을 발표하면서 전기를 아껴 쓰면 요금을 돌려주는 거나, 백화점·마트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며 에너지발 물가 상승 차단에 나서고 있다. 이에 유통기업들도 에너지 ‘다이어트’에 고삐를 죄고 있다. 고정비인 전기료가 늘어나면 수익성에 바로 타격이 오기 때문이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산업부 강경성 차관과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중소 유통협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모였다. 강 차관은 이날 식품매장의 ‘냉장고 문 달기’는 에너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유통업계가 최근 인공지능(AI) 선별 기술을 적용한 상품개발과 서비스 등을 응용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련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슈퍼는 대형마트 최초로 AI 선별 기술을 적용한 ‘AI 선별 영주 소백산 GAP 사과’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과일류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인 ‘맛’과 ‘품질’을 표준화해 균일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AI를 통해) 사과의 당도와 품질을 이전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검증하도록 했다”며 “특히 저장 말기의 주요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초여름, 도심을 벗어나 나들이를 즐기는 고객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한다.스타벅스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더북한강R점’에서 버스킹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이날 4시 야외 잔디 마당에서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의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더북한강R점은 반려동물과 아웃도어 등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새로운 공간을 갖춘 스타벅스의 ‘데스티네이션(목적지)’ 매장이다.매장은 야외 옥상을 포함해 총 4층에 걸친 300여 석 규모로 주변 북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남양유업은 인스턴트 드립 커피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복잡한 추출방식과 머신 없이 일상에서 드립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기존 루카스나인 인스턴트 커피 대비 50배 이상의 원두를 함유했다.특히 휴대하기 편한 스틱 타입으로 가정은 물론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입맛에 따라 1~3분 저어주면 농도 조절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진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티 블렌딩의 ‘시그니처 블렌드’와 에티오피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6일 ‘육육(肉肉)데이’를 맞아 축산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육육데이는 고기를 뜻하는 한자 육(肉)과 숫자 6의 발음이 같은 데서 착안한 용어로 유통가의 ‘고기 먹는 날’이다.먼저 롯데마트가 오는 6일 육육데이를 앞두고 7일까지 한우, 삼겹살, 수입육 등 다양한 육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가성비에 초점을 두고 한정 수량으로 기획한 ‘미국산 소 알꼬리 찜용(900g·냉동)’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6월 한 달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애경산업이 지난 1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은평구, 은평시니어클럽과 함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원순환 사업인 ‘세제 정거장 어스’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애경산업은 세제 정거장 어스 사업에 오는 2024년 12월까지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5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한다.세제 정거장 어스는 은평구 관내에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해 재활용 용기를 가져온 취약계층에게 탄소중립 교육과 세제 소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리필 스테이션은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신사노인복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여름맞이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총 80여개의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2023년 S/S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지난달 말부터 겐조, 마르니, 폴스미스, 디스퀘어드2, 필립플레인 등이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지방시, 휴고보스, 아테스토니 등도 순차적으로 시즌오프 할인을 시작한다.특히 오는 주말인 오는 2~6일 해외패션 브랜드 구매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진행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2023 녹색소비주간’ 개막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해 유제철 환경부 차관,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공룡 대발이’ 캐릭터로 구성한 교재로 녹색소비 교육을 진행하고, ‘마이그린 플레이스’ 앱을 활용해 분리수거에 동참함으로써 환경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도 제공했다.올해 녹색소비주간은 세계 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MZ세대의 성지이자 힙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에 나뚜루의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주 소비자층인 젊은 층에게 나뚜루 브랜드의 관심도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시크릿가든’은 오는 3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시크릿가든은 나뚜루 브랜드를 주제로 일상에서 미식과 휴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콘셉트 스토어다. ‘시크릿가든’은 나뚜루가 추구하는 ‘삶의 여유, Relax’라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