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최근에 비타민D에 대한 각종 정보가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타민D에 대해 엄격히 섭취용량을 규제하던 각종 보고서들이 최근에는 좀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바뀌고 있다.그렇다면 햇빛에 의해 발생하는 체내의 비타민D를 위해 햇볕을 많이 쬐면 좋은 것인가? 평소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유에는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비타민D를 더 이상 섭취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닐까? 비타민D는 과연 어떤 경우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등등 궁금한 점에 대해
[독도시] 독도 일가(獨島 一 家) - 안병천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최근 남과 북은 고위급 접촉을 통해 새로운 남북관계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다. 북한은 국방위원회 대표단의 이름하에 노동당 통일전선부의 핵심 인물 원동연을 내세웠고, 우리 역시 청와대의 김규현 NSC 사무처장을 내세움으로써 대화의 격을 최고로 높였다. 일각에서 국정원과 통일부의 집행기관을 초월한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지만 일단 남북대화의 새로운 방식을 창조했다는 측면에서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북한헌법 제6장 제1절 ‘최고인민회의’에 보면 제87조 “최고인민회의는 조선민주주의인
바지락의 원래 명칭은 ‘바지라기’였는데 ´바지라기´라 불리던 것이 줄어서 ´바지락´이 됐다. 이맘때쯤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양식품이다. 바지락은 바닷가 하구의 모래나 진흙에 야트막하게 묻혀 살면서 서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가장 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약 400년 전에 쓴 동의보감에서도 바지락의 탁월한 효과는 입증됐는데 현대과학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바지락에 들어있는 ‘베타인’은 혈액과 혈관, 장기의 지방질 및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해 해독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술로 인한 피로를 풀어준다고 한다. 특히
명(明)나라 이시진(李時珍)이 그 유명한 에 대해 이시진 후 명말청초시기의 방이지(方以智)는 에서 말하길 “주자의 시에 ‘콩을 심으나 줄기와 잎이 드물어 힘을 다하나 알맹이가 이미 썩었네. 회남왕의 기술을 일찍 알았더라면 편안히 앉아서 돈을 벌 수 있었을 텐데’라는 구절이 있는데, 아마도 ‘본초’에서 말한 두부가 회남왕 유안이 만들었다는 말을 인용한 것 같다(권6 참고)”고 했다.이에 근거하여 어떤 이는 주희의 “이 시는 아마도 명대 사람이 유안이 두부를 발명한 것으로 오해하여 후에 근거
본문 : 마4:17때는 2천 년 전, 장소는 유다와 예루살렘. 기록자는 마태.가까이 온 천국은 어떤 곳이며, 왜 회개하라 하시는가?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영계의 나라요, 회개하라 하심은 자기가 지은 죄를 자복(自服)하라는 뜻이다. 오랜 세월 그리던 천국, 소원한 천국이 왔으니, 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죄를 자복하고 용서받음으로 오신 천국을 맞이할 수 있고 들어갈 수 있기에 회개하라 하신 것이다.선민 이스라엘이 회개할 그 죄는 어떤 것인가? 이는 이사야의 말대로 선민 이스라엘 곧 유다와 예루살렘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이방 신을 좇아
Vol.14 김진호 화백
임승룡 세금바르게쓰기운동본부 대표 나는 다시 머리를 쓰기 시작했다. 내가 바빠서 못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고민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 같았다. 다행히 서울시에는 도시계획위원회를 보좌하고 연구업무도 수행할 수 있는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이라는 전문가 집단이 있었다.평소 친분이 있는 상임기획단 이정중 박사와 서울시내 전체에 산재돼 있는 자투리 자연녹지지역현황을 조사분석해 불합리하게 관리되고 있는 지역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으니 함께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정중 박사는 도시계획국장이 정식으로 업무지시를 내주고 현장조사에
선거의 해에 접어드니 여론조사가 활개를 친다. 어느 지방의 지역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의 결과와는 다르게 특정 선거출마 예상자가 유리하도록 내용을 조작 보도해 문제가 됐다는 이야기 가 들리는 등 별별 내용이 다 나오고 있다. 이렇듯 선거철이 가까워오면 출마예정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하기 위해 온갖 수를 다 쓰고 있는 가운데, 전국을 대상으로 한 정치 관련 여론조사의 결과가 이목을 끈다. 명망 있는 어느 여론전문조사기관이 교수 등의 의뢰를 받아 올 1월에 국민을 상대로 정치·공무원과 관련된 ‘신뢰도’에 관한 설문조사 한 결과가 발표됐
각종 정치 비리로 실망한 국민에게 정치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고, 구태와 소모성의 정치제도를 혁신해 우리나라의 정치적 발전을 꾀하자. 이것이 작년 말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구성 가동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취지다. 그 핵심 내용은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정당 후보가 약속했던 정치제도 개선 가운데 문제가 많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로, 많은 국민은 정치권을 불신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국민과의 약속이라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관심을 갖고서 정개특위의 회의를 지켜봤다.정치권의 약속은 ‘역시나’이다. 여
VOL.112
박상병 정치평론가 물론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요즘 민주당의 무기력함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과거 이명박정부가 정권재창출을 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바탕은 무기력하고 무능한 민주당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명박정부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심판의 여론을 업은 민주당은 국민적 기대치에 부응하기는커녕 그들의 독점적 기득권체제를 지키는 데 몰두했다. 지난 총선 때는 특정 정파가 그들의 특권을 향유하다가 여론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 총선 패배 후 잠시 성찰이니 혁신이니 하면서 고개를 숙이더니 지난 대선 때는 다시 선거정국을 그들의 판으로
장순휘 국민행복운동협의회 사무총장 우리 옛말에 ‘피는 못 속인다’는 속담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동아시아에 출현한 일본 정치인 아베 신조(安倍晋三)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외조부가 기시 노부스께(岸信介) 전 총리로서 1930년대 일본의 만주침략 후 만주국 정부의 산업부 차장(차관)으로 근무하면서 일본군의 난징(南京)대학살 당시 특무반으로 참여하여 시체처리를 맡았던 전력(前歷)을 중국정부가 공개했다. 기시 노부스께는 결국 제2차 세계대전 전범재판에서 A급 전범으로 사형이 집행된 자였으며, 그의 아버지는 아베 신타로 외상
전경우 작가 문화칼럼니스트 소치동계올림픽이 이전 대회보다 확실히 더 재미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도 즐겁지만 우리와는 상관없는 종목들 중에서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장애물을 통과하며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는 슬로프 스타일 스키, 쉼 없이 이어지는 작은 눈 언덕 모굴을 타고 내려오는 모굴 스키, 새처럼 하늘을 날아 착지하는 스키 점프, 이번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으로 파이프를 절반으로 자른 모양을 한 슬로프에서 보드로 묘기를 부리는 하프파이프 등 눈길을 사로잡는 것들이 많다. 첨단 미디어 기술을 앞세운 방송중계도 올림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개인과 사회, 사람과 자연 사이에는 변화무쌍한 대천세계가 펼쳐진다. 인간은 무궁무진한 사회현상과 자연현상의 배후에 어떤 연관과 원인이 있는지를 탐구하려고 했다. 이 욕망은 지적탐구에서 신비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한다. 만유영혼을 믿는 사람은 초자연적 신비한 힘이 만물의 작용을 주재한다고 믿는다. 무속에서 현대 대중종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교의 바탕은 기본적으로 초자연적 신비주의이다. 사람의 감각적 능력을 믿는 사람은 이성적 사유로 삼라만상을 인식하려고 한다. 그들은 대천세계에 일정한 규율이
박종윤 소설가 십 수 기의 병졸과 본대를 떠나 귀대하던 이광은 뜻밖의 흉노군 수천 기와 맞닥뜨렸다. 그는 곧장 도망가지 않고 되레 적진 코앞까지 가서 말 안장을 풀고 휴식을 취한다. 부하들이 불안에 떨지만 그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적진에서 순찰 중이던 흉노의 장수까지 활을 쏘아 죽이고 진영으로 돌아와 태연히 휴식을 취했다. 흉노에게 유인 부대로 보이기 위해서였다. 저녁 무렵이 다가왔다. 흉노군은 여전히 한나라 군을 의식하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밤이 되자 흉노군은 한나라 군의 복병이 곧 쳐들어 올 것이 두려워 그대로 도망치고 말았
나 신천지의 약속의 목자(이긴 자)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고 왔다. 지금 때는 교회의 종말 때요, 이 교회에 보냄을 받았다(계 22:16).내가 교회에게 증거할 것은 계시록이 성취된 것(실상)이다. 예수께서 신약에 믿으라 한 것은 계시록 성취이다(계 1:1~3, 22:6~7 참고). 이를 믿지 않는 자들은 예수님과 그 말씀을 믿지 않는 자이다. 나는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이다. 대언의 사자를 욕하는 자는 예수님께 욕하는 자이며, 예수님 초림 때의 서기관·바리새인들과 같은 자들이다.이스라엘 때 하나님께서
Vol.13 김진호 화백
지난해 정부의 세입ㆍ세출 실적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3년도 회계년도 마감 결과 국세 징수액은 201조 9000억 원으로 이는 목표치 210조 4000억 원보다 8조 5000억 원이 부족한 액수다. 주요 세목을 보면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가 2012년보다 3조 3000억 원이 더 걷혔으나, 법인세가 2조 1000억 원 감소하는 등이 주원인이다. 국세 징수 부족액 8조 5000억 원은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이고, 직전 연도보다 세수가 줄어든 것도 200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 연이은 ‘노예 노동’ 논란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전남 신안군 염전에서 섬 노예로 비참한 생활을 하던 이가 구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더니 아프리카 이주민이 저임금 노동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아프리카 노동자 착취 의혹에 휩싸인 기관의 이사장이 한 공당의 고위 당직자라는 사실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의혹에 따르면 여당 사무총장인 홍문종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기도 포천시 소재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아프리카 출신 예술가들에게 법정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월급을 주면서 이들의 여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