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5일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이 75일간의 무급휴직을 마친 뒤 재출근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미군기지의 한 출입구 모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15일 북한 관영매체들이 “끝장을 볼 때까지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 것”이라는 등 남측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쏟아냈다. 공동선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낸 담화를 언급하며 “이미 천명한 대로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고 그다음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에 위임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무적의 혁명강군은 격앙될 대로 격앙된 우리 인민의 원한을 풀어줄 단호한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며
13일 밤 김여정 명의 담화 또 발표“대적행동 행사권 군 총참모부에 넘겨”정부 “남북 군사합의 반드시 준수해야”전문가 “북한, 도발 가능성 배제 못해”“북한의 행보, 그만큼 다급하다는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연일 대남 압박 수위를 높여가던 북한이 전날인 13일에는 군사적 행동까지 시사하고 나섰다. 지난 9일 남북 통신선을 전면 차단한 데 이어 후속 조치를 예고했던 터라 실제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설지 주목된다. 아울러 군사 행동에 나선다면 어떤 방법을 취할지도 관심이 쏠린다.◆김여정 “남한과 결별할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북한이 연일 대남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경기도의 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에서 북한 군인이 근무를 서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북한이 연일 대남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경기도의 한 국경지역에서 바라본 한국군 초소 맞은편 북한군 초소에서 북한 군인이 근무를 서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북한이 연일 대남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경기도의 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한국군 초소 맞은편 북한군 초소에서 북한 군인이 근무를 서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대남비난 관련 논의를 위해 NSC 상임위를 소집했다.
13일 밤 개인 명의의 담화 또 발표“대적행동 행사권, 군 총참모부에 넘겨”“인제 담화 아닌 연속적 행동으로 보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연일 대남 압박 수위를 높여가던 북한이 13일 군사적 행동을 시사했다. 지난 9일 남북 통신선을 전면 차단한 데 이어 후속 조치를 예고했던 터라 실제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설지 우려되는 대목이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대적사업 연관 부서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제1부부장은 “곧 다음 단계
“대적행동 행사권 군에 넘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13일 “대적사업 연관 부서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김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내고 “곧 다음 단계 행동을 취하겠다.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그러면서 김 제1부부장은 “다음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며 “우리 군대 역시 인민의 분노를 다소나마 식혀줄 그 무엇인가를 결심하고 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속보] 김여정 “다음 행동 취할 것… 대적행동 행사권 군에 넘기겠다”
“靑대응,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제부터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 경고“남측은 핵 문제 논할 신분 전혀 안 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까지 직접 나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북한은 오히려 ‘이미 늦었다’며 연일 대남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장금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전날(12일) 밤늦게 발표한 ‘북남관계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청와대가 대북전단 문제에 대해 “드디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조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담화“조미대화 재재 운운 말 같지 않은 소리”“미국의 위협에 맞서 힘을 계속 키울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이 13일 ‘우리 정부가 북미대화 조속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남측은 조미(북미) 사이의 문제, 더욱이 핵 문제에 있어서는 논할 신분도 안 되고 끼울 틈도 없다”고 일갈했다.권 국장은 이날 관련 담화를 내고 남측을 향해 “남조선 당국이 조미대화의 재개를 운운하는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치는데 참 어이없다”며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외무성 “비핵화 소리 집어치워야…계속 무섭게 변할 것”
노동신문 “합동군사연습보다 더 위험”“최고존엄 문제는 한 치의 양보 없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또다시 문제 삼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13일 ‘도발자들을 징벌하는 무자비한 보복의 철추’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생명보다 더 귀중한 우리의 최고존엄에 도전해 나선 특대형도발자들을 능지처참할 의지로 온 나라가 들고 일어났다”고 전했다.신문은 “최고존엄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단 한 치의 양보도 타협도 모르는 것이 우리의 칼날 같은 기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천만 군민의 의지를 반영
“한반도 평화·안보 약속 재확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북미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맞아 당사국이 대화 재개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12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2주년과 이날 발표된 북한의 담화문과 관련해 “모든 당사국은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6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대화 재개 노력을 배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대변인실은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장금철 통전부장 “더 이상은 마주 서고 싶지 않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통일전선부가 청와대의 대북전담 금지 조치와 관련해 남한 당국에 대한 믿음보다는 오히려 의혹이 간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장금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은 12일 남측의 대북전단 살포 대응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며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있어서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장 통전부장은 이날 ‘북남관계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이번 사태를 통하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통일전선부가 청와대의 대북전담 금지 조치와 관련해 남한 당국에 대한 믿음 보다는 오히려 의혹이 간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북한 통일전선부는 12일 담화를 통해 남한 당국에 대한 신뢰가 산산조각이 났다고 비판하며 “남한은 이제부터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그러면서 “청와대의 대북전단 조치에 신뢰가 가기 보다는 의혹이 간다”며 “실천 없는 상대와 더 마주서고 싶지 않다”고 엄포했다.
리선권 외무상,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 담화“희망이 절망으로… 싱가포르 악수 유지 필요 있나”[천지일보=김성완 기자]북한이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인 12일 미국은 앞으로도 북한에 대한 장기적 위협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힘을 키우겠다고 선언했다.리선권 북한 외무상은 이날 ‘우리가 미국에 보내는 대답은 명백하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북한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는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것이 6.12 2돐(돌)을 맞으며 우리가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