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채소·과일 전문 프랜차이즈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갑질논란에 휩싸이자 사과문을 올리는 등 진화에 나섰다.‘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이영석 대표는 “최근 보도된 뉴스로 상심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드린다”며 “나의 잘못된 언행과 태도로 그동안 함께 피땀 흘리며 장사해온 분들과 지금도 함께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그동안 총각네를 사랑해주신 분들을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
탈퇴 가맹점주에 보란 듯 근거리 출점최저가 피자 판매하면서 ‘영업 방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명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 창업주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자행했던 미스터피자 일가의 갑질 경영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을 구속기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사팀이 결론 내린 정 전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총 156억 3
시민사회, 전·현직 경영진 고발“수사·처벌 없다면 재발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지헌 인턴기자] 시민사회가 미스터피자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미가협) 회장 선거에 개입하고 협의회를 없애려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11일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69, 구속) MP그룹 전(前) 회장을 비롯해 최병민 대표이사, 정순태 고문 등 전·현직 미스터피자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다.정 전 회장과 최 대표이사, 정 고문은 미스터피자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천지일보=김지헌 인턴기자]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11일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들은 “가맹점 갑질도 모자라 가맹점주단체 파괴를 위해 회장선거에 개입한 정황까지 보인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 등 경영진을 고발한다”며 “가맹점·프랜차이즈 분야의 ‘갑질’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지헌 인턴기자]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11일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들은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을 비롯해 최병민 대표이사, 정순태 고문 등 전·현직 미스터피자 경영진을 업무방해(가맹점주단체 활동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말했다.
자중 의미로 영장심사 포기“혐의 전면 인정은 아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인 것에 더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정우현(69) 전(前) MP그룹 회장이 구속됐다.정 회장 측은 자중의 의미로 정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고 설명했지만 검찰에서 제기한 혐의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 법정에서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6일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함에 따라 검찰이 제출한 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를 상대로 ‘갑질 논란’을 일으킨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이날 업무방해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정 전 회장을 구속했다. 정 전 회장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검찰 수사기록 등을 토대로 심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정 전 회장의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前) MP그룹 회장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업무방해,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정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본사와 가맹점 사이에 중간공급업체를 끼워 넣는 방법으로 50억원대 이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또한 여기에 항의하며 가맹점을 탈퇴한 업자들이 별도 점포를 내자 치즈를 구입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이들 점포 인근에 직영점을 개설해 저가 공세로 ‘보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질논란’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미스터피자 가맹주들이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다.3일 미스터피자 가맹주들은 서울 서초구 MP그룹 본사에서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가맹점에 치즈를 비싼 값에 강매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 등을 받는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의 ‘갑질논란’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면서 소비자들이 외면, 매출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미스터피자의 경우 정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이미 한 차례 도마에 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질논란’이 불거져 검찰에 소환된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정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멋쩍게 웃으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오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또 ‘가맹점주의 자살과 본사는 무관하다는 입장이 그대로냐’ ‘횡령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이 이어지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정 전 회장은 친인척 운영 업체를 끼워 넣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갑질논란’을 빚고 있는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을 소환한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3일 오전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전 정 회장은 친인척 운영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치즈를 강매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또한 탈퇴한 가맹점주가 낸 피자가게 인근에 ‘보복 출점’을 하는 등 이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이외에도 본사 광고비를 가맹점주에 떠넘기고 자신의 자서전을 대량으로 구매하게
“400명에게 해피콘 3천원권을 드립니다”7월 한 달간 매주 100명씩 명단 발표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뉴스천지, www.newscj.com)가 창간 8주년을 맞아 광고영상을 제작한 기념으로 ‘시원하고 달달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이벤트 응모대상은 페이스북 페이지의 광고영상 게시물에 ‘댓글달기 또는 공유하기’를 해주신 분들입니다.이벤트 응모신청은 ‘천지일보 광고영상’ 페이스북 페이지에 있는 광고영상을 본 후 응모 신청페이지(https://goo.gl/ubr4Wv)에 연락처를 등록해야 완료됩니다.이벤트 상품은 커피, 빵, 아이스크림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오는 6월 1일 세종캠퍼스에서 기업 내 현직 직무담당자와 직접 상담하는 ‘2017 KU 직무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KU 직무박람회는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업종별 기업 직무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영업·상품개발·마케팅), GS칼텍스(홍보 등 기업의 실무담당자가 참석해 업종 및 분야별 직무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마케팅), NS홈쇼핑(영업·편성기획), 농협중앙회(금융), 소니코리아(전략구매·무역·수
성북구, 청소년동행카드 지원진로체험 가능 가맹점 사용[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유니세프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서울 성북구가 ‘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13세 청소년으로 올해는 3900여명이 해당된다.성북구는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갖도록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동행카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는 연간 10만원의 포인트를 적립한 카드 형태로 발급하며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치킨 업계 1위 프랜차이즈 BBQ가 25일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치킨값 인상을 확정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국민 간식 치킨의 몸값상승에 대한 기사가 확산됐다.BBQ 관계자는 “(보도된 것처럼 내달 초) 당장 인상도 못하고 가격 인상을 확정한 것도 아니다”며 “가맹점주들의 요구대로 8년 만에 권장소비자가를 올리더라도 본사가 공급하는 닭의 공급가가 오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본사는 직접적인 이익이 증대도 없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먹기에 간편해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밥버거’의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학교와 학원 주변의 밥버거·주먹밥을 판매하는 25개 업소에서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햄과 제육볶음을 주요 원재료로 하는 제품 각 2종씩 총 50종을 수거해 나트륨·칼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밥버거 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910.7㎎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 권고 섭취량 2000㎎의 절반에 육박한다.조
최기원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대변인 인터뷰수십억 임금체불해도 벌금은 고작 2000만원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이익구조도 원인[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드러나지 않았을 뿐 많은 기업에 임금체불 관행이 존재합니다. 이랜드 사태를 계기로 다른 대기업에도 조사가 반드시 들어가서 은밀한 착취가 이뤄지는 임금체불 관행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서울 마포구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알바노조) 사무실에서 만난 최기원(34) 알바노조 대변인은 심각한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처벌만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에 만연해 있는 ‘걸리면 주고 안 걸리면
편의점 알바 368명 대상 조사주휴수당 미지급율 61% 달해67.9%는 폭언·폭행에 시달려[천지일보=김민아 기자] #1. 지난 14일 경북 경산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모(35)씨가 취객 조모(51)씨가 찌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비밀봉지 값을 요구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2. 강원도 원주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박모(22)씨는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5700원을 받고 일하고 있다. 주휴수당은 물론 없으며,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다. 박씨는 점주가 최저시급
“의료기관 경영에 실질적 도움”[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세액감면 대상에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지난 2002년 조세특례제한법상 의원급 의료기관이 특별세액감면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 의협은 일차의료기관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세액감면 대상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해 줄 것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의협은 “14년 만에 세액감면 대상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