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갯벌유산의 선진지인 와덴해 3국 공동사무국의 솔레다드 루나 세계유산 담당관과 철새연구의 선진지인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학회 데이비드 에즈워즈 의장이 신안갯벌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신안갯벌은 독특하면서도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와 다양한 생태계, 철새의 부양에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와덴해 갯벌은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3국에 걸쳐 발달했으며 갯벌로서 세계자연유산에 처음 등재된 곳이다.솔레다드 루나 세계유산담당관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신안군 상호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두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매도시로 결연하고 앞으로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시는 광명시와 신안군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기후 위기 대응과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자은도에서 열리는 ‘100+4 피아노섬 축제’에 사용할 공연용 피아노를 기증받는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축제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100+4 피아노섬 축제’는 104대의 피아노를 한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것처럼 조화롭게 연주하는 독특한 공연을 선보여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에 대해 기증 의사를 밝히면 군 관계자가 현장에 나가 피아노 상태와 운반 거리 등을 고려해 기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신안군과 인접한 지역을 우선으로 추진할 예정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8일 고흥·보성·진도·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지역 중 전남도는 16개 군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다.이에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지방소멸 극복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신혼부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15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가진 가운데 통합 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9000억원으로 전망됐다.이날 중간보고회 자리에는 박홍률 시장, 박우량 군수,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통합사례분석, 주민 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통합시 비전과 상생 협력과제 도출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통합에 대한 다양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선보일 신안김밥 6종을 개발하고 김밥 연구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15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기술 전수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군과 신안김밥 연구회원들이 다양한 김밥을 만들어 보고 그 가운데 6종을 엄선해 회원 간 같은 레시피를 공유, 누구나 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개발한 6종의 김밥은 신안소금김밥+대파김치, 신안그냥김밥, 신안정원김밥, 신안양파김밥, 신안바다김밥, 신안홍어카츠김밥이다. 군의 우수 농수산물인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26년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Islands of the World Conferences) 개최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세계섬학술대회는 세계 섬 연구기구연합인 ISISA(International Small Islands Studies Association)가 2년마다 해외 주요 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섬 전문학술회의로서 50여개국에서 2000여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신안군은 전라남도,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11월 유치 제안서를 ISISA 본부에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방 약 27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자망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 23호)이 나포한 중국어선 요영어A호는 11일 삼치 등 130㎏을 어획했으나 대한민국 수협에는 30㎏으로 축소 보고해 100kg을 누락했다. 또한 조업일지에 전재내역을 2회 누락헤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新安 晩才島 柱狀節理)’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9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중 지하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돼 규칙적으로 갈라져 형성되는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이다.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는 만재도 섬 전체의 해안을 따라 노출된 응회암층에서 잘 나타난다. 섬의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서해어업관리단이 5일 오전 11시 16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약 53.8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2척식저인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 35호)이 나포한 중국어선 A, B호는 지난달 30일 입역해 나포 시까지 3192㎏을 어획했다. 그러나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조업일지를 기재하지 않은(어획물 약 1848㎏ 누락)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 서해어업관리단이 나포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의 지속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일본 아리아케 관련 지자체(가시마시, 사가시, 아라오시) 및 람사르습지센터와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신안 갯벌은 국제적 보호종인 다양한 도요·물떼새를 비롯한 해양성 조류의 중간 기착지로 지난 2021년 1100㎢에 이르는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또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 경로 서식지(EAAFP), 생물권보전지역, 갯벌도립공원 등 다중 보
[천지일보 신안=김미저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12~13일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제3회 임자 해변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대광해변은 폭 200m, 길이 12㎞에 달한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행사와 지구력 장애물 경주가 열리고 방문객에게는 승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회는 대한승마협회 주관하에 문화체육관광부, 신안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군의 대표 축제인 임자 튤립 축제 기간에 맞춰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대회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을 소개했다. 멸종위기식물 2급인 신안새우난초 등 총 14종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식물 이름에 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 이 중 흑산도비비추는 1989년 발표된 한국특산종이다. 신안의 흑산도, 홍도, 장도, 가거도에 자생하는 비비추의 일종으로 잎은 반들반들하며 광택이 나고 보라색 꽃이 핀다.군은 흑산도비비추처럼 식물 이름 속에 신안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을 홍보하기 위해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한 나라나 특정 지역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는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위한 실무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양 시·군 부단체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양 시·군 상생협력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양 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지역주민이 통합의 효과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위주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4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압해읍 송공항 해상에서 중금속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낚시대회를 개최한다.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섬 도다리낚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1004섬 도다리낚시대회’로 참가자들은 납 대신 니켈 등 친환경 재질의 봉돌을 사용해야 한다.낚시는 최근 등산을 제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활동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바닷가 곳곳이 낚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낚시 인구 증가로 납으로 만든 봉돌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사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올해를 ‘평택의 섬(가거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22일 평택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해있는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섬이자 제주도와 울릉도 다음으로 높은 산을 보유하고 있는 섬으로 2019년 평택시와 신안군의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평택의 섬’으로 명명됐다.협약 이후 평택시는 신안군과 행정교류와 민간교류를 꾸준히 이어오다 시·군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를 ‘평택의 섬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이번 선포를 기념해 평택시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선발대를 구성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섬 주민들의 생활로인 콘크리트 노둣길 철거를 통해 선조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지혜가 녹아있는 옛 노둣길이 드러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추포 옛 노둣길은 암태도와 추포도를 건너다니기 위해 2.5㎞의 갯벌 위에 선조들이 직접 돌을 놓아 만든 길이다. 옛 노둣길의 역사는 추포도에 세워진 노도비를 통해 알 수 있다. 무려 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노둣길이다. 해수 유통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갯벌을 이용하는 지혜가 녹아들어 있는 노둣길이라고 할 수 있다.이후 교통수단의 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춤’을 소재로 MZ세대를 겨냥한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100+4피아노 섬 축제’에 맞춰 내달 28일 오후 3시 자은면 1004 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진다.참가 자격은 전국의 젊은 층이다. 접수는 내달 1~15일까지 선착순 60팀을 모집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 진출할 20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 20팀은 내달 28일 오후 3시 신안군 1004 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팀별 5분 내외 단체퍼포먼스 경연을 통해 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흑산면 해상 일원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해양 지반조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CIP는 100억원을 투자해 특수 조사 선박을 이용, 해양 지반조사를 진행 중이다.해상풍력은 공사 시작까지 받아야 할 인허가 절차만 10개 부처, 29개에 이른다. 해당 개발사는 지난해 3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발전단지 설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을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지난 16일 12시 30경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53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자망어선 1척을 나포했다.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포획·채취하는 수산자원의 크기 또는 무게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이번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 23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어선 진당어A호는 규정된 크기보다 작은 참홍어 (평균 너비 약 37.3cm)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해어업관리단은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