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가야테마파크 태극전에서 2천년 전 가야 이야기를 퍼포먼스와 전통 공연으로 재연한 ‘가야 왕궁결혼식’이 2천여명의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결혼식에는 한-싱가포르, 한-러시아 커플 2쌍이 수로왕과 허왕후가 돼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야 왕궁결혼식은 김해문화재단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가야 문화권 김해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킬러 관광 콘텐츠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앞서 도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원이며, 공모 분야는 크게 ▲신규 조직화(1년 차) ▲골목공동체 기본 성장(2~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오는 25일까지 대표상징물(CI)에 대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장수군은 지난 1월부터 전문가 용역 및 내부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군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미래 비전이 반영될 새로운 상징물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군은 이번 조사로 지난 두 번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기본 디자인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심벌마크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에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새 대표상징물은 ‘장수군 상징물에 관한 조례’ 공포 후 사용할 예정이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 대표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문화관광축제 캐릭터마케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한국관광공사는 2024-2025년에 개최되는 예비포함 문화관광축제 65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화성 뱃놀이 축제를 포함한 총 3개 축제를 캐릭터마케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시는 향후 화성 뱃놀이 축제의 대표 이미지(BI)와 전용 캐릭터 개발을 비롯해 이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시는 이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세계 산업디자인계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와 함께 ‘디자인도시 광주’를 구현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구전시회인 ‘밀라노가구박람회’에 마련된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특별전시관’에서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과 가진 대담에서 지오반노니는 이같이 말했다.강기정 시장 등 대표단은 이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발전 방안과 디자인도시 광주 구현 등에 대해 세계적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의미있는 대담을 진행했다.대담에는 강 시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대규모 노후지 주택지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18일 발표했다.마스터플랜에는 시의 미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대구형 미래지향적 주택지 조성 방안이 담겨 있다.통개발 마스터플랜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이다. 또한 기존의 소규모 점적 개발 방식에서 나타나는 주변 지역과의 경관 부조화, 조망권·일조권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6일 제379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 남도의병 선양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대표발의한 가운데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남도의병 선양사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남도의병 선양을 위한 콘텐츠 발굴 ▲남도의병의 날 지정 ▲남도의병 선양사업에 대한 자문위원회 설치 및 구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남도의병 선양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향후 기초연구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문화재청 주관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선정 사업은 3년 간 국비 지원은 물론 사업운영·홍보활동 등에서 문화재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대표 사업임을 표시하는 국가유산 유유자적+(플러스) 로고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신항서원 휴休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앞두고 부대행사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로왕릉 야간 개장 행사를 펼쳐 시민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시는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왕릉 운영시간을 오후 10까지 연장 운영해 고즈넉한 왕릉의 밤을 선사한다고 16일 밝혔다.수로왕릉은 김해의 모태인 고대 가락국의 초대 국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능으로 김해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유적이다. 대한민국 사적 제73호로 지정돼 있다.첫 개장일인 19일 오후 7시 30분
내달 7일까지 명칭 시민 공모, 최우수상 50만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보문산 권역 호동 일원에 새롭게 들어서는 대전 제2수목원의 명칭을 공모한다.대전 제2수목원은 보문산 권역 44만평(145만㎡) 부지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0억원을 투입하여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는 제2수목원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대중적·창의적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응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앞으로 전북 전주시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 내 건축물 층수가 4층까지 허용된다. 또 자연녹지지역에서의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건축이 가능해졌다.전주시는 녹지지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지역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개정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층수가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완화되고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건축이 허용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가 지난 12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빛나는 아산 만들기 연구모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빛나는 아산 만들기 연구모임은 연구회장 명노봉 의원을 비롯해 박효진·안정근·이춘호·전남수 의원으로 구성됐다.해당 연구모임은 원도심 지역의 야간경관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아산시 정체성 발굴과 특화형 야간경관 구상안을 제시해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목적이다.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임원진 선출(부회장 이춘호 의원, 간사 박효진 의원), 연구모임 추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사업제안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 남부시장 내 옛 원예공판장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전주시는 12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남부시장 상인회 관계자, 문화 관련 단체,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우범기 시장의 기념사와 이기동 의장의 축사, 조선팝 축하 공연, 그래피티 퍼포먼스 및 문화공판장 작당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 2층에 들어선 문화공판장 작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Let’s GO(Green Only) 양평 산나물!’이라는 주제로 친환경을 기본 콘셉트로 잡았으며, 축제장 먹거리 부스 내 다회용 식기 사용, 친환경 교육·체험 및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꾀한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 우수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첫날 26일 개막식으로 문을 여는 산나물축제는 팝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재)부안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꿈의 무용단(댄스팀)’ 단원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에도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올해 2년 차를 맞이한 부안 꿈의 무용단 ‘놀 줄 아는 i’는 단원들이 전래놀이 등을 통해 놀이 속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캠프마켓 아카이브 2단계 사업을 착수했다.인천시는 캠프마켓의 미래 유산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1월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7월부터 캠프마켓 지역 관련 기록물 발굴·보존 사업을 시작했다.이 사업은 캠프마켓 부지를 중심으로 한 일제 강점기부터 미군 주둔기까지 다양한 기억이 남아있는 자료를 수집해 역사 현장을 재구성하고, 지역적 정체성과 장소의 상징성 등을 형성하기 위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다.‘캠프마켓 관련 기록물 수집 및 구술 채록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구도심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완산공원 일원을 찾아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우범기 시장은 5일 ‘2024년 제11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4월 개화기를 맞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완산공원 꽃동산과 올 7월 개관 예정인 완산도서관, 시험 운영을 앞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구축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먼저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은 우범기 시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꽃동산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완산공원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다양성을 품은 포용 도시, 국제도시에 발맞춰 시 종합 월간지 ‘굿모닝인천’ 에 인공지능(AI) 이미지 번역 기술을 접목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서비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정 소식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시정 홍보 효과를 높이고 시민 소통을 강화하는 행정 사례다.굿모닝인천은 1994년 ‘내 고장 인천’으로 창간해 지난 30년 동안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 인천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담은 ‘시민의 잡지’로 사랑받아 왔다.시는 올해 기준 인천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도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슬로건은 선과 경계를 무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일 전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과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국내
부서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정체성 담은 콘텐츠 강화 등 심도있는 논의[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회 대전 동구동락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전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 연계사업, 프로그램, 편의시설 보강, 축제 참여율 제고, 콘텐츠 강화 방안 등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제2회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전 동광장로 및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구는 동구만이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