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한이 국내 안보 분야 관계자들에게 악성 이메일을 보내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기밀자료가 유출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일 북한 해킹조직이 국내 안보 분야 주요 관계자 150명에게 악성 이메일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킹을 시도한 이들은 북한 정찰총국 산한 해킹조직인 ‘김수키(kimsuky)’로, 지난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수키는 통일·안보 전문가를 사칭하며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전현직 고위 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최대 규모 지진이 동해에서 발생했다. 14일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하루 만인 15일 새벽 규모 4.5 지진이 또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는 이번 지진이 본진일 경우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 27분 36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8시 35분경에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진 진앙은 북위 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년 전 발생한 서울대병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0일 브리핑을 열고 재작년 북한 해킹조직이 서울대학교병원 환자 81만여명과 직원 1만 7천여명까지 모두 83만명의 개인정보를 해킹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북한 해킹조직이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받은 주요 인사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려고 해킹을 실행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서버에 접속한 공격 근원지의 IP 주소와 IP 주소 세탁 기법 등이 기존 북한 해킹조직의 수법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해킹에 이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인 정자교의 난간 보행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한미 양국은 약 한달 만에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 전략폭격기 B-52H와 함께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의 신상이 공개됐다.◆분당 정자동서 교각 보행로 붕괴… 1명 사망·1명 중상(종합)☞(원문보기)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경주시 월성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양남 해수 온천랜드24 2층에서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했다.2019년 경주시 월성원전 터빈 갤러리 맨홀 및 지하수에서 고농도 삼중수소 검출됐고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월성원전 삼중수소 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했다.조사단은 총 26인으로, 민간환경 감시센터 위원 8인, 경주시 공무원 1인, 시의원 2인, 지역주민 대표 5인, 시민단체 2인, 지질 분야 전문가 4인, 원자력 분야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됐다.2021년 2월부
의원·기자 사칭 900명 ‘피싱’ 외교·안보 교수 50여명 당해 중기 상대 첫 ‘랜섬웨어’ 공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태영호 의원실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자입니다.” 국회의원실과 기자 등으로 가장해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피싱 메일을 다량 유포한 일당이 북한 해킹조직이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해당 해킹조직은 지난 4월부터 6개월 가까이 ‘피싱’ 이메일을 유포해 민간인들을 감시하거나 랜섬웨어 공격을 벌여 금품을 뜯어내 왔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
[천지일보=이솜 기자]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나선 이후 16일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재판에 넘겼다. 원자로 격납건물 결함으로 가동을 멈췄던 한빛4호기가 5년여 만에 다시 전력 발전을 시작한다. ◆화물연대 투표 가결로 “총파업 철회”… 16일만에 현장 복귀 (종합)(원문보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달 24일 총파업에 나선 이후 16일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화물연대는 2일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진행한 전체 조합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18일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포병사격을 감행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지난 14일에도 북한이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포병사격을 실시해 우리 군이 경고한 지 불과 나흘만이다. 카카오톡 중단 사태를 계기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독과점 상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IT업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위한 심사지침 제정과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에 대한 제재 등을 서두르고 있다. 이외에도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태원 참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재훈 전(前)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청년들의 봉제교육 지원과 청년 패션·봉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 공로로 청년 디자이너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8일 ‘데님647’과 청년 디자이너들에 따르면 정 전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동 데님연구소(데님647)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해 청년 디자이너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 전 사장은 그간 청년들의 패션·봉제 교육 및 취·창업 지원에 힘써왔다. 청년 디자이너들은 “정 전 사장은 재임 시기 청년 디자이너들의 사회 진출과 창업을 위해 관심과 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려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으로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5%대 초반까지 크게 올라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연찬회에 참석해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또 올렸다, 사상 첫 4회 연속… 이창용 “빅스텝은 아직 고려 안해”☞(원문보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하루새 각기 다른 두가지 혐의로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혐의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 사건으로 각각 대전지검과 서울중앙지검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전 정부에 대한 사정 정국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강제북송 의혹은 2019년 11월 7일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탈북선원 2명을 법적 근거 없이 판문점을 통해 강제 추방했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
한국 봉제산업 1번지 창신동 봉제거리서‘데님’ 특화교육 프로그램 OT 진행돼 봉제전문가들, 현장 중심 기술 교육으로청년 데님 전문가 양성 위해 다시 뭉쳐 교육 후원하는 한수원의 정재훈 사장도직접 참석해 교육생들 격려 “성공 기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1970~1980년대 한국 산업을 이끌었던 우리나라 봉제산업이 아시아권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의 영향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한국 봉제산업의 1번지 ‘창신동 봉제거리’에서 마련됐다.패션·봉제산업 분야의
원주민 “토지 강제수용” 주장시민단체 “文, 직권남용” 지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원주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을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발되는 등 정권 교체에 맞춰 고발이 늘어나는 모양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원주민 이호근씨 외 33명과 우계 이씨 판서공파 종중은 이날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관련자들로 지목된 고발 대상은 이 고문을 비롯해 김필수 전 성남시 도시개발과장,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
국가안보 맞물린 에너지정책 신중커녕 정권마다 ‘극과 극’ 녹색체계에 원전 포함 추진 ‘폐기물 처리장 부족’ 제기 사회적 합의 빠졌단 지적도 “기본계획·안전위 개편 절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세계최강 수준에서 ‘쑥대밭’ 수준이 된 한국 원자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공식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기존 탈원전 정책을 뒤집고 핵심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 내용을 포함하면서다. 그동안 에너지 정책은 국가안보와 맞물려 있는 만큼 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함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과정재료비·제작비 등 교육비 무료오는 5월 11일까지 신청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2. 소잉마스터아카데미’ 데님 특화 과정 5기 모집이 시작됐다. 대상은 35세 미만 청년 가운데 패션 관련 대학생(3학년 이상) 또는 전문대학교(1~2학년), 졸업예정자, 휴학생, 패션 관련 창업자, 소잉마스터아카데미 교육 수료자이다.21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서울봉제산업협회와 데님647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KT&G상상유니브, 데님KKR33, 전방㈜블루비스트, 월간 봉제기술, ㈜데코텍스피아, 이바지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 봉제산업의 1번지 ‘창신동 봉제거리’에서 데님을 연구하는 차경남 ‘데님 647’ 대표(디자이너)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도움을 받아 독거노인들을 위한 겨울잠바 제작에 나섰다.17일 데님 647에 따르면 차 대표는 한수원의 도움을 받아 독거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잠바 제작에 나섰다. 차 대표는 “최대한 좋은 자제를 사용해 노인분들이 잘 입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런 좋은 일에 쓰일 잠바를 제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 봉제산업의 1번지 ‘창신동 봉제거리’에서 데님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1 데님특화 현장교육’이 마무리됐다.5일 소잉마스터(봉제사) 아카데미에 따르면 소잉마스터 아카데미는 지난달 29일 ‘2021. 소잉아카데미(4기) 종강식’을 가졌다.‘데님 647’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주최한 이번 종강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원하고 썬보드산업, 데코텍스피아, 이바지워싱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소잉아카데미의 주강사인 소잉마스터 46년 경력의 차경남 ‘데님 647’ 대표는 이날 종강식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한수원 1481억원 손해 혐의9대 6으로 불기소 권고 의결수사 중단은 만장일치로 권고백 전 장관 측 “사필귀정”배임 기소 뒤 유죄 확정 시국가 상대 소송 등 파장 예상불기소 권고로 가능성 낮아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관련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배임·업무방해교사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15분쯤까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현안위원회 회의를 열고 백 전 장관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수사팀 “백 전 장관, 한수원에 1481억원 손해 입혔다” 판단배임 혐의 적용 기소하려 했으나 대검 지휘부와 이견김오수 총장 직접 소집 결정… 검찰, 권고 그대로 따를 듯배임 기소 뒤 유죄 확정 시 국가 상대 소송 등 파장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관련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배임죄 적용이 적절한지를 판단할 검찰 수사심위원회가 이번주 열린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는 이날 대검 청사에서 심의기일을 열고 백 전 장관 사건을 논의한다.백 전 장관은 채희봉 전 청
차경남 ‘데님 647’ 대표46년 경력 창신동 봉제장인청년-기성봉제사 ‘상생도모’“청년 통해 세계 시장 공략” 청년, 데님 브랜드 직접운영교육지속되나 재정적 어려움“교육장소·여건 더 마련되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데님 관련 기술은 배우는 즉시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합니다. 데님 하나만 가지고도 리바이스, 뱅뱅 등 국제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보세요. 우리 청년들을 데님 전문가로 양성해서 우리도 얼마든지 세계적인 의류기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청년과 기성 봉제사의 상생을 꿈꾸며 소잉마스터(봉제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