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이 자연과 어우러져 지역 문화예술 성장에 기여하는 미술관으로써 이번 봄맞이 정소영 작가의 ‘Verdancy Shining Like the Wind·바람처럼 빛나는 푸르름’ 초대전(展)을 마련했다.대담미술관에 따르면 정소영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했고 한국에는 졸업자가 몇 없다는 영국 런던 UAL첼시 파인아트 석사를 졸업한 재능 있는 작가로 이번 작품전시회를 선보이게 됐다.출품된 작품은 섬세하고 시간을 축적한 작업임에도 다작을 하는 작가의 의지와 작품 세계를 단적으로 보여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및 신규 선정 평가에서 5개소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5개소는 진안 홍삼스파와 무주 태권도원, 완주 구이안덕 건강힐링 체험마을( 재지정), 순창 쉴랜드, 완주 아원고택(신규 선정) 등이다.5개소에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홍보마케팅과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개별 컨설팅 및 역량교육 지원,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진안 홍삼스파에서는 홍삼을 테마로 한 음양오행 테라피 등 다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난 4월 20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숲인 황령산에서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이른바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정식 명칭은 ‘도시 숲 확장 및 생물종 다양성 확대 도모를 위한 부산시민 황령산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 주제와도 같은 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참가자들이 산에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주최측으로부터 지급 받은 도토리를 땅에 심는 행사이다.참가자들은 1인당 20개 이상의 도토리를 지급받고 등산로를 따라 봉수대로 올라가면서 주최 쪽이 지급한 도토리를 땅에 심고 또 하산할 때도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잠자코 방문객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대신 이끌어오도록 맞춤형 차별화된 전략으로 공간에 입체감을 입힐 예정이다.계남면 호덕리 장수 IC 앞에는 ‘빨간’ 건물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강렬한 외관의 색 덕분에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건물은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장수 만남의 광장’이다.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만남의 광장을 비롯한 웹소설 작가 거점시설, 번암물빛공원 파크골프장, 메타세쿼이아 명품길 조성 등을 통해 장수군이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군은 특히 숨겨진 유휴 공간을 최대한 활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이렇게 엄청나고 아름다운 꽃천지가 있었을까요. 여행지를 잘 고른 딸 아이가 정말 고맙습니다.”‘핑크빛 봄의 미소’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일원에서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서울에서 딸, 사위와 함께 왔다는 70대 할머니가 이같이 말했다.이번 축제는 전년 대비 104%가 늘어난 17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전국 봄꽃축제의 대명사로 떠올랐다.지난 14일 남미륵사 앞에는 개장 전인 오전 7시 30분부터 대기줄이 길게 이어져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14일 신원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여수MBC·MBC경남·광양시체육회·하동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2009년부터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매년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섬진강 둔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광양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60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대회는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 철쭉군락지인 일림산에서 ‘제20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연다.11일 군에 따르면 일림산은 산이 깊어 숲속에 들어가면 해를 볼 수 없는 산이라 해 이름 지어졌으며 호남정맥이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해발 667m의 산으로서 5월 초 약 150㏊에 달하는 연분홍빛 철쭉과 드넓은 차밭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이번 행사는 일림산 정상에서 보성군의 발전과 군민 화합 및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 제례를 시작으로 숲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오는 13일 대청호 벚꽃한터(신상동 282)에서 대청호반의 수려한 풍광과 국내 최장의 벚꽃길을 달리는 ‘2024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2024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는 대전 동구, 충청투데이, 대전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투데이, 대전 동구체육회, 대전시 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대전보건대학교 총동문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높은 열기 속에 참가선수 신청․접수를 조기 마감한 가운데 하프(21.0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8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벚꽃 만개한 만석공원의 풍광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만석공원은 1998년 만석거 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수원호수공원이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 4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영광군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영광의 아름다운 관광지에서 건강 걷기 노인권익증진 캠페인을 진행했다.영광군 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동적인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강화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특히 이번 건강 걷기 운동 프로그램은 영광방문의 해를 맞이해 영광군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직접 영광의 관광지(불갑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4일 벚꽃과 튜울립 등 푸른 나무들 꽃들로 장식한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의 풍광이 봄의 희망을 안겨다 주는 듯하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호텔업계가 미식가와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제한 주류 제공 프로모션을 앞다투어 선보인다. 와인부터 맥주, 프리미엄 샴페인까지 호텔마다 주종도 다양하다. 올봄 호텔에서 다채로운 미식과 어울리는 주류를 마음껏 즐기며 봄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는 평일 디너 뷔페 이용 시 무제한 와인을 제공하는 ‘와인 나잇(Wine Night)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이 다채롭게 준비돼 각 와인과 어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백제시대에 축성된 석성(石城) 마로산성, 불암산성, 봉암산성과 고려시대의 토성(土城) 중흥산성 등 유서 깊은 4대 산성이 탁 트인 조망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며 현대인들의 사색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로산성(사적 제492호)은 광양읍 북쪽 해발 208.9m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산 정상부를 둘러쌓은 성)으로 말안장처럼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마안봉 지형이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사용되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오는 6일 제3회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한국의 샤모니’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장수러닝크루’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 120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20K, 38K, 70K 총 3개 코스를 통해 장수의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회 전날인 오는 5일에는 서밋 스프린트(4㎞)가 사전 운영된다.본 행사가 치러지는 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장수군 지역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체험 부스 등이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도
[천지일보 삼척=이현복 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척맹방유채꽃 축제가 29일 개막한다.삼척시 대표 봄 축제인 ‘제20회 삼척맹방유채꽃 축제’는 ‘유쾌한 봄! 너랑 나랑 노랑 유채꽃과 함께’라는 테마로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에서 17일간 열린다.올해 유채꽃 축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올 봄을 대비해 지난 18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마쳤다.안전한 행상 운영을 위해 적재적소에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하고 관계부서 및 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축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의회가 지난 25일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 3월 행사로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이번 행사는 양평군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이자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합쳐져 한강으로 흘러드는 데서 이름한 두물머리의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보전해 지역주민들이 가까이서 누리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조성된 자연 쉼터를 맑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환경정화에 참여한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두물머리 일대를 걸으며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은 목포뿐만 아니라 서남해 지역의 해안과 바다를 아우르는 위상을 지니고 있다. 유달산은 해발 228.3m로 높지 않고 크지도 않은 산이지만 기세가 웅장하다. 일등바위에 오르면 탁 트인 하늘을 지붕 삼아 서해안과 무안, 영암, 해남, 신안의 연안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풍광은 시기에 따라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넓게 펼쳐진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하다.순수한 화강암 암석으로 이뤄진 유달산에는 고래바위, 애기바위, 얼굴바위, 종바위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제7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가 제27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연계해 오는 29~31일 강진군 군동면 금곡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금곡사 벚꽃삼십리길은 군동면에서 작천면을 잇는 수려한 삼십리 벚꽃길이다. 매년 봄을 느끼기 위해 군민들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다. 축제추진위에서는 올해도 봄 손님맞이를 위해 꽃길 및 축제기반시설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행사 기간 중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봄꽃길 보물찾기
전경우 칼럼니스트‘강나루 건너서/밀밭 길을//구름에 달 가듯이/가는 나그네//길은 외줄기/남도 삼백리//술 익는 마을마다/타는 저녁 놀//구름에 달 가듯이/가는 나그네’박목월(朴木月)의 시 ‘나그네’다. 쓸쓸하면서도 정다운, 나그네 걸어가는 풍경이 펼쳐지고, 술처럼 가슴이 익어 훈훈해지는, 명작이다. 우리 할머니와 그 할머니의 할머니들이 부르고 읊었을 민요 한 자락 같은, 정다운 시다. 눈물 속에서도 술 빚어 위안 삼을 줄 알았던 소박하고 정겨웠던 시절의 풍광이 되살아나고, 소나기 쏟아지자 훅 밀려오는 흙냄새처럼 토속의 향기가 느껴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16일 오후 1시에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시화호 3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2018년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으로 시흥시에 열린 이후 6년 만에 다시 시흥을 찾아왔다. 전국노래자랑의 명성에 걸맞게 예심 신청에는 노래, 춤, 개인기 등 끼와 흥을 두루 갖춘 시민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에서 참가 신청이 이뤄진 예심 신청에는 정왕동에 사는 만 2세 유치원생이 최연소 신청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