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정치쏙쏙] 군, 해상요격미사일 ‘SM-3 도입’키로… 南방어 효용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요 사건이 산적해 있음에도 3개월간 지휘자가 없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사법연수원 27기) 지명됐다. 공수처가 새 선장과 함께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26일 오동운 변호사를 신임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오 후보자는 “여러모로 공수처가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처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수처가 명실상부 독립적 수사기관으로서 권력기관을 견제하고 부패범죄를 일소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국민 신뢰를 받을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와 권선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23일 대학 공용 강의실에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장기원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신호정 권선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각 동 주민자치회 회장과 사무국장, 기우진 권선구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수원여자대학교의 사회봉사 프로그램, 평생교육 프로그램, 성인학습자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신호정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하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해 아이돌 등의 쇼츠 영상을 시청하면 돈을 주겠다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션 달성 시 즉시 소액을 지급해 신뢰를 쌓은 뒤 ‘더 큰 상금이 걸렸다’며 돈을 내고 수행하는 상위 미션으로 유도하고, 돈을 입금하면 잠적하는 전형적인 사기 형태가 드러났다.지난 25일 기자는 무작위로 많은 사람과 함께 텔레그렘창에 초대됐다. MUSINSA 모그룹창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채팅 글이 올라왔다. 초대자는 참여자와의 질의응답으로 방에 초대된 취지에 대해 아이돌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26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이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인천지검 수사관을 입건했다.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지검과 지방 언론사 A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B씨를 형사 입건했다.B씨는 이씨의 마약 혐의 경찰 내사 정보를 경기지역 일간지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언론사는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내용 기사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경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학교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각각 24일과 26일 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한다.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회 연수는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9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올해 학부모 사업의 정책 방향과 사업 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부모와 아이의 디지털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학교운영위원장 연수에는 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운영위원장 1360명이 참석한다. 학교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주변국에 핵무기 배치 우려가 확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反)유대주의 사건으로 인해 유월절 분위기가 침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AP통신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가운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영수회담 준비단계부터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선배 여성CEO의 실전 비즈니스 노하우를 미래세대인 후배 여학생에게 전수해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여성CEO특강, 여성기업 현장탐방, 실전 창업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앞서 수원여자대학교는 2023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창취업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예측할 수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레아(26)의 머그샷(mug shot, 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과 신상정보가 22일 공개됐다.작년 10월 제정돼 올해 1월 25일부터 시행된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 수사단계에서 신상공개를 결정한 첫 사례다.수원지검은 이날 김레아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그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김레아는 지난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일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내리던 비는 오늘 새벽까지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그 밖의 경상권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다.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mm ▲광주, 전남 5mm 미만 ▲경북 동해안, 울산 5~10mm ▲대구, 경북내륙, 부산, 경남 5mm 미만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이른바 ‘이화영 회유 의혹’의 장소로 지목됐던 ‘영상녹화실’과 ‘창고방’ 사진을 공개했다. 검찰이 19일 검찰청 내부 사진까지 공개하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전 부지사가 음주 대상으로 지목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도 “검사실에서 술을 마실 수 없다”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 전 부지사가 수세에 몰리고 있다.수원지검은 이날 지검 내 ‘1315호 창고’와 ‘1313호 영상녹화실’ 내부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술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전 변호인인 설주완 변호사가 19일 광민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설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화영 측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제가 이화영에게 검찰 측 의도대로 진술하라고 했다는 허위의 주장을 하고 있다”며 “저는 지난해 3월경부터 같은 해 6월 12일까지 의뢰인을 위해 변호업무 한 것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는 “당시 민주당 소속 변호사였던 제가 이화영의 진술을 바꾼다고 해서 어떤 이득이 있다고 진술을 변경하라고 종용했다는 것인지 도무지 상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회유’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19일 밝혔다.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사실에서 술을 마실 수 없고, 주말일 때 조사하고 그럴 때는 구치감에서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그는 또 “검사실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하는데 그런 적 있느냐”는 질문에 “주말일 때 조사하고 그럴 때는 여기(검찰)서 밥을 먹는다. 구치감에서”라고 답했다.직원을 시켜서 연어를 사 오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건 상식적이지 않다”고 부인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6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고인으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이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내일(20일)은 아침(06~09시)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후(12~18시)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밤(18~24시)에 그치겠다.19일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고인으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회유당한 장소로 검사 휴게실을 추가 지목했다. 전날 검찰이 “술자리가 없었다”고 반박한 데 대해 이 전 부지사 측이 재반박한 것이다.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이 전 부지사 측 주장과 검찰의 반박이 이어지면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이 전 부지사 측 김광민 변호사는 18일 언론에 밝힌 10쪽 분량의 ‘수원지검 반박에 대한 이화영 변호인의 입장’에서 “김성태 등을 통한 회유·압박은 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겠다.이날 오전(10시)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경상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이날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아침 기온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가 영국 자매대학 BSDC의 단기연수단 대상 전공연계 직무연수를 지난 1~2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수원여자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2022년도 수원여자대학교 전공연계 해외직무연수단이 영국 BSDC에 2주간 파견에 대한 답방의 형태로 양교의 명실상부한 쌍방향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실천됐다.수원여자대학교 전공연계 해외직무연수는 해외 자매대학 및 산업체에서 전공 외국어 및 전공직무연수, 산업체 탐방 등 전공과 연계한 어학과 직무를 1~2주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영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가 “검찰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찰은 ‘황당무계하다’는 말을 할 게 아니고 CC(폐쇄회로)TV, 출정 기록, 담당 교도관 진술을 확인하면 간단할 일”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의 태도로 봐서 이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원지검의 사건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