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악성 민원으로 목숨까지 잃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각 지자체가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27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도봉구는 ‘좌표찍기’ 등 전화 민원이나 개인 신상털이 등을 막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 내 이름과 사진을 모두 지웠다.강동구는 비명 소리 등 음성만으로 112 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는 ‘음성 인식 비명 감지’ 시스템을 6개 동주민센터에 도입했다. 또 민원인의 위법 행위 시 포착하기 위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와 ‘바디캠’도 직원들에게 보급했다.영등포구에서는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24일 화순군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화순군 응급의료협의체는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고려병원 등 응급의료 관련기관 관계자 10명으로 구성했으며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 및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화순군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관내 의료기관의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병원의 야간 연장 진료와 응급의료시설 등의 비상 진료체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5일 수원시 상황실에서 진행된 ‘수원시 이전 소각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이번 보고회는 용역사에서 입지 선정 관련 절차와 내용, 입지타당성 조사 추진체계와 과업수행 세부계획,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 및 토론 시간으로 진행됐다.해당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최적의 입지 후보지를 3개소 이상 발굴하여 제안할 예정이다.이날 수원시의회 제381회 임시회 중 착수보고회가 개최돼 조미옥 위원장과 김경례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재광·김미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그러나 비가 내리기 전에 개미들은 먼저처럼 움직이면서 같은 짓을 반복한다. 사실 여부가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노인의 마음속에는 이 개미들도 땅속으로 들어가 안전하게 지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개미는 오랜 중국사를 말없이 지켜온 무명의 백성들이다. 두보(杜甫)가 ‘춘망(春望)’에서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 성춘초목심(城春草木深)’이라고 한 것처럼 나라는 말해도 산하는 그대로, 성에 봄이 오면 초목이 짙어진다. 개미와 노인은 왕조의 흥망과 무관한 산하와 초목이다. 그저 묵묵히 주어진 삶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을 비롯한 사전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수원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시는 자원회수시설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정하기 위해 2022년 9월 시민공론화를 진행했고, 자원회수시설(영통 소각장)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자원회수시설 이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 입지후보지 공모했지만, 응모자가 없었다. 입지후보지 공모와 별도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차례 입지후보지 사전조사용역 입찰공고를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전북 주요 현안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전북자치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강성희, 신영대, 한병도, 윤준병, 이원택, 정운천 의원 등 6명의 전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전북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전북 관련 법안, 2025년 국가예산, 주요 현안 등이 다뤄졌다.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동학농민 명예회복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먼저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공간정보 구축 활용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보안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공간정보란 객체에 대한 위치·속성정보 및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로서 항공사진 및 위성영상, 전자지도 등을 말한다.이번 교육은 공간정보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도점검을 겸한 보안교육으로 드론의 안전사고 대비 및 촬영성과물에 대한 보안관리 등 공간정보 보안업무의 중요성과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교육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며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안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5월에 예정된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 실무자들이 참석해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과 행사 주관자들이 참석해 지역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서의 안전사고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위해 세무서를 방문해야 했던 전북 진안·무주·장수군 여성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진안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북전주세무서, 무주군, 장수군과 함께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도내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경우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북전주세무서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 신청에 필요한 국세민원증명을 진안·무주·장수군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수원델타플렉스 내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한다.수원시, 현대자동차, KCL은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홍기철 현대자동차 상무, 이상권 KCL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대자동차와 KCL의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개발·평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새 지도체제를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인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로 방향을 잡은 만큼 빠르게 당의 위기를 수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지도부의 모습이 민심이 원하는 혁신·쇄신과 거리가 멀다는 성토가 나온다.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개최해 비대위원장 선임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했다. 중진 의원들은 이른 시일 내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선자 총회를 열어 실무형 비대위에 의견을 모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화재 발생을 감지해 음성으로 소방서에 자동신고하는 ‘자동화재속보기’가 공장을 구했다.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11분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신성리 소재 공장에 설치된 화재속보기에서 119종합상황실로 화재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신속하게 출동해 연소하고 있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소방서 추산 4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공장건물 등 10억여원의 피해를 막았다.최대원 현장대응단장은 “자동화재속보기는 중요한 소방시설로 야간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은 공장을 비롯해 업무시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제 입시가 5개월도 안 남았는데 아직도 확정된 게 없어 답답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불안하죠.”23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5년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각 대학이 일정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정원을 결정토록 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명확한 정원 규모가 나오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지적이다.특히 정부가 당초 예정했던 ‘2000명 규모’를 생각하며 대입을 준비했던 고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에 맞춰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진주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차석호 부시장을 주재로 18개 관계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총 61일간 지역 내 107곳 시설물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안전대전환은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안전관리 실태 점검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에 맞춰 시는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2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축산물 온라인 유통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온라인도매시장 축산물 거래 활성화 ▲농가 수익개선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우수 거래 발굴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보공유와 품질관리 ▲축산물 유통 종사자 교육 협력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으로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ESG 실천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도매유통모델인
[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와 관내 대학 및 기업이 세교AI마이스터고 지정 및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교육·취업 연계성 확보를 목표로 손을 맞잡는다.22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 인근 2차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 관련 기업대표(CEO) 및 임원진과 반도체 미래인재들을 위한 이 같은 내용에 머리를 맞댄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AI·디지털·반도체 기업은 총 3곳으로, 위즈텍(대표 이삼해), ㈜엘오티씨이에스(대표 김호식), ㈜하임슨제이와이코리아(대표 제갈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내 빗발치는 성토를 의식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전당대회 룰과 새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변화 바람이 불면서 쇄신 움직임이 요동치고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당선자 총회는 지난 16일에 이어 2번째다.국민의힘은 이전까지 새 비대위원장 자리에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앉히고 빠르게 전당대회를 꾸려 당 위기를 수습하는 점과 당원투표 100%를 통해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룰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경기 과천시가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그 중간보고회가 과천시청에서 개최됐다.보고회에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 보고회에서는 과천청사역에서 송파구 법조타운을 잇는 위례과천선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선 연장의 총길이는 약 2.8㎞로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증가할 것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 160명이 22일 당 지도부를 향해 “당 지도 체제를 혁신비대위로 전환하시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 임시대표단(김종혁·오신환·손범규)은 이날 오전 당선자 총회에 앞서 윤 권한대행과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에게 전달한 요청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원외 조직위원장은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다”며 “우리는 통렬한 성찰과 쇄신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이어 “당이 민생 최우선의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심을 즉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네 번째로 출범하게 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성격을 두고 이견이 나온다. 특히 총선 참패에 따른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쇄신할 혁신형과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를 속히 꾸리고 전당대회를 빠르게 개최하는 실무형에 의견이 갈린다. 금주 당선자 총회에서 윤 권한대행의 비대위원장 추인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목이 쏠린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108명의 당선자를 대상으로 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16일에 이른 두 번째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