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3년 한 해 동안 해양환경 조성과 수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해양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정어리 개체수가 전년 대비 306% 급증한 상황에서, 경남도는 조기에 정어리를 신속하게 포획해 해외수출을 통한 자원화와 연안선망, 정치망 등을 활용한 수산업계의 고소득 창출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정어리 폐사 피해를 최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는 총 16건(올해 누적 307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는 총 6건(올해 누적 188건)으로 적합으로 판정됐다.제주도는 방사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어촌·어민을 돕기 위해‘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동참했다. 진주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소비 부진에 빠진 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한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 데 이어서다.12일 시에 따르면 이 챌린지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7월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시작으로 각계의 리더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는 수산물 소비 촉진 관련 메시지를 인증 사진과 함께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규일 시장은 지난 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도쿄전력이 6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의 5일 2차 방류 후 채취한 바닷물에 포함된 방사성물질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분석한 결과 검출이 허용될 수 있는 하한치인 ℓ당 10베크럴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보도했다.뉴시스가 산케이 신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 오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으며, 이날 오후 원전으로부터 반경 3㎞ 이내의 바다 10곳에서 바닷물을 채취, 방사성 물질 농도를 분석했다.한편 도쿄전력은 오염수 해양 방류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예고한 대로 개시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일본이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해양·대기·토양 피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반복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되는 방사성 수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와 중국은
마나세 소가바레 솔로몬군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는 세계의 신뢰와 연대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소가바레 총리는 솔로몬군도는 다른 태평양 도서 국가들과 같은 생각이며, 100만t 이상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일본의 결정에 경악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가보고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고, 공유된 과학적 자료는 불충분하고 불완전하며 편향된 상태인데도 이러한 우려는 무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오염된 물이 안전하다는 일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일본은 당연히 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수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라 수산물 구매 기피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내 수산물 점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30%를 당일 영수증에 한해 최대 6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대상 품목은 시장 내 국내외 수산물 점포, 젓갈류 등 가공식품 취급 점포, 횟집 등 수산물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포함된다.소비자는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 대상 점포인지 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밤늦게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이틀 만에 2497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중에서 중환자의 수가 많은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러시아와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를 11일 공식 확인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달 중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양측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울산에 거주 중인 A씨는 지인 B씨가 ‘가상화폐 이더리움 지갑에 예금하면 43일에 이자 7%씩 복리로 지급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이 국내외 많은 반대 목소리 속에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 처리수 1차 해양방류 작업을 마무리했다.11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약 7800톤 규모의 1차 해양방류를 완료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전했다. 오염 처리수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원전 앞바다를 통해 태평양으로 방류됐다. 이날 오염 처리수 저장 탱크에서 방출설비로 연결되는 배관에 남아 있던 오염수를 순수로 밀어내는 막바지 작업도 마쳤다.도쿄전력에 따르면 오염 처리수는 방출 전 대량의 해수와 희석해 원전으로부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이 6일 창원한서빌딩 앞에서 ‘민주주의 회복,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투쟁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남도당 투쟁본부는 민주주의의 회복과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투쟁본부는 윤 정권의 야당 분열·파괴 행위에 맞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그들은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손잡고 싸우겠다고 했다.또한 빨치산, 북한 정권과 아무 관련 없는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을 폄훼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 장군의 흉상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이 지난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를 시작하자 각국에서는 공식·비공식적으로 수산물 섭취 자체를 꺼리는 움직임이 이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곧바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조치한 데다 러시아도 ‘예의주시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수입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힌 상태다. 민간차원에서는 오염수 방류가 문제없다고 해온 미국 소비자들조차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크게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중국 국제방송사인 CGTN 일본어판이 지난 2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액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해양방류로 인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8일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와 방사능 정보 대시민 안내, 수산물 소비촉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에서 생산·위판되는 수산물 방사능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수산물 생산·위판단계 방사능 검사 강화를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에서 각각 월 1~2회 해오던 방사능 검사를 수산안전기술원은 이번주부터는 주 1회 실시하고, 검사 품종도 회당 2~3종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2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계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을 찾아 고충을 듣고 대책마련에 집중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회의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하게 괴담과 선동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얻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이런 야당의 계획은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과 같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야당의 이런 행태는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 의혹, 당내 계파갈등, 김남국 게이트를 덮기 위한 물타기 의도로 보인다”고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개시에 따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상황 접수처를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화성시청 해양수산과 사무실 내 개설되는 피해상황 접수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현황 조사 등을 중심으로 운영 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피해상황 접수처를 개설했다”며 “시는 방사능 안전 점검 확대 시행 등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발표에 따라 수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이날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 안전관리 및 해양 방사능 감시를 더욱 확대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방사능 검사 등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한다.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전년 562건 대비 408건이 증가한 970건(생산단계 540건, 유통단계 430건)으로 확대 실시한다.산지위판장(비응항)에서 위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이 국내외 많은 반대 목소리에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를 감행하자 그간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온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라는 강수를 뒀다.중국 관세청은 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4일 오후 1시 3분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위험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면서 즉각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이날 밝혔다.중국 외교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은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에게 2차 피해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경남도당)이 24일에 내놓은 논평에서, 25일 오후 6시에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규탄대회'를 주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같은날 오후 6시 30분에는 해양투기 저지경남대회를 개최하며, 이어서 26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범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해 핵 오염수 해양방류 중단을 위한 총력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본이 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시작한 것에 대해 논평은 “핵 오염수 해양방류는 전 세계에 대한 전쟁 선포라고
[부산=뉴시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24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 여러 환경·시민단체의 활동가들이 노란색 비닐 등으로 원전 오염수가 부산 앞바다에 밀려온 것을 표현하며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3.08.24.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가 24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방류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다음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성명서 전문.인류와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계획은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일본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핵 오염수 처리 및 방류시설에 대해 사찰을 받은 내용을 마치 핵 오염수의 안전성이 검증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태평양에 무단 방류되는 후쿠시마 오염수는 일본 발표 자료에 근거하더라도 수십여 종이 넘는 방사능 핵종에 오염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오는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에 따라 23일부터 도·시군 합동 현장 비상 상황실을 가동할 계획임을 밝혔다.경남도는 2021년 4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이후 촘촘한 방사능 안전감시망 체계를 구축했다. 수산물 유통단계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일본 오염수 방류 개시 일정이 24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도민들의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