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교육청이 1575억원을 투입한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에서 충전보관함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남교육청의 설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제412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노치환(비례)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경남교육청의 충전보관함 미배치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창의인재과 기본계획수정안과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제시하며, 2021년 8월 스마트단말기 가격 책정 시 충전보관함과 하자보수 조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하임랩 리모델링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단열·누수 등 기능적 문제 ▲악취·공기질 등 주거환경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점검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디자인 모두 겸비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고객 상담을 통해 산출된 3D 이미지와 도면을 바탕으로 시공담당자가 밀착 현장관리를 통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김포시 공무원 사례와 관련해 “깊은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한다”며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며, 매뉴얼 정비 등 직원 보호를 위한 대책과 부서장 등 직책자가 주도적인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 조성 등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과천시 내부에도 악성 민원과 공무원에 대한 고소 등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공무원들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어 공무원 노조를 비롯한 직원들 사이에서는 관련 대책과 시스템 마련에 대
[천지일보=김정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8일부터 임대주택 최초로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에게 LH 스마트홈 전용앱 ‘홈즈’ 개발을 완료했다.LH는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LH 스마트홈 전용앱을 만들어왔다. 이번 개발한 ‘홈즈’ 앱은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한다.‘홈즈’ 앱을 통해 관리비 및 임대료를 조회하고 하자보수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개인 건강정보 및 검진기록을 조회하거나 복약 알림도 받을 수 있다. ‘홈즈’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별도 비용 추가 없이 서비스 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공동주택 유지보수 공사 관리효율화 방안 세미나가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및 문제점, 민간건설사가 공급한 공동주택의 하자보수 동향과 스마트 기술을 살펴보고, LH가 건설·공급한 분양·임대주택의 유지보수 공사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LH 건설사업 혁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하자보수 접수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뤘다.주제 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상위 10대 건설사의 제재처분이 최근 3년간 1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유수의 대기업 건설사들이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시정명령과 영업정지 처분을 해마다 받고 있는 것이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시정명령·영업정지 처분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시정명령 처분 총 10건, 영업정지 처분 4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0대 건설사의 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태양광패널 이격거리 규제의 단계적 폐지에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경기도는 13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 3월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김동연 지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재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확장추경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의 ‘품질 경영’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경영 기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아파트 하자 건수가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DL이앤씨는 ‘하자 제로’와 같은 품질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만족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8월 말 기준)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를 통해 하자로 판정된 하자 건수는 50건에 불과했다. 이 기간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는 총 3만 3204가구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해영)가 8일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철근누락 사태와 관련한 도내 안전점검 상황을 보고 받고 경상남도에 철저한 점검과 관련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인천 검단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으로 꼽히는 ‘철근 누락’ 사례가 LH에서 발주한 공동주택 15개 단지에서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전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박해영 건설소방위원장 등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경상남도로부터 LH 발주 도내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 아파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건물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철근이 빠진 ‘순살 아파트’ 논란과 함께 문제로 지적된 ‘무량판공법’이 민간아파트 293개 단지 중 지하주차장뿐 아니라 주거동에 적용된 사례가 파악됐다. 작년 1월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주거동에도 이 공법이 적용됐던 점을 미뤄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안전성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1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의 민간아파트 가운데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단지는 총 293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5개 단지는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지난해 5월 준공 후 건축물 하자 등으로 인해 1년 이상 문을 열지 못하던 단구공원 내 원주 아트갤러리가 7월 18일에 드디어 개관한다.원주 아트갤러리는 민선 7기 원주시 소규모 조각미술관 권역별 설치 사업으로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하지만 온·습도 조절장치 등 미술관 필수시설의 부재와 건축물 하자로 정식 개관을 하지 못한 채 방치돼 혈세 낭비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있었다.이에 시는 동절기 공사 중지 명령이 해제되는 대로 바로 하자보수공사를 실시해 상반기 동안 보수공사를 완료했다.또한 작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유영일 위원장, 국민의힘, 안양5)가 지난 13일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지역 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도민과의 소통·공감! 2023년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개최했다.이날 정책투어는 지난 안양에 이은 다섯 번째 정책투어로 유영일 위원장을 비롯해 이선구 부위원장, 백현종·이영희·김용성·명재성·유호준·임창휘 위원 등이 참석했다.위원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 홍태경 주택관리처장으로부터 ‘남양주 다산신도시 공동주택 사업’에 대한
태안 교직원 공동숙소와 태안고 방문“학생‧교직원 모두 행복한 학교 만들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가 13일 태안지역 교육 현장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태안 교직원 공동숙소 신축 현장과 태안고등학교를 방문했다.먼저 위원들은 8월 완공 예정인 교직원 공동숙소 신축 현장을 찾아가 공사 진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황을 점검했다. 또 인부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태안고등학교를 방문,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동의 한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발행한 혹파리 피해와 관련해 빠른 하자처리와 추가대책을 위해 입주민과 건설사, 관리주체 등이 참여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아파트 현장사무실에서 시공사인 H건설, 입주예정자협의회, 관리사무소 책임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원인파악과 하자처리 등을 촉구했다.초기 위탁관리업체를 통한 피해 아파트 가구류 방역에도 관련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연수구가 입주아파트 전체 방역과 함께 시공사의 신속한 정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집합건물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른 관리비·하자보수 등 집합건물 관련 민원 상담도 2020년 110건, 2021년 112건, 2022년 138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법상 공공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체계적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회계장부 작성 의무화, 자치단체장의 감독권 신설 등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3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교육기관이 추진하는 시설공사에 대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실효적이고 효율적인 하자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조례의 적용 범위 ▲하자 검사와 지도점검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구축과 운영‧기능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유지 및 관리 ▲시설공사 하자검사 내역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도와 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1000㎾를 초과하는 도내 28개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다.주요 점검 사항은 ▲모듈 파손 및 지지대, 전선 결속상태 ▲배수시설, 토사유출․누수 ▲고압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발전소 정보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 풍수해와 전기사고 등 인명사고 예방에 초점을 뒀다.점검 결과 시설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배수로 청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품목의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상담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특히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전월 대비 증가율은 ‘국외여행’ ‘포장이사운송서비스’ ‘각종인테리어설비’ 품목에서 높게 나타났다.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 1722건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공지원 충주 소재 민간임대 주택에서 발생한 하자보수 미처리와 관련,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한은 오는 12일부터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무주택자 등이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70~95% 이하)로 10년간 안정적(5% 임대료 상승제한 등)으로 거주할 수 있는 서민 주택이다. 해당 주택은 민간이 기금 지원 등을 받아 건설 후 임대운영한다. 국토부는 LH품질관리단, 하자분쟁조정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하자 점검단’을 구성하고 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천안 아산역과 평택 지제역 사이 발생한 선로 전기공급 차단 사고 여파로 수서고속철도(SRT) 열차 운행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 31일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분께 SRT 상행선 충남 천안아산역∼경기 평택 지제역 구간 통복터널에서 전차선이 차단돼 전기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상행선 구간이 막히면서 상·하행선 열차가 하나의 선로를 나눠서 사용해야 했고, 열차 운행이 계속해서 지연됐다. 전날에만 KTX 110대, SRT 45대 등 150여대가 넘는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