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자유전선 준비위원 지구상에서 가장 막강한 조직력과 무소불위의 권력까지 휘두르는 노동조합이 있다면 단연코 대한민국의 민노총이라고 할 것이다. 국회 담장을 무너뜨려도 부산시청을 공격해도, 그래서 경찰에 소환을 당했지만 웃으며 인증샷을 찍어대는 노동조합이 세상에 또 어디에 존재할까. 이런 기득권에 흠뻑 젖은 민노총이 같은 민족, 같은 노동자라 입으로는 한없이 떠들어대도 눈곱만치 거들떠보지 않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북한의 노예 노동자들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민노총과 같은 사악한 좌파 기득권집단은 해방된 자유조선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자유전선 준비위원 최근 북한을 다녀온 종교단체 관계자는 비공개모임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언급했었다. 북한 방문자의 대부분이 그것도 종교의 이름으로 방북하는 인사들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말하고 싶은 것, 희망하는 것만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북한을 알고 그 속에서 숨죽여 살아가는 북한 지하교인들에 대한 자유세계의 신앙인으로서 최소한의 도리가 무엇일지를 고민했다는 고백은, 듣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우선 중국을 거쳐 들어간 북한의 평양은 새롭게 단장한 공항청사와 함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자유전선 준비위원 5.18을 시작으로 4.3사건을 넘어, 조선작가동맹에 이어 대한민국에 저항하려했던 모든 반체제적 활동에 대한 국가적 배·보상 요구와 함께, 부정적인 그 어떤 평가에 대해서도 재갈을 물리려는 말도 안 되는 시도가 전횡되는 세상이 돼버렸다.더구나 이제는 북한 공산정권에 대항해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인천상륙작전마저 무고한 희생자 운운하면서 보상을 추진하겠다는 인천시의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됐다는 보도도 있었다.남로당 활동으로 대한민국을 향해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자유전선 준비위원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선거가 며칠 전 치러졌다. 형식적이나마 5년마다 열리는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선거에 대해서는 필자에게 남다른 아픈 기억이 남아있다. 우선 북한의 선거는 기본적으로 주민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보편적인 일반사회의 차원에서 비롯되는 정치적 행위가 아니라, 이 또한 철저히 주민을 통제하는 체제유지 시스템의 일환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북한사회의 기이한 특수성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해당주민들이 정확히 북한사회 내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자유전선 준비위원 베트남에서 미국과 북한이 회담을 가질 때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위와 같은 제목으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혜사(蕙史) 노재봉 전 국무총리의 제자그룹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자유회의가 주최한 것으로, 평소 종족적 민족주의를 비판해온 이승만 학당의 이영훈 박사님과 탈북단체를 대표한 탈북청년, 통일안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과 남한의 종북세력들이 입에 달고 사는 ‘우리민족끼리’라는 낭만적 민족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한 보기 드문 자리였었다.앞서 ‘우리민족끼리’라는 용어는 북한의 선전매체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자유전선 준비위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일반생활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중요하면서도 쉽게 간과하기가 일쑤다. 위의 제목에 언급된 용어들을 보고 대충 무슨 이야기를 할지 짐작이 되겠지만, 대개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높은(?)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 등으로 사회 전 분야를 예단하는 데 익숙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북한 공산세습왕조나 그들을 추종하는 종북세력들이 세뇌시키듯 되풀이하는 민족주의, 우리민족끼리라는 용어와 의미를 그저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닐까 싶다.글자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 자유전선 준비위원 보기도 듣기도 읽기도 싫은 김정은 신년사를 다시 들춰보는 것은, 참으로 헛웃음이 나오는 부분이 있어 이를 대한민국 국민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의 발로일 뿐이다.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북한에서의 신년사는 단순한 새해 인사가 아니라, 반드시 관철해야 하는 최고 수뇌부의 명령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를 받들어 끝까지 이행해야 함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사회주의 헌법이 존재함에도 그 헌법 위에 10대 원칙이라는 것이 자리하는 북한의 수령절대주의라는 특수한 사회구조상, 최고 지도자가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자유전선 준비위원 요즘처럼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다. 세계사에 유래를 찾기 힘든 기적의 대한민국은 온데간데 없고, 주변 열강의 아귀다툼 속에서 그것도 공산전체주의 세력에 둘러싸인 채, 땅 끝의 한 귀퉁이에 자유라는 가치 하나로 일궈낸 신성한 역사는 깡그리 잊어버리고, 조공의 비굴함을 애써 포장하고 있는 현실의 대한민국이기에 더욱 그렇다.서울 종로거리를 나가보면 평생 이런 일이 없었다는 아우성 속에 폐업한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늦은 밤 버스 안에서 세대 간 갈등의 언쟁으로 낯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자유전선 준비위원새해가 밝았다. 작년 말일까지만 해도 김정은 답방으로 시끌벅적 하더니 이제는 김정은 신년사에 호들갑을 떠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 흉내를 낸답시고 앉아서 신년사 하는 꼴을 보노라면 헛웃음이 나지만, 트럼프는 국민이 부여한 신성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차원의 일하는 대통령 이미지로 집무 책상에 앉아하는 것이었는데 반해, 김정은은 세습왕조의 후계자를 자랑이라도 하듯 선대의 사진이 붙은 비밀 특각(별장의 북한식 표현)에서, 그것도 집무 책상이 아닌 푹신한 소파에 앉아 거들먹대는 작태는,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임진각을 가면, 버마 아웅산 폭파 희생자 추모탑이 있는 방향으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 들어서있다. 지난 2010년 국회에서의 법제정으로 처음 6.25전쟁 납치피해자 관련 명예회복 작업이 진행된 이래, 2017년 납북자 및 그 가족들의 명예회복과 함께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 통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공간으로 기념관이 건립된 것이다.현재의 기념관에서 기리고 있는 전쟁납북자의 정의는, 남한에 거주하고 있던 대한민국 국민(군인은 제외)으로서,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체코의 국가명을 잘못 발표해 국제적인 망신살과 함께, 기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내의 경제상황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없다는 등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현 정부의 행태 속에, 김정은의 서울답방은 그의 결심에 달렸다는 한마디로 종일 편파방송을 지금껏 이어가는 언론방송들은 답방관련 뉴스들을 분초 단위로 쏟아내고 있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국내 경제문제에 이렇게 대응을 한다면 고달픈 민초들의 팍팍한 살림살이에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텐데 말이다.미국도 답방을 인정했다는 뉴스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죽음의 사선을 넘어 자유를 향한 질주의 주인공인 귀순병 오청성씨가 일본과 한국에서 처음으로 언론인터뷰에 등장했다. 오씨의 탈북은 긴장과 분단의 상징인 JSA 지역의 동영상을 통해 지난해 11월 전 세계에 생생히 전달된 바 있다. 5발의 총상을 입은 오씨를 치료했던 이국종 교수의 전언으로 그의 상태가 깨진 항아리 수준이었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었는데, 거의 수개월 만에 기적과 같이 의식을 회복하고 살아난 오씨가 왜 일본으로 건너가 언론 인터뷰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얼마나 더 대한민국 국민들을 욕보일 작정인지 참으로 걱정이다. 욕보이는 당사자가 북한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굴지의 대한민국 대기업들이 치욕적이고 모멸적인 욕설을 듣고도 묵묵히 감내해야하는 현실에 분개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국회와 청와대 등에서 이번 발언을 두고 설전을 넘어 북한 대변인을 자처하는 모양새는 한마디로 어이상실 그 자체다. 이게 설전이나 대변해야 할 내용인가. 당장 규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늦었거나 분이 풀리지 않을 문제인데, 이것을 가지고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얼마 전 태극기 집회에서 연설을 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있었다. 어떤 이야기가 지금 현실에 비추어 우리의 이상과 목표에 부합할지를 고민한 끝에, 첫 번째 필자의 일성(一聲)은 이러했다.“저는 꿈을 꿉니다. 함경북도 청진에 있는 김책제철소 5만여 노동자들이 노예해방, 세습독재 정권 타도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하는 그날이 오기를 고대하며 꿈을 꿉니다.”단상 위에서 바라본 태극기 집회의 참가자들은 언뜻 생소한 이런 이야기가 가슴에 바로 와 닿지는 않는구나 하는 것을 느낄 무렵, 북한인권이라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2008년 1월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당시 판문점 지역을 통한 개성관광이 첫 개시됐던 시점이어서 필자는 그 의미를 직접 확인하고자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육로를 통해 십여대의 버스가 개성중심가를 가로지르는 관광코스는 금강산 관광과는 달리 북한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남달랐을 것으로 여겨졌다. 단순히 관광 그 자체를 보고 왔다면 느낀 것이 별다를 게 없었을 테지만, 관광버스가 다니는 대로변의 한 블럭을 넘어선 곳에는, 어린아이들이 담벼락에 몰래 기어올라 우리 일행들을 쳐다보는 광경
도희윤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 15만명의 주민과 함께 관람했다는 공연이 바로 북한정권 수립 70주년을 기념해 만든 ‘빛나는 조국’이라는 집단체조 예술 공연이었다. 다시 말해 북한정권의 탄생과 함께 체제선전을 위해 다섯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10만여명이 동원되는 대규모 행사로, 2013년 폐막한 ‘아리랑’ 이후 5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선보인 공연이었다고 하니, 북한당국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체제선전용 무대였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겠다. 실제 이런 집체공연에 동원된 경험이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북한의 명절인 9.9절을 앞두고 소위 비핵화를 위한 특별사절단이 당일치기 방북을 마치고 귀환했다. 미·북의 분위기가 6.12 정상회담 이후 험악하게 변해가고 있는 시점이고, 현 정부가 남북협력 차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추진하려했던 남북철도사업이 무산된 뒤여서 이번 방북단의 행보와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최근 들어 미국발 언론기사들은 험악해지는 미·북 관계보다 한반도 운전자를 자처하던 한국정부의 태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바, 한반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건국 70주년과 광복 7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은 여전히 거짓평화의 환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산가족상봉에 이어 난데없이 북한 명절인 9.9절과 아시안게임, 3차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릴레이식 바턴터치에 정신이 빠져있으니 말이다.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랍시고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판을 깔고 북한 노동간부들을 위해 특급 호텔까지 아낌없이 내준 것에 대하여, 자영업자들의 곡소리와 함께 실업대란의 혹독한 불경기에 그 어마어마한 돈들이 어디서 나왔고, 어떻게, 왜 쓰여졌는지 묻지도 따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현재 개봉중인 영화 ‘인랑’의 원작 ‘견랑전설’은 1999년 제작된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다.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오시이 마모루가 각본을, ‘공각기동대’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오키우라 히로유키가 감독을 맡았었다.시대배경을 한반도로 탈바꿈한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홍보사이트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강대국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민생이 악화되는 등 지옥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혼돈의 2029년. 통일에 반대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백성을 생각하는 지도자는 어느 시대고 모든 백성들이 소망하고 고대해 마지않았던 성군(聖君)임에 틀림없다. 때 아닌 성군 타령이 북한 노동당 간부대회에서 나온 소리도 아니고, 현 정부의 최고위층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게 참으로 기괴하다. 정확한 발언의 취지나 의도를 알 수 없어 대놓고 비난하기는 그렇지만, 어쨌든 1994년 김일성 사망이후 북한의 김정일은 선군정치(先軍政治)의 기치를 내걸며 자기 백성 수백만명을 굶겨서 죽였는데, 당시의 선군정치는 발음상의 문제로 선군(先軍)을 성군(聖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