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기존 계수기 관광객 17만여명보다 8만여명이 더 많은 26만여명이 강진 봄꽃축제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군이 밝힌 이동통신사 유동인구 분석에 따르면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 기간 중 25만 9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했다.축제장을 방문한 연령대 비중을 보면 10대 이하 10%, 20대 6%, 30~50대 45%, 60대 이상 39%를 차지했다. 강진을 제외한 관광객들의 연고지는 전남 43%, 광주 26%, 경상권 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 2024 카운트다운’ 행사가 통신 장애로 20분간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수영구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 2024 카운트다운 행사가 통신 장애 문제로 20분간 지연됐다.이후 구는 문제를 해결한 뒤 드론 2천0대를 투입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광안리 해변에 대형 청룡이 등장하는 드론쇼를 힘겹게 선보였다.앞서 이날 자정께 구는 새해 첫날을 기념해 대규모 드론 쇼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통신 장애 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폭격에 이어 육상전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110만명의 주민들에게 남부로 대피하라는 시한부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생존을 위한 주민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대피령 최후통첩’에도 수십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은 이미 폐허로 변해버린 가자지구에 끝까지 남기로 하면서 대비를 이루는 모습이다.전쟁으로 인해 따뜻했던 삶의 터전은 요 며칠 사이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일찍이 이스라엘군이 통보한 칸 유니스 방면으로 세 자녀·아내와 함께 피란길에 올랐던 가자지구 주민 루슈디 아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식회사케이티(KT)와 경남 서부권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서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한다고 밝혔다.다가구주택 특성상, 건물 공용 통신함을 여러 통신·방송사업자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경향이 있고 화재 안전사고 위험 및 통신장애에 쉽게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이를 위해 LH는 지난 13일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에게 더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KT 경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시범사업 대상은 경남 서부권(진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해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야기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가 마련한 대책이 윤곽을 드러낸다.29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같은 대형 부가통신서비스의 통신장애 시 이용자들이 사업자에 제기한 피해 민원을 정부가 분석하고 공개하는 법안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 부가통신사업자로부터 서비스 안정성 등에 관해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Mobile World Congress) 2일 차인 28일(현지시간) ‘네트워크 투자: 디지털 혁명 제공(Network Investment: Delivering the Digital Revolution)’을 제목으로 열린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Paving the path: Toward a New Digital World’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전성배 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는 디지털 전환기를 지나 디지털 심화시대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민생 안정 차원에서 통신산업을 대상으로 칼을 빼들었다. 이동통신 3사의 과점 체제 때문에 요금제가 비싸고 한정돼 있어 국민이 서비스 선택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니 이를 개혁해야 한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가 오는 3월 내로 5G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하고 상반기 중 40~100㎇ 구간의 요금제 출시 등 구간별·계층별 요금제를 다양화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2월 중으로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요금제(결합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3월 중으로는 KT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금 우리 통신산업을 보면 시장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가격에 의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시장실패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2차관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 TF 착수회의’에서 “최근 들어 연이어 터지는 통신 장애(KT), 고객정보 유출, 디도스 공격(LG유플러스)에 따른 침해사고는 시장실패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잇단 보안 사고로 집중 포화를 맞은 LG유플러스가 국회에 회부돼 현안에 대한 긴급 점검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유출 경위와 공격 주체, 재발 방지책 등은 나오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장애에 대한 보상으로 우선 소상공인들에게 요금 감면을 진행한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유심 무상 교체, 스팸 방지 앱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먹통 등 보안 사고가 현안으로 보고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새해 첫 월요일부터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에서 KT 유선 인터넷 접속이 지연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KT에 관련 고객 문의만 1400건가량 집계됐다. 3일 KT는 전날 오후 2시 25분부터 DNS(Domain Name System) 접속용 스위치 이상으로 DNS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일부 고객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후 2시 42분에 해당 지역의 DNS를 백업으로 우회 조치했다고 밝혔다. 정상화된 시점은 오후 2시 51분이다. DNS는 이용자의 단말이 플랫폼·웹사이트 등 목적지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가 불타면서 벌어진 카카오 전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2년 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던 KT 강남 데이터센터 사례가 주목된다. 사고 자체는 유사점이 많았으나 대규모 피해로 번지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양사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건물 구조에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2년 전 IDC 화재에도 KT는 ‘먹통’ 없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15일 오후 11시 13분경 강남에 있는 KT영동지점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났다. SK C&C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지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정하준 네트워크품질담당 상무가 장관상(개인공로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공로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정 상무는 LG유플러스의 통신재난관리 책임자로서 대형 통신장애 및 통신재난 예방활동을 통해 대국민 통신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광케이블 단선장애에 대비해 AI 기반 사전인지체계와 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이 됐던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된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SK C&C와 카카오의 책임 소재가 다른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진행한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함께 6일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오후 3시 19분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배터리실에 화재가 발생해 오후 11시 45분에 완전 진화(소방청 확인시간 기준)됐으며 화재 진압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상수도 일체형 무선원격검침시스템 1130가구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1만 7650곳에 상수도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통신사 망을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검침원 방문 없이 원격으로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외부인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개 물림 사고 등 수도검침원의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올해 설치한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충북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SOHO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영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1위 기업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분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대상 경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 삼성전자와 함께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 클라우드에 구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다. 특히 재난 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4일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소재한 KT 구로국사에서 2022년 을지연습 상황과 연계해 SK텔레콤·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등 통신 4사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함께 통신 서비스 긴급복구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KT 구로국사에 적 무인기(드론)가 폭탄투하 공격을 실시해 인근 지역에 대규모 유·무선 통신망 장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통신 서비스 긴급복구, 통신사 간 협업 대응 및 이용자 보호조치 등 위기대응 체계와 조치사항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