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정치쏙쏙] 군, 해상요격미사일 ‘SM-3 도입’키로… 南방어 효용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지난 2013년 SM-3 도입 사업 최초 소요가 제기된 지 11년 만인데, 이번에도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군은 SM-3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완성을 위해 필수적이란 입장이다.◆방사청, 방추위서 SM-3 도입 결정방위사업청은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해상탄도탄요격유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전쟁 중인 러시아에 포탄을 팔아온 북한이 이번엔 이란으로 날아갔다. 고위 인사가 이란에 파견된 사실이 24일 알려졌다.북한의 대외경제 협력을 담당하는 고위 인물로 러시아에 이어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이란과 또 다른 무기 거래를 하는 건 아닌지 주목된다.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에서 얻은 자신감을 넘어 추가 무기 판매 협상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자체의 심각한 경제난 탈출구로 무기 수출을 한축으로도 삼고 있다는 전문가 관측도 나온다.동시에 전쟁으로 지구촌이 분주한 틈을 타 북중러 관계 강화와 함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란에 대외경제상 대표단을 보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24일 대외경제상 윤정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해 전날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대표단 파견 목적이나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짧게만 전했다.이번 대표단 파견은 북한과 이란이 탄도미사일과 핵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심이 계속돼 왔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 보복 대 보복으로 중동 전쟁이 확전의 기로에 있는 와중에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앞서 지난 2019년 박철민 북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23일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함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과장됐다고 평가했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북한이 소형전술핵에 대한 실험을 마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군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편대군 훈련에 대한 무력시위, 또한 정찰위성 발사 지연에 대한 공백 메우기, 초대형방사포를 수출하기 위한 성능 시연 등의 복합적인 목적을 가지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이 전날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도 했다.이번 핵반격 가상 종합 전술훈련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이 동원된 작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다.핵방아쇠 체계는 핵방아쇠를 누가 언제 어떻게 취급하느냐의 문제다. 김정은 위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주변국에 핵무기 배치 우려가 확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反)유대주의 사건으로 인해 유월절 분위기가 침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AP통신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가운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영수회담 준비단계부터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밝혔다.노동신문은 한미가 한국에서 진행 중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지난 18일 있었던 연합공중침투훈련 등을 거론하며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을 앞두고 내부 결집을 의도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22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9일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탄도미사일을 기준으로 하면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이다.합참은 “군은 오늘 오후 3시 1분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을 앞두고 내부 결집을 의도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22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9일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의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탄도미사일을 기준으로 하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22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9일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의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탄도미사일을 기준으로 하면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 북한의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향해 보복 공습을 가하자 한국 증시가 장중 2500선까지 밀리는 등 큰 폭으로 출렁였다.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인데, 2550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 80p 이상, 코스닥은 3.52%, 30p 가까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께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새벽을 틈타 이란 본토로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란을 상대로 무인기(드론)와 철강 산업 등에 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드론 생산과 연관된 개인 16명과 기업 2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공격할 당시 사용한 드론에 쓰인 엔진 등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최대 철강회사인 후제스탄 철강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기업 5곳도 제재에 올랐다. 이란혁명수비대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자동차회사 바흐만 그룹의 자회사 3곳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연일 미사일이 오가는 등 중동 정세가 격랑에 빠짐에 따라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우리 정부가 중동 의존도 낮추기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중동에 전운이 감돌면서 그간 70% 이상 치솟은 중동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다. 실제 중동의 원유 수입 비중은 지난 2021년 59.8%에서 2022년 71.9%로 10% 이상 확대돼왔다.이번 개정
[천지일보=방은 기자] 대리 세력을 앞세워 이른바 ‘그림자 전쟁’을 해오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공습을 처음으로 주고받은 상대방을 향해 “고통을 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양 국가 간 직접적인 충돌이 확대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 외신 등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전례 없는 드론과 미사일 포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사소한 조치를 취한다면 고통스러운 대응에 직면할 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스라엘군이 자국 영토를 처음으로 직접 공격한 이란에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며 반드시 보복하겠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기리 소장은 16일(현지시간)은 이스라엘 북부 줄리스 군 기지에서 요격한 이란발 탄도미사일 잔해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이런 식의 공격을 두고 볼 수는 없다. 이란은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정한 시간, 우리가 정한 장소에서 우리가 선택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전 세계가 이란의 핵 위협을 이야기하는 동안 이란은 재래식 위협을 쌓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의 혼합 공격과 관련해 “한미는 탐지 및 요격할 수 있는 능력과 유사시 압도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란이 최근 무인기와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북한이 공격을 하는 경우에 대비해 우리 군은 어떤 대응책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우리 군은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 더 강력한 복합 다층 방어체계를 구축해 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이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다.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이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 명령을 판결한 데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배포했다.외교청서는 일본 외무성이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외교활동을 기록해 발표하는 백서다.올해 외교청서에도 “국제법상으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 담겼다.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작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수천발의 로켓포를 발사했을 때 속수무책 뚫렸던 이스라엘 방공망체계 '아이언돔'이 이번에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벌떼공격'을 막아내 관심이 쏠린다.이란은 13일(현지시간)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약 5시간가량 드론 185대와 순항미사일 36기, 지대지 미사일 110기 등 300기 이상의 공중무기를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99%를 요격해 공격을 저지했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일부 미사일만 이스라엘에 떨어져 군기지가 약간 손상되는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