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그룹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 1주기 추모 행사를 19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 과천시 JW과천사옥에서 열린 추모식은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진행됐다. 고 이종호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헌화로 이어졌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업정신은 오늘날 J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학교 안전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5일부터 21일까지를 '경남교육 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4월 16일을 '세월호 10주기 추모의 날'로 정해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경남교육연수원 입구에 마련된 기억의 벽에서 열렸으며, 교육감,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장학관, 사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추모 영화 상영, 추모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제가 포함됐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는 사실만 알고 가도 저희(유가족)에게는 힘이 돼요.”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 4.16기억교실’. 한 유가족은 기억교실을 찾은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해설을 마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향해 “늘 있을 것 같은 가족들이지만 그렇지가 않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평소에 부모님 많이 안아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해드리라”고 당부했다.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 탑승자 4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국민 안전의 날’ 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세월호 10주기 관련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각급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4월 중 추모 주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추모 주간에는 학생회 주관 세월호 추모식, 추모 리본 달기, 추모 편지쓰기 등이 진행된다. ‘인권, 안전, 우리가 만들어갈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토론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서울시교육청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과 업무 담당자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64주년 4.11민주항쟁 기념과 김주열 열사 추모식을 11일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시신 인양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 박종훈 교육감,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유가족·시민 250여명이 참석해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추모식은 추모의 벽 제막식으로 시작해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의 추도사,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문화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어 특별순서로 진행된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과 해보면 청년회가 8일 해보면 문장리 3.1만세탑 광장과 문장장터 일대에서 4.8만세운동 추모식 및 재현행사를 거행했다.4.8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8일 지역의 애국지사 24명이 함평보통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한 사건으로 훗날 많은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운동이다.군은 105년 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7일 4·8만세운동 발원지인 월야면 낙영재에서 제례행사를 열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당일 행사에서는 이상익 군수, 윤앵랑 의장을 비롯해 유족, 주민,
[천지일보=방은 기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호라산(ISIS-K)이 러시아를 강타한 ‘모스크바 콘서트홀 총격·방화 테러’의 배후로 자처했다. 이런 가운데 이 세력이 원정 만행을 저지를 수 있던 이유로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후 ISIS-K의 세력 불리기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러시아는 테러의 배후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서방세력까지 연루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지부 ISIS-K는 지난해 타지키스탄과 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티FC가 지난 26일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 사고 2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2003년 3월 26일 천안초 축구부 합숙소 화재로 자고 있던 9명의 학생이 사망한 사고다. 희생된 학생들을 기리기 위해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학생·교직원들이 참여해 추모식을 개최했다.이날 추모식에는 천안시티FC 강명원 단장을 비롯해 김태완 감독, 김형목 사무국장, 주장 이웅희가 참석했다. 묵념, 헌화를 통해 축구선수들을 꿈꾸던 어린 학생들의 넋을 기렸다.김태완 감독은 “축구선수를 꿈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9회 서해수호의 날과 천안함 피격사건 14주기를 맞아 18일~22일 5일간 천안함 46용사를 기리기 위해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운영한다.천안시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온라인 추모관에는 시민 누구나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다. 지역사회 추모 분위기를 확대하기 위해 청사 건물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한다.또 천안함 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한다. 22일 보훈단체장, 천안함 전사자 모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46용사 14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14일 김주열열사 추모공원에서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어 우리나라 민주화의 횃불을 밝힌 故김주열 열사의 제64주기 제향을 올렸다.남원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회장 이영노)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마산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회원, 금지중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추모 행사는 제향을 시작으로 천도제, 추모식, 헌화,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초등학교·중학교 학생 100여명도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사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4일 제2청사 앞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 앞에서 여섯 번째 추모식을 열었다. 이번 추모식에는 ‘기억과 소망’ 설치 6주년과 3·1운동 제105주년을 기념하고, 헌화와 묵념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추모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교육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배우는 것이 곧 역사를 바로 세우는 힘이기도 하다”라며 “경남 교육공동체가 역사적 진실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지닐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이 조형물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 캐나다, 벨기에 총리 등 서방 지도자 4명이 러시아 침공 2년을 맞아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해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명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웃 폴란드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수도에 함께 방문했다.이들의 방문은 우크라이나가 군사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장섭)가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단재교육관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되찾아 낸 민족주의 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에는 유족과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권회복과 조국광복을 위한 일념으로 한 평생을 바치신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보훈이 사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뫼 안호상 박사 제25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1묘역 39호에서 거행됐다. 우천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안호상(1902. 1. 23~1999. 2. 21) 박사의 본관은 탐진, 호는 한뫼이다. 경남 의령 출생으로 안석제의 독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수학했고, 초대 문교부 장관이 돼 홍익인간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이념을 토대로 한국 교육의 방향을 설정했다. 국민교육헌장의 사상을 구축하는 데 박종홍과 함께했다. 대종교 최고지도자인 총전교를 역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사망한 프랑스인들을 기리는 국가 추모식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됐다.이 행사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정부 요인들과 정당 관계자를 비롯해 특별 항공편으로 이스라엘에서 온 희생자의 가족들도 참석했다.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사망한 프랑스인 또는 프랑스-이스라엘인은 모두 42명이며 3명은 실종상태다. 4명은 인질로 잡혀갔다가 풀려났고 6명은 부상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10월 7일 새벽, 형언할 수 없는 일이 역사에 다시 일어났다“며 ”하마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선이 전쟁 100일을 지나면서 중동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이 홍해 무역로 보호를 위해 ‘친이란’ 무장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연일 타격하는 사이 이란도 보복을 명분으로 이라크와 파키스탄까지 공습하면서 대리전을 넘어 직접 전선에 나서고 있는 양상이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군 배가 예멘의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을 향해 또 다른 미사일들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이번 공격은 후티 반군이 이날 새벽 홍해를
편집자 주새해 들어 중동 정세가 격랑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이란에서는 국민 영웅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 행사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혼란을 더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지만 이란 내 뒤숭숭한 분위기는 여전하다고 이란 출신 칼럼니스트 세쿠페 닷고스타 만소리(Shekoofeh Dadgostar Mansori)는 전했다.IS 공격이 벌써 5번째인데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계속 테러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일부 반정부 세력은 이번 테러에 환호를 보냈다. 여기에 폭발 사건 당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이 지난 11일 오후 화정아이파크2단지 공사현장 지하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김 청장은 "안전에 있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한 잣대를 갖고 안전서구 1번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유영선, 이솜 기자] 이란이 11일(현지시간) 걸프 해역과 이어진 오만 만에서 유조선을 나포했다. 예멘 후티의 홍해상 선박 공격으로 세계 주요 교역로가 위협을 받는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의 해상 진출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선박 운항 위기가 발생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해군이 오늘 오전 오만만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했다”며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유조선이 올해 이란의 석유를 훔쳐 미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붕괴사고 2주기를 맞아 “다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는 시민들이 살아남은 이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오후 화정아이파크 사고 현장에서 열린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건물이 무너진 후 무려 29일 동안 죽음에 갇힌 이웃을 바라봤고 희미한 희망이 확실한 절망으로 바뀌는 아픔을 경험했다”며 “사고 이후 2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무너져 내린 건물 앞에서 여섯 분의 명복을 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