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 시장의 주류로 성장하고 있는 MZ세대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나 트렌디한 제품만으론 만족하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 기업’을 선호하고 애용한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경영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ESG 경영, 지속가능 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방식이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 것 이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된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한다. 다음주 하루는 휴진하고 26일 열리는 총회에서 ‘주 1회 정기 휴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초소형 군집위성’ 1호 오늘 발사… 한반도 정밀 감시 나선다(원문보기)☞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이 전날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도 했다.이번 핵반격 가상 종합 전술훈련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이 동원된 작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다.핵방아쇠 체계는 핵방아쇠를 누가 언제 어떻게 취급하느냐의 문제다. 김정은 위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 문제에 대응하고,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서 재생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내놨다. ‘농촌(New Ruralism 2024) 패러다임’을 통해 농촌을 ‘국민 누구나 살고, 일하고, 쉬는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정책심의회를 거쳐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이번 발표에 따라 139개 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가 ‘1분기 경영성장점검 회의’를 열고 주요 전략 과제 및 이슈를 점검했다.신한카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1분기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주요 전략 과제 및 이슈를 점검하는 1분기 경영성장점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한카드는 이번 경영성과점검 회의에서 ▲페이먼트(payment) 시장 1등 지위 공고화 ▲사업별 수익 창출 확대 방안 모색 ▲빅데이터, AI 역량 활용 통한 신규 사업 발굴·추진 등에 대한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신한카드는 최근 회원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HUG의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NEW VISION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도모했다.이번 비전 선포식은 현재의 대내외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는 HUG의 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임직원이 참석하는 경영전략 회의와 함께 진행됐다.HUG는 ‘NEW VISION 선포식’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HUG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선도하는 주택도시금융 동반자, HUG’라는 비전을 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찰과 ‘시민·공무원 모두 안전한 민원실’을 만든다.진주시는 진주경찰서와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최근 악성 민원에 따른 인명사고 등 문제가 이어짐에 따라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은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과 진훈현 진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협약내용은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한 업무 협력 ▲비상상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1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원전산업계 전문가와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원전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엔지니어링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한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고도화된 설비 관리 체계인 ‘엔지니어링 체계’로 조직을 전환했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사내외 원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과 완벽한 정착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5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정책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광주시는 지난해 5월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안전 취약 분야의 사망자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구성했다. 운동본부는 정책방향 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지원단’과 시민안전 의식개선 및 실천활동을 전개하는 ‘시민실천단’ 등 2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광주경찰청, 고용노동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의료체계를 조직적으로 파괴하면서 형용할 수 없는 참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국제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AFP 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날 본부가 있는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에서 전 세계 어떤 병원도 감당할 수 없는 대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을 강력히 비난했다.국경없는의사회는 어린이들이 드론의 총격으로 상처를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잔해에 깔려 심각한 화상을 입은 환자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인도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응급실 상황마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한 달 사이 10곳에서 14곳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이달까지 연장 시행한다.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진료 제한’이라고 뜨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월 첫주 10곳에서 마지막 주 14곳으로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국가응급진료정보망’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가 ‘변화의 설계자’라는 뜻의 새로운 슬로건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Architect of Change)’를 1일 공개했다.현대카드는 “지난 2001년 설립 후 20여년간 현재 카드업계의 기준이 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M포인트, PLCC, 프리미엄카드, 디자인,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데이터 사이언스 등 현대카드가 설계한 변화들은 신용카드업의 새로운 룰을 만들고 영역을 확장해온 것은 물론 보수적인 금융업계에 변화에 대한 화두를 던져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는 이렇듯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기관, 관광업계와 함께 중국 크루즈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크루즈를 시작으로 항공기 직항노선 개설과 물류 활성화 등 교류 협력 다각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제주와 칭다오가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일 중국 칭다오항에서 열린 중국 연황하 유역도시 및 제주도 크루즈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제주 크루즈 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산둥성항구그룹유한회사, 칭다오시 문화관광국, 칭다오국제크루즈항구서비스관리국, 아이다크루즈, 여행사 대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속도를 낸다.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 일정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오는 28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세부 선정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공모에서 준비된 도시, 인천의 강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먼저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우수한 접근성, 송도컨벤시아 등 세계적인 국제회의 기반시설(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새단장한 ‘타랑께’ 350대를 시범 운영한다.‘타랑께’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개선, 시민 친화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과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고 요금체계도 사용자 입장에서 전면 개선했다.먼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였던 대여시간을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로 5시간 늘렸다.운영구역은 기존 상무지구, 동천동 주변에서 지하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농성역 주변, 광주천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타랑께에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는 봄철 공사장의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 대응을 위해 관내 대형건설 공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동안구에서는 지난해 생활불편 민원이 1149건 발생하는 등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공사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구는 봄철 건설공사 본격 착수기를 대비해 비산초교 주변지구와 인덕원 오피스텔 건축 현장 등 대형 공사장 12개소를 포함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섰다.이번 특별점검은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자동차 부품회사 등 주력산업을 지원하는 약 2500억원 규모의 대출형 기업지원펀드(캠코 PDF) 4호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캠코 PDF 4호’는 정부의 미래차 전환 지원 대책에 발 맞춰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에 따라 사업 또는 재무 구조조정을 도모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형 투자를 집행한다.캠코는 ‘캠코 PDF 4호’의 원활한 민간자금 유치를 위해 후순위를 포함한 총 1000억원의 투자에 확약했으며 펀드운용은 우리자산운용이 맡았다.또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가 12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정훈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목포해양대는 지난 2월 15일 ‘대학미래생존전략 정책 공모’를 통해 목포대학교와 통합안을 제치고 인천대학교와의 통합추진안을 선정했다. 최종 결선투표에서 교직원의 76%는 목포대와 통합을 찬성했으나 교수 70%가 인천대와의 통합을 찬성해 교수들의 집단 이기주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이 결정의 문제점을 인식한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지역 상생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청신호UAM-AVV센터 구축 본격화현대자동차와 AAM 육성 합심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산·태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급부상하고 있다.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11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서산·태안 A·B지구 일원에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투자며 2018년 첫 투자 이후 누적 기준 서른 번째 투자다.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개별 급속 냉동(IQF, Individual Quick Frozen)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2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며 미국, 홍콩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