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6일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첫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협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내 12개 지자체(안양·수원·고양·성남·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설립됐다.이번 첫 정기회의는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수도권규제 완화 지역별 이슈 및 현실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후, 12개 자치단체장이 지역별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고 안건을 심의하는 순서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59.4%)보다 30% 높았다. 1990년대 후반 90%를 넘나들던 재정자립도는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년 전만 해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았지만, 이제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수원시의 경제 활력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서 속하는 데 과밀억제권역 규제가 기업이 활동하는 데 걸림돌이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이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1동을 경제 활력이 넘치는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22대 총선 세 번째 공약을 18일 발표했다.경제 활력이 넘치는 수원 완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수원특례시를 첨단산업 연구개발 중심 혁신경제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이에 김 의원은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키면서 첨단산업 연구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꾀했고, 그 결과 최근 10년간 수원의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사업체가 3.4배, 종사자가 2.3배 증가했다”며 “수원특례시가 첨단산업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 )이 지난 10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선대위 위원장으로 김진관 前 수원시의회 의장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김미경·박영태 수원시의회 의원 ▲선대위 고문단으로 김영옥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고문·송옥섭 경기도 종교특별위원장·이용훈 前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등이 임명됐다.이외에도 각 동별 본부장, 직능별 본부장, 위원회별 위원장 등 단위 조직 책임자와 지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제37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총선을 앞두고 서울 메가시티와 관련해 김포시의 서울편입을 꺼내 도정질의 화두를 열었다.이 의원은 김포의 뜨거운 화제인 ▲김포 서울편입 이슈 ▲시군의 특별조정교부금 투명성 제고 ▲솔터고등학교 화재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 교육행정인력 부족 사태 ▲G-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중등과정 교육공간 확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에게 질의했다.이 의원은 “김포의 가장 해결해야 할 현안은 ‘교통’”이라며 “최근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기흥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국민의힘, 前 대통령실 부대변인)는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고,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권교체에 기여한 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11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연수구(을)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한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다”며 ▲미래도시 펀드 조성 및 안전진단 면제 ▲최대 500% 용적률 상향 ▲공공 이주단지 우선 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가 지난해 이의신청과 과세전적부심사 등 726건의 지방세 구제민원을 심의하며 납세자 구제를 위해 노력했다고 7일 밝혔다.726건은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가 1978년 지방세 구제민원 심의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건수로,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516건보다 무려 41% 증가했다.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는 위법·부당한 지방세가 과세예고되거나 세무조사 결과가 통지, 부과됐을 때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지방세 권리구제 기관이다.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납세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미중 패권전쟁, 중국 요소수 수출통제, 두 개의 전쟁 지속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를 방문해 반도체 교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무역의존도 75%로 세계 2위다. 한국은 내수 부진과 맞물려 올해 경제성장률이 1.7%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은 자국 중심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지난 수십년간 총 4조 달러가 넘는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은 중국과 통상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과 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권 횡재세 도입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법률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은 10일 ‘횡재세 주요 쟁점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횡재세 도입은 헌법상 재산권 침해, 이중과세 금지 위반, 평등권 침해 등의 법률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횡재세는 고금리 등으로 초과 이익을 거둔 금융회사 등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 외에 추가로 매기는 세금을 말한다.연구원은 특히 횡재세 부과 기준으로 제시된 ‘직전 5개년 평균 순이자수익의 120%를 초과하는 이익
횡재세란?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었을 때 그 초과분에 부과하는 세금. 초과이윤세라고도 불린다. 세금을 이용해 초과이윤을 억제하고 분배 정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급격한 변화를 겪는 상황에서 특정 영역에 집중되는 자본을 분산시켜 전체 경제가 건전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지만 ‘어디까지가 공정한 이윤인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정치권, 특히 더불어민주당 외 야당을 중심으로 ‘초과이익을 달성한 정유업체와 금융권에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회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를 비롯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12개 도시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창립했다.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 시장(부시장·국장) 등은 30일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공동대응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재준 수원시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운영 규정(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수원·고양·성남·안양·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 등 12개 지자체가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성했다.협의회는 법령·제도 개선에 관한 정책 제언, 주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규제를 완화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폐지를 위한 규제개혁 대시민 토론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40여년 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을 벤치마킹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제정했다. 세 나라는 국가경쟁력이 떨어지자 법을 폐지하거나 규제를 완화했다”며 “우리나라도 과밀억제권역 규제를 완화해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 소재 기업가, 규제 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신탁재산의 위탁자 지위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전수 조사 결과 세금 총 46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신탁이란 자신의 돈이나 재산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말한다. 신탁자(위탁자)가 자신의 재산을 수탁자에게 맡기면 수탁자는 재산을 관리하고 운용해 그 수익을 신탁자에게 돌려주게 된다.이 과정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해 주택명의를 타인으로 돌리는 위탁자 지위변경을 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절감하기 위해 현저히 낮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속해서 필요했던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중과세 규제 완화’가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대표 발의해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기업이 신·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및 제12조의 세율에 중과기준세율(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미 과밀억제권역 내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우리나라에서 과도한 수준의 상속세제가 개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였다.22일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업존속을 위한 상속세제 개편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최 의원은 개회사에서 “‘부자감세’라는 선동에 휘둘리지 말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상속세제의 재설계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것이 기업·나라·국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기업·주식 상속세, 부작용·문제 많아”‘기업상속에 대한 과세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제활력을 핵심 기조로 잡은 정부가 세법개정안 두고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다. 세법 개정이 이뤄질 때마다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던 부동산 세제 개편의 경우 이번에는 속도 조절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확대’의 세부 수치를 두고서는 막판까지 고심이 이어질 전망이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말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에는 경제활력을 주된 주제로 하는 세제 지원안이 다수 담길 방침이다.지난해 ‘세제개편안’이라는 타이틀 자체는 ‘세법개정안’으로 굳어졌다. 이는 새로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광명시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도내 10개 지자체와 공동 개최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국토의 균형발전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대의명분이지만 규제 중심의 수도권정책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이어 “수도권이나 비수도권이나 모든 도시의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내 삶이 바뀔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이제는
정부는 친기업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중과세를 폐지함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약 8조원을 국내로 들여와 전기차에 투자하기로 했다. 해외진출 기업이 국내에 다시 유턴하는 것을 리쇼어링이라고 부른다.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출액이 작년 말 기준으로 유입보다 4배 정도 많다. 국내 기업 유출로 인해 청년취업률이 45%로 매우 낮다.미국과 OECD 법인세가 21%, 한국이 26%다. 대한민국은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낮춰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정부가 해외 배당금에 대한 이중과세를 폐지함에 따라, 해외로 진출한 많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의 유보금을 활용하는 등 ‘자본 리쇼어링(re-shoring)’을 시행한다.현대차그룹은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리고,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 달러(7조 8000여억원, 최근 2개월 평균환율 1324원 기준)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자본 리쇼어링은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을 말한다.세부적으로 현대차가 해외법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