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도와 서울시, 고양시가 공동 추진 중인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업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는 문화재청이 지난 8일 ‘조선의 수도성곽과 방어산성: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은 잠정목록 중 등재 준비가 잘 된 유산을 선정하는 단계다. 앞으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기까지 등재신청 후보 선정과 등재신청 대상 결정 등의 과정을 거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조선 왕조의 수도 한양의 방어를 위해 18세기에 완성된 성곽군인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이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올랐다. 2021년 세 개의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합등재를 추진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조선의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은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성곽 군으로 ▲수도를 둘러싼 한양도성(사적) ▲위급 시 왕과 백성이 피난할 목적으로 쌓은 북한산성(사적) ▲한양도성과 북한산성 둘을 연결하는 탕춘대성(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3호)으로 구성돼 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대전관을 건립해 수도권에서 지역까지, 전 국민이 향유하는 모두의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6일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언론공개회를 열고 국립미술관의 중장기 비전과 4대 중점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윤 관장은 ‘새로운 50년 확장기’를 맞는 3개년 미술관의 비전을 ‘지역, 시대,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미술관’으로 설정했다. 새로운 비전은 수도권 중심의 국립미술관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전 국민 문화향유시대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중앙과 지역 곳곳을 이어 지역 간 문화격차
유튜브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치열한 삶을 살아온 시대적 인물김대건 신부 폭넓게 느끼는 시간[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오는 20일부터 4일간 시청 당진홀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관련 인문학 강의인 ‘김대건 신부 클라스’를 개최한다.당진시에 따르면 현장 참여방법은 지난 5일부터 ‘당진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을 접수중이며, 선착순 300명만 참여가 가능하다. 단 현장 참여인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4월 1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남북 공동조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발전과 확대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본 연구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한탄강의 발원지인 북한권역의 조사를 위한 타당성과 기본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과제이다. 본 용역에서는 최소 10년 이
원본·모사본 등 6종 지도 조사김대건 신부 연구에 기여할 것[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김대건신부가 제작한 조선전도의 성격규명 학술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당진시와 솔뫼성지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추진 과정에서 프랑스 국립 도서관(BnF)에 김대건 신부의 ‘조선전도’ 3점이 소장된 것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1점은 1979년에 국내에 소개된 바 있고, 나머지 2점은 처음 알려진 것으로 당진시는 이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전담부서 조직’‘천주교-한국조폐공사와 후원 약정 협약’“다양한 콘텐츠 개발 김대건 신부 홍보”[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청남도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천주교 대전교구, 한국조폐공사와 26일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 제작과 관련해 후원 약정 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 제
‘3권 총서… 2021년 연말 발간할 예정’“당진 천주교 성지의 세계화에 기여”[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학술총서 발간을 추진 중이다.3일 당진시에 따르면 내포 천주교의 중심인 당진에는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성지 등 한국 천주교 역사에 중요한 성지가 다수 분포하고 있다. 각각 김대건 신부, 페랭 신부, 다블뤼 주교 등 역사 인물이 활동한 의미 깊은 장소이다.학술총서는 천주교 대전교구 내 내포교회사연구소가 당진시의
‘충남도·당진시·대전교구 긴밀한 협력 다짐’“김대건신부가 당진 출신임을 알리는 계기”[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신부의 2021년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충청남도와 당진시, 천주교 대전교구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당진시에 따르면 8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이건호 부시장의 주재로 충청남도-당진시-천주교 대전교구 간 업무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김대건신부의 탄생일인 내년 8월 21일 전후로 개최되는 탄생 200주년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종교행사를 넘어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천주교 대전교구와 협약’‘김대건 신부 탄생일 전후… 다양한 행사 개최’“김대건 신부 업적…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것”[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24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천주교 대전교구와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기념해로 선정된 김대건신부의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 등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당진시에 따르면 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 천주교 대전교구 유흥식 주교, 관련 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네
6일 제8회 국제학술심포지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원장 박종보)이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헌법재판연구원 대강의실에서 ‘표현의 자유 : 이론과 경험의 국제비교’를 주제로 제8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축사에 이어 에이드리안 스톤(Adrienne Stone) 호주 멜버른대학교 로스쿨 학장, 후베르투스 게르스도르프(Hubertus Gersdorf)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표현의 자유에 관해 각국의 현황과 과제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사회재난안전연구센터(소장 김영근)가 한국일본정경사회학회, 한양대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지난 22일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일관계, 리제너레이션―긴장에서 화해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후원으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일관계를 진단하고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려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 김영근 교수, 사이타마대학 도미타 테
[천지일보=이솜 기자]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사회재난안전연구센터(소장 김영근)가 9일 한양대 국제대학원에서 ‘동아시아의 안전과 한일관계-3.11 대지진 이후 새로운 협력 아젠다의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한국일본정경사회학회,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한양대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에 닥친 복합적인 위기상황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국가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일본의 변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3일 경상대·경남과학기술대·진주교육대학교와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업무 협약식은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경 경상대총장,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최문성 진주교육대 총장,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시는 학계와 문화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호협약을 맺었다.협약 내용으로 ▲문화산업에 종사할 창의인력 양성 ▲문화
15일부터 16일 완도 장보고기념관에서‘생태계, 지역사회, 문화의 통섭과 발전’다양한 분야 전문가, 융복합 국제학술대회[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소장 홍석준)가 완도군과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완도 장보고기념관에서 ‘생태계, 지역사회, 문화의 통섭과 발전(Consideration on Ecosystem, Local Society and Cultural Convergence)’을 주제로 ‘2018 완도, 생태학과 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2018 Wando, International Sym
‘천안삼거리공원서 11월 3일까지, 33개국 460개 기업 참여’“굴뚝 없는 전시컨벤션 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 개막식이 오는 31일 천안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이번 농기계자재 박람회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주제로 미국·일본·독일 등 33개국 460개 업체(국내 383개, 해외 77개)가 참여한다. 박람회장은
‘#예술 #공유지 #백남준’전 개최통계·사진 등 자료로 10년 나타내서진석 “10주년 행사 공 많이 들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예술의 새로운 존재론과 소통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공유지’로서의 미술관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예술 공유지, 백남준’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예술 #공유지 #백남준’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에 앞서 10일 오후 센터 내에서 ‘#예술 #공유지 #백남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는 완도군과 이달 4일~5일과 다음 달 14일~15일 2회에 걸쳐 완도에서 ‘2018. 완도 생태학과 문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4~5일 양일간 완도 구계등과 장보고 기념관에서 생태예술 필드워크와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며 11월 15~16일 양일간 원네스리조트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생태학과 예술의 에코 소프트 파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달 행사에서는 20세기 중엽부터 전 세계가 모색해 온 생태예술의 학술적 규명과 예술실천부터 시작한다.4일 오후 3시부터 천연기념물 제500호 구계등(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반구대일원 미공개 사진다수[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이 14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반구대 연대기(盤龜臺年代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전은 오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오전 9시~저녁 6시)이며 일제강점기부터 사연댐건설, 암각화박물관 개관 등 반구대 일대의 사건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이백호 울산시 기획조정실 주무관이 20여년 동안 반구대 일원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암각화박물관이 소장한 사진 약 60여점이다. 이백호 울산시 기획조정실 주무관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8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 진리관 대강의실에서 가톨릭대 신학대와 신학과사상학회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지역 교회 안에서의 수용과 도전’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 사비노 벵코 몬시뇰이 발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