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충전 한도금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인센티브는 7%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에 따라 50만원 충전 시 최대 35000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시는 이를 위해 22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달 13억원의 인센티브 예산과 비교하면 9억원 증가된 금액이다.이봉수 청주시 경제정책과장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확대가 지역 경제에 단비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대한민국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역사상 전대미문의 ‘내로남불’법이 생겨났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법’이라고 정의한다. 악법도 법이라고 하여 죽음을 피할 수 있었던 순간 독배를 마셨던 소크라테스의 준법정신은 바보 법 지킴이나 멍청이로 치부되는 세상인가.일부 정치인들은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재판 중이라도 잘 빠져나가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서는 사법기관을 조롱하고 자신들을 수사했던 검찰을 향해 특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과거 한동안 유행했던 ‘복수혈전’ 느와르 영화의 한 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우체국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칠 ‘우체국 공익사업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선발되는 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우체국 공익사업과 관련한 따뜻한 스토리 발굴, 봉사활동 체험 등 매월 부여되는 미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영상이나 글, 사진으로 제작해 SNS 등에 우체국 공익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모집 대상은 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내달 13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우체국공익재단 홈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월광주 정신을 잇기 위해 광주를 찾은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6일 오전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전남·전북지부의 5.18묘역 참배 및 묘비닦기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 임기주 부총재, 배영모 광주지부장, 정선채 전남지부장, 김소라 전북지부장, 경북 상주지회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헌법재판소가 고인의 유언으로 상속에서 제외한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에게도 일정 상속분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유류분 제도는 유족이 상속을 못 받는 경우를 대비해 법으로 일정 재산을 받도록 한 것이다. 장남에게 유산을 몰아주던 관습에 따라 다른 형제, 특히 딸들이 상속에서 배제되는 불합리함을 막기 위해 1977년에 도입됐다.하지만 부모와 담을 쌓고 지낸 패륜 자식, 또는 반대로 평생 자식들을 돌보지 않다가 불쑥 나타난 부모에게도 상속을 보장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제도를 바꿔야 한
박희제 언론인경주 토함산 석굴암 본존불은 동해 감포 앞바다를 굽어살핀다. 해 뜨는 새벽, 이마에 아침 햇살을 받아 온누리에 퍼트린다. 토함산 북동쪽 산자락을 타고 동리목월문학관~추령고개~황룡계곡~감은사 터~대종천을 지나치면 감포 해안의 용담포 대왕암에 닿는다.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한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인 큰 바위가 해변에서 바라다보인다. 그가 승하하면서 불교 법식에 따라 화장한 뒤 동해에 유골을 묻으면 “용이 돼 바다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문무왕이 용으로 변신한 영험한 곳이라 아직도 무당들의 굿판이 자주 펼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최정(SSG 랜더스)이 나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한국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한 최정의 홈런 행진이 파죽지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통렬한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최정은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방문경기에서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했던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최정은 4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500홈런 고지를 향해 진격했다.최정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등장인물, 절제된 액션, 긴장감 넘치는 현실적인 줄거리로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즉시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의가 잠든 사이에’가 비채에서 출간됐다.이 책은 혼수상태에 빠진 대법관과 국제적 음모에 연루된 대통령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가지고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를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미국의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저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의 소설이다.산뜻한 문장과 역동적인 플롯으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뉴욕타음스’ 베스트셀러, 반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외식 수요가 늘어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김밥·치킨·버거·커피 등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자장면, 삼겹살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최대 7% 올랐다.냉면은 1년 전(1만 692원)보다 7.2% 오른 1만 1462원을 기록해 가격 인상 폭이 가장 컸다. 김밥은 3323원으로 전년(3123원) 대비 6.4%, 비빔밥 한 그릇은 1만 769원으로 전년(1만 192원) 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아파트에 이어 다가구주택의 층간소음 관련 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층간소음 기준을 적용할 지는 추후 연구 용역 진행될 후 결정될 전망이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다가구주택 등 층간소음 개선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이달 말까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연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층간소음 규제를 강화하고 여러 제도개선이 이뤄졌지만 다가구 주택을 같은 조건을 규제하는 게 쉽지 않았다”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8일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 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며 “희생양을 찾아 책임을 떠넘기기보다 성찰-혁신-재건의 시간을 위한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고 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당후사를 위해 건설적 당정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총선 참패의 근본 원인은 정부와 여당의 실패 때문”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던 정부 국정기조의 실패, 그리고 당정관계의 실패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선당후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피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해피 패밀리 위크는 온 가족을 위해 ▲불꽃쇼 ▲3D 영화 ▲코스튬 포토존 ▲패밀리 퀴즈쇼 등으로 구성된 행사다.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4일과 5일 오후 8시에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불꽃쇼 ‘이월드 인더 스타즈’가 진행된다. 불꽃쇼는 이월드 내 전역에서 관람이 가능하다.3D 영화 ‘몬스터 패밀리’는 이월드 내 매직시네마에서 내달 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패밀리는 테마파크에 놀러 온 가족이 마녀의 저주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8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25, MD 추천 와인 33종 대상 대규모 할인행사 진행봄기운이 완연해지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 가운데 ‘봄 피크닉·캠핑족’을 위한 와인행사가 편의점에서 개최된다.GS25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5월 한 달간 대규모 온·오프라인 와인행사를 열고 와인 MD가 직접 엄선한 와인 33종을 선보인다.MD는 상품 큐레이션에 앞서 나들이족이 몰리는 여의도와 이촌, 반포, 망원 인근 GS25 30여곳의 와인 매출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23년 5~6월 2 달여간 ‘화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2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기동 차관을 차례로 방문해 여순사건 관련 현안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여순사건의 온전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결정 및 조사인력 충원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추가 운영을 위한 시행령 개정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해 면담했다. 여순사건은 발생한 지 올해로 7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피해자 심사와 희생자·유족 결정 등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9일 오전 9시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지역 수산인과 관계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산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수산인과의 소통의 장을 복원해 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수산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수산 정책 방향과 주요 세부 과제에 대한 설명, 참석자와의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된다. 여수시는 올해 ‘수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어촌에는 새로운 활력을!’이라는 목표로 ▲미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올해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한층 더 강화한다.사회적 관계망을 잇고 공동체를 실현할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 개관식’이 지난 26일 오후 남구 노대동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서임석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건립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3개소(동·남·광산구) 중 한 곳이다. 이 센터에는 공동육아와 돌봄 지원을 하는 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평화는 나 자신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 마음에서 먼저 평화를 이뤄나가고 싶습니다.”지난 26일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0국(IWPG, 글로벌국장 조백리)이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을 충남 천안시 소재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개최했다. 대전·청주·천안·공주·서산·아산 6개 지부 연합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인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조백리 글로벌 국장은 “지구촌은 지금도 끊임없는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다”면서 “수많은 여성과 자녀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예술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등 광명 곳곳에서 선보인다.어린이날 만나볼 수 있는 ▲보이야르의 노래(5월 4~5일), 국악과 발레의 특별한 만남 ▲김주원의 사색여정 with 소리꾼 이자람 ‘동행’(5월 18일), 8년 만에 내한 ▲뮌헨 소년 합창단(5월 22일), 근현대사의 재조명 ▲타자기 치는 남자(5월 30일) 등 광명시민에게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선택지를 제공한다.또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산 지역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1%p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월 30만원을 충전하면 1만 8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지만, 5월부터는 최대 2만 1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가정의 달을 맞아 인센티브를 상향한다”며 “안산시민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위축된 골목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중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교황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교황이 G7 정상회의 인공지능(AI) 실무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황은 AI 사용이 확산하면서 AI가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멜로니 총리는 “AI 윤리를 위한 로마 촉구문과 함께 교황청의 AI 관련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다른 정상들의 관심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