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고위험군 예방접종 예약자 수가 2336명, 접종자 수는 932명으로 집계됐다.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엠폭스 접종 예약자는 총 2336명이며 전날까지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932명이다.방역당국은 엠폭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예방접종 예약, 8일부터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예약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61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기 386명, 기타 333명 등이다. 당국은 수도권 접종 희망자 수를 고려해 서울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내 엠폭스 감염환자 발생 10개월만에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광주시는 지난 8일 생식기에 반점과 수포 증상이 있는 내국인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의심환자로 신고됐으며 지난 5일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이 환자의 최초 증상일은 4월 30일이며,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은 없어 국내감염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담병상에 격리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광주시는 지난 5일 의심환자 확진판정과 동시에 거주지 소재 보건소,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긴급회의를 열고 고위험군 접촉자
충남도, 심층역학조사 진행 중[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엠폭스(MPox)’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충남도는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첫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림프절병증,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28일 타 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이 병원은 환자 검체를 채취, 해당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으며, 연구원은 29일 엠폭스 양성 판정을 내렸다.현재 이 확진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최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확진자가 타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했다.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내 환자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병상을 지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광주시는 지난달 14일 엠폭스 위기경보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총괄지원팀, 역학조사팀, 의료자원팀, 예방접종팀, 검사팀 등 5개팀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즉시 편성해 환자발생 감시와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했다.또 지난달 24일 신속한 격리 치료와 병상 배정을 위해 전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전담 치료병상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질병관리청(질병청)은 19일 국내 엠폭스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총 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국내 감염 환자로 추정된다. 1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며, 피부병변 및 통증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됐다. 18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 및 발열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이달 30일부터 의료기관,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및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해 10월 해외사례와 장기간의 국민 방역 정서를 고려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자율화를 제기했으며, 그로부터 4개월 만인 1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화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세가 7차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이고,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고위험군의 충분한 면역 획득 등 지난해 12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체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대응하기 위해 소아 계층 의료대응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재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소아 계층에서 계절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대응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만 13세 이하 어린이(6개월~만 13세) 4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응급실이 과밀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응급환자 핫라인 체계를 구축하고 야간·휴일 소아환자 급증에 따라 소아전담병상 22개를 확충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5개 자치구 보건소, 6개 병원 응급의료센터,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환자 수용성 제고, 응급 이송체계 효율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선 현장 의견을 반영해 관계기관 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1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59명으로 전날 대비 1492명이 감소해 누적 확진자는 116만 204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인천 주민 2301명과 해외입국자 158명 등이며 재책치료자는 3만 76명이다. 또 이날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2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23명으로 늘었고 주요집단감은 기존과 동일하다. 인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은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 256만 8648명(87.7%), 2차 접종 254만 4207명(86.9%),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간곡하게 호소했다. 8월 말 예상되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대전시는 최근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화 되면서 휴가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및 의료 대응을 강화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말 200명대에서 2000명대로 급증했다. 특히 전주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지속되면서 방역당국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름철 재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접종 제고, 감염 취약층 대책 등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관련 부서로부터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전담병상 현황, 의료대응 체계, 감염 취약계층의 방역상황, 예방접종 현황 등 광주시 코로나19의 전반적인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 시장은 “통제를 통해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대응 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고위험군 관리와 위중증으로의 진행 예방을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 코로나19 환자가 검사·진료·처방이 모두 가능한 ‘코로나19 원스톱 의료기관’으로 해남종합병원 등 1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정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한 사람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검사와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보건소의 병상배정 절차에 따라 전담병상에 입원하는 체계가 유지되고, 경증환자는 동네 병·의원 의사의 진단 후 일반 격리 병상으로 자율적으로 입원진료를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1
20일 중대본서 방역 정책 논의전문가도 “시기상조” 의견 다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23일로 고려했던 일상회복의 안착기 전환을 당분간 미루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회복의 진전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에 대한 해제가 기대됐으나 이 또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정부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하루 앞두고 안착기 전환 여부에 대해 당장은 결정하지 않기로 방향을 정했다.안착기에 돌입하면 현재 1급 감염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방역·의료 체계를 일상으로 전환하는 안착기를 시행하더라도 중증 환자에 대한 입원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입원 치료는 중증도에 따라 상당수 부담이 갈 수 있다”며 “안착기에 가더라도 (지원을) 좀 더 유지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안착기 전환 시점을 논의하면서 주요하게 다루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라며 “코로나19 입원 환자에 대한 치료
전날보다 402명 증가 당국, 병상 단계적 축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첫 주말인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만 87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8천73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3만 8333명보다 402명 많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달 30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 4544명)보다는 4191명 많았다. 확진자가 대체로 감소하는 주말이지만 소폭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확진자 감소할수록 정확도↓“모든 유행 지표서 안정적[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동네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PCR(유전자증폭) 검사로 전환할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가 현재보다 (앞으로) 떨어지게 됨에 따라 지금처럼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을 확진자로 인정할 것인지는 검토해야 될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이같이 말했다.현재 신속항원검사의 양성 예측률은
4월 18일부터 단계적 감축 예정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가동률 감소와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도내 감염병전담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경증환자 증가와 재택치료 확대로 인해 생활치료센터와 중등증 병상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올해 2월 50%대까지 상승했던 도내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1일 17시 기준 31%까지 내려왔으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1월 50~70%대에서 11일 18시 기준 13.6%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상은 도내 중등
사망자·위중증 연일 ‘악화일로’사적모임 6명서 8명으로 확대영업제한 오후 11시 유지 전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사망자가 2배 이상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치명률이 낮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나 확진자 자체가 늘면서 사망자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18일 현행보다 조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전망이다.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일일 사망자 수 ‘역대 최다’ 67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7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명에 육박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837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81만 211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67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927명이 됐다.전날 8만 1395명에서 하루 사이 4만 6980명 폭증하며 단숨에 13만명선까지 육박했다. 1주일 전인 9일의 6만 6850명과 비교하면 갑절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서
이달 말까지, 가산 수가 지급수가 적용 기간은 최대 7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6일)부터 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증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이면 코로나19 전담병상으로 이동 없이 일반병상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일반 의료체계 내 입원진료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질환을 격리(음압)병상보다는 일반병상에서 우선 진료하도록 입원진료체계를 조정하고,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