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모델들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올해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오는 27일 시행될 예정인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관련해 “유예해 달라”고 호소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 통과를 간곡히 호소합니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KAIA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KGM협동회, 자율주행산업협회 등
원민음 정치부 기자내수진작을 위해 시작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코세페는 행사 기간은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되고 참여 업체도 역대 최다인 2500곳으로 늘어나는 등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온‧오프라인 유통업계 할인 경쟁은 이미 치열하다. 온라인 유통업체와 대형마트들이 이번 코세페 동안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당 사이트로 유인하는 각종 앱과 연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미국으로 나타났다.2일 현대차그룹 IR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365만 8000대·도매 기준) 중 미국 내 판매량은 85만 9000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에서 미국 판매가 자치하는 비중은 23.5%로 가장 컸으며, 이어 한국(18.9%), 유럽(17.5%) 등의 순이었다.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16만대 증가했고, 판매 비중은 2.3%포인트(p) 늘었다. 특히 기아의 미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지난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KG모빌리티는 코리아 넘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반기 국내 내연기관차는 872대 줄고 친환경차는 25만 4248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선 다양한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이며 판매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전기차)는 총 184만 4233대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말 친환경차 등록 대수가 158만 9985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에 친환경차가 25만 4248대 늘어난 셈이다.이는 내연기관차가 작년 12월 말 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는 한국산 전기차의 수출길을 열어야 한다.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을 정함에 따라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화돼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종이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 조치로 미국에서 생산된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USA)’ 제네시스 GV70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미국 정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16개(하위 모델 포함 22개) 가운데 현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현대차와 기아는 포함되지 않았다.현대차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여야가 18일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갔다는 이른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펼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보여준다”며 지적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정치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한국 국가안보실 도청 내용 등이 담긴 미국 기밀문서 유출 사태와 관련,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는 말에 즉답 대신 “한국과 아주 좋은 관계”라고만 밝혔다. 이외에도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돈 봉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을 정함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종이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에서 빠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국내 자동차업계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16개(하위 모델 포함 22개) 가운데 현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현대차와 기아는 포함되지 않았다.현대차그룹은 배터리 핵심 광물의 40%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해야 한다는 요건을 맞추지 못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이 방역강화 보복조치로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국내 산업계가 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사업 차질과 피해 등을 염두에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중국 비자 발급 중단으로 관련 업계는 대책 마련으로 분주하다.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 항공업계는 이번 사태의 장기화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노선이 많이 줄어든 상황을 고려하면 업계 전반적으로 단기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에 생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5일 브리핑에서 “어제(4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한미동맹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친서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IRA에 대한 한국 측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대통령실도 바이든의 친서에 고무된 분위기다. 나름 적잖은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속어 논란’과 ‘48초 환담 논란’ 등으로 윤 대통령의 외교 행보가 난타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IRA에 서명할 동안 한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지난 3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23일 미국 출장길에 올라 약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전날 오후 늦게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 회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뉴욕과 조지아, LA, 보스턴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들어 4번째다. 그의 해외 출장은 이전에도 빈번했지만, 이번처럼 오랫동안 많은 곳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보급이 확대하는 가운데 수산화리튬과 코발트, 천연 흑연 등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의 대(對)중국 의존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최종 서명하면서 내년부터 중국산 광물·부품이 다량 포함된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미국 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배터리 핵심 소재의 중국 의존도 낮추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산화리튬·코발트·흑연 등 중국 의존도 80%대 2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동차업계가 레벨4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KAIA) 회장은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제29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인사말로 “우리나라는 자율주행차 레벨3(조건부 자동화) 관련 법·제도가 마련돼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3 자율주행차(제네시스 G90) 판매를 준비하고 있지만, 레벨4(고도자동화)의 경우 선두 주자인 미국과 중국보다 기술력이 뒤처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해외사례를 들었다. 그는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범현대家 2세대 가계도①남들보다
[양재일보=관리자 기자]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이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쌍용차 인수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 박았다. 사실상 외국계 기업의 쌍용차 인수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내달 조건부 인수의향서 받아야...상장폐지 가능성도 쌍용차 인수 가능성 가장 높은 곳은 '쌍방울-KG그룹' 법원에 쌍용차 사전인수의향서 제출 기업 모두 7곳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용원 관리인은 최근 노사가 참여하는 매각 관련 설명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외국계 기업이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은
한국, 美 FDPR 면제국에 포함현대차·르노 러 공장 생산중단볼보·미쓰비시, 러서 사업철수[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이 국제사회의 대(對)러시아 제재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미국의 대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면제국에 포함되면서 국내 자동차업계가 한시름 놓게 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반도체 수급난 등 자동차 부품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은 여전하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 등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면담을 진행하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탄소중립 연구에 앞장선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마스터’ 특장회사 컨벤션을 진행했다. BMW그룹이 100만대의 전기화 모델을 판매했다. 경기도 구리시에도 볼보자동차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익스플로러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자동차업계 소식을 전한다.◆기아-서울대, 탄소중립 연구에 협력기아가 서울대가 손잡고 ‘온실가스 모니터링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력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연구
중국발 요소수 대란이 당분간 이어질 모양새다. 거점 주유소 100곳에 요소수가 우선 공급되는 등 중국발 요소수 대란 수습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석탄을 이용하는 요소 산업이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의 핵심의 하나로 지목되면서 요소 생산 세계 1위인 중국의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친환경 재료인 요소수가 탄소배출 주범으로 몰리는 석탄산업에서 나온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다. 중국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석탄산업을 인위적으로 억제하는데다 올해는 장마까지 겹쳐서 요소수 감소가 이어졌
9월 제조업 가동률 73.5%전월 대비 0.6%포인트 감소정의선 “내년 초 완화 전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 되면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피해 역시 지속되고 있다. 핵심 부품인 반도체가 없어 생산의 제약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공장 가동률도 떨어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생산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로 생산에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공장들은 문을 닫거나 생산량을 조절하는 등 피해가 지속돼 왔다.지난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광공업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