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이 비무장지대(DMZ) 천혜의 자연과 겨울이면 임진강을 찾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두루미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연천군은 10개 읍면 및 보건의료원에 연천큐브채널용 TV를 설치,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의 월동 모습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중면 민통선 내 빙애여울은 겨울이면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찾는 월동지로 유명하다. 빙애여울은 매년 수백 마리의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날아와 3월까지 머물며 겨울을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북부 연천과 포천을 흐르는 지방하천 한탄강의 임진강 합류점~한탄강댐 하류 24.9km가 내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한탄강을 포함해 홍수 대응이 필요한 지방하천 2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해당 하천의 정비사업에 힘이 실려 홍수 피해 예방 등 도민들의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사업비의 100%를 도비로만 충당해야 하지만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정비 및 유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극한홍수를 대비해 치수안전 관련 예산을 올해 1.2조원에서 내년 2조원으로 늘리고, 내년부터 신규 댐 10개를 건설한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홍수특보 발령지점을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2028년까지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 지역에 대심도 빗물터널을 설치하고, 도림천과 한강을 잇는 지하방수로를 건설하기로 했다.환경부는 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3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일상화된 극한호우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일상화된 극한호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24일 밝혔다.세종대 학술정보원 정명채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종대는 국가 전략 수행 시 기민한 대처를 하기 위한 연구 기관 ‘SAIST’를 만들어 지금까지 총 6번의 세미나를 진행했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토 개조 전략으로써, 우리 한반도가 보다 더 자력자강할 수 있는 인프라를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이 오는 25일부터 한탄임진강생태환광협회와 함께 중면 두루미마을에서 플로깅(Plogging :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삼곶리와 횡산리가 속한 중면 두루미마을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해 플로깅과 함께 마을 일대의 DMZ 생태자원 관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중면 두루미마을은 DMZ의 최단지역 민통선 마을로 연천군의 군조이 율무두루미가 겨울철에 많이 청정지역으로 알려져있다. 행사는 매회 20명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정부의 예산 기조에 맞춰 적시성, 타당성, 효과성 3대 원칙에 따라 예산을 편성한 만큼 60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20일 제281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군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김덕현 군수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군민들의 민생을 위한 예산은 조금 더 집중 편성했다.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이라는 비전 아래 60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자신의 밥솥을 깨트리고 타고 온 배를 가라앉혀서 죽기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이 오는 28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연천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6‧25전쟁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연천 구간은 임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13코스’로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출발, 겸재 정선이 화폭에 담았을 만큼 아름다운 개안마루를 거쳐 평화를 상징하는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과 옛길을 함께 걷는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코스는 약 8㎞ 구간으로, 집결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와 경기옛길 경흥길이 만나는 교차점이자 문화·역사·자연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장소다.이번 걷기행사는 사전 모집된 참가자 900여명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한탄강하늘다리를 지나 한탄강을 따라 걷다가 멍우리협곡 탐방안내소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한탄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가 경원선 1호선 개통을 앞두고 주요 사업 현장을 살피며 군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10일 연천군에 따르면 김덕현 군수는 취임 이후 매일 지역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역점 사업의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김 군수는 취임 이후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4대 군정 방침으로 ▲사통팔달(四通八達)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보존관광(保存觀光)을 제시하며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지난달 1일 개장한 임진강 댑싸리공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추석 연휴 방문객만 5만명이 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연천군은 추석 연휴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면 임진강 댑싸리공원을 찾은 방문객을 5만명으로 추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댑싸리 정원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지역 이미지 개선과 함께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군은 추석 연휴 댑싸리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고 직원들이 교통 통제와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디엠지(DMZ)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DMZ 전시: 체크포인트’가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연천 연강갤러리와 경원선 역사 3곳(신탄리역, 대광리역, 신망리역)에서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6일 연천 신탄리역에서 열린 개막식은 임미정 총감독의 인사로 시작됐다. 전시 기획을 맡은 김선정 큐레이터와 전시 참여 작가들은 신탄리역과 대광리역, 신망리역에 설치된 작품들을 보고 마지막 전시장인 연강갤러리에 들러 소회를 나눴다.전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접경지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체감해 보는 ‘2023 DMZ 평화 마라톤 대회’가 지난 7일 파주 DMZ 일원에서 열렸다.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4회째 열린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의 글로벌 축제인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스포츠 분야의 하나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다.올해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국군 장병, 도민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육상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은 하프(약 21㎞) 코스와,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7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댑싸리공원에 핀 버베나를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 앞 약 3만㎡ 규모로 댑싸리 2만여 그루를 심어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와 국방부 등이 정전 70년을 맞아 추진하는 ‘디엠지(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원정대가 4일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행정안전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경기·인천·강원 3개 접경지역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DMZ 인근과 접경지역을 걸어보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로 마련됐다.지난달 18일 출정한 1기를 시작으로
(파주=연합뉴스) 추석인 29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실향민 가족이 임진강 이북을 향해 술을 올리고 있다. 2023.9.29.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6일 경기도 연천군 북삼리 임진강 너머로 동이 트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화요일인 29일 전국에 가끔 비가 오고 대체로 흐리겠다.29일과 30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 내외,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오전(06~12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경상권에, 오늘 밤(18~24시)에 경북권, 오늘 밤(18~24시)까지 강원영동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29∼3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00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26일 오전 경기 연천군 옥계리 옥녀봉 그리팅맨이 임진강 물줄기 너머 북한을 향하여 인사를 하고 있다. 그리팅맨이 인사하는 방향으로 불과 4Km 앞에 북한땅을 볼 수 있다.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23일 오후 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임진강 물이 하류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절기상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處暑)이자 수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북부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50분을 기준으로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 곳곳에 이날 하루만 5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내일은 경기 북부와 제주도 산지에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하천 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모레까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