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아동 희생자가 속출하는 점을 우려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양측에 거듭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며칠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 사례를 거론했다.지난 19일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한 아파트 건물이 공습받으면서 어린이 6명과 여성 2명 등 주민 9명이 숨졌다고 투르크 최고대표는 전했다.이튿날에는 라파 동부 앗타누르의 주택 2채에서 민간인 20명이 공습 속에 사망했고 같은 날 라파 내 아스 샤보라 난민캠프에서
가자지구 전쟁통에서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엄마의 배 속에 있던 아기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가까스로 세상에 태어났다.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으면서 피란민 사브린 알사카니와 그의 남편, 4살짜리 딸이 사망했다.당시 알사카니는 임신 30주였다. 이를 알아챈 응급 대원들은 시신을 급히 인근 쿠웨이트 병원으로 이송했고, 의료진은 제왕절개 수술로 엄마의 배 속에 있던 아기를 꺼냈다.1.4kg으로 태어난 아기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의료진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세대 건강관리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22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주문 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 당시 임신부다.전북자치도는 지난달 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최종 2500여명을 확정했다. 선정 임산부들은 문자를 통해 주문 방법 등을 안내받는다.선정된 임산부는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통합관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부 구독형 도시락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2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식품유형: 즉석섭취·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살모넬라는 냉장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임신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신 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그간 임신에 따른 지원은 임신 확진비, 임신부 교통비, 기형아 검사비, 출산가정 축하선물 등 총 29만여원이 지원됐으나, 이를 ‘섬섬여수 행복한 40주’ 지원 사업으로 통합·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섬섬여수 행복한 40주’ 지원 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며, 임신출산 진료비지급 신청서상 임신 확인일이 20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 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관리,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신청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이면서 영양 위험 요인(저신장,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학적 요인(임신 시 비만, 임신 중 당뇨 등), 식생활 요인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문제를 보유해야 한다.대상자는 6가지 식품 패키지를 최대 12개월 동안 받으며 매월 1회 영양교육이 진행된다.지난 16일 진행된 영양교육은 ‘영유아 빈혈’을 주제로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시민홀에서 ‘다시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인구정책 세미나 행사를 연다.15일 시에 따르면 세미나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진주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세미나에서 나온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인구문제 대응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이날 발표는 ▲진주시 인구정책 분석 및 발전 방안 ▲인구감소 대응 국내외 우수 사례 ▲시민이 공감하는 인구증대 방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라는 4가지 주제로 전문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하모니콜)과 바우처택시를 하루 동안 무료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하모니콜과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임신부·5세 미만 아동·65세 이상 노약자 가운데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하모니콜 이용고객으로 등록해야 하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시스템 또는 안산시 하모니콜센터로 전화하거나, 문자·모바일앱으로 신청하면 된다.김윤범 안산도시공사 교통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남동구는 이달(4월)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신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 검진비 중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을 지원한다.주요 지원 항목은 가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정액 검사로,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임신을 돕는다.‘냉동 난자 사용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팝스타 비욘세의 새 컨트리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정후(2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쳤다. 인공지능(AI) 붐으로 반도체 관련주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 회복세 등을 근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디나 볼루아르테(61) 페루 대통령의 ‘롤렉스 스캔들’을 수사하는 현지 당국이 대통령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올해 1분기는 테슬라 주가가 29%나 떨어졌다. 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임신부 직장인 A씨는 근로시간단축을 신청하자 관리자가 오히려 평소에는 하지 않던 업무지시를 과도하게 하고, 본인도 갑자기 임신을 해야겠다는 등의 말을 들었다.#2. 육아를 병행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B씨는 어느 날 자녀가 아파서 응급실에 입원해 육아휴직을 신청했지만 거부됐다. 그러자 그는 어쩔 수 없이 무단결근했고, 돌아온 것은 징계해고였다.위 두 사례처럼 임신기와 육아기 때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직장인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가장 주요한 정책으로 ‘육아휴직 제도 강화와 노동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지역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신부 일하는 엄마의 직장생활을 위한 ‘맘 편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맘편한 패키지 사업은 180도 확장할 수 있는 임신부 전용 맘편한 의자, 맘편한 직장생활을 위한 빛나는 열달 꾸러미, 출산휴가·육아휴직 등을 준비할 수 있는 노무상담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전용의자는 출산휴가 전까지 무료로 대여하며 배달부터 수거까지 지원한다. 의자 폭이 넓고 등받이가 침대처럼 확장돼 근무시간뿐 아니라 휴게공간이 없는 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빛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백일해는 발작성 기침(Wooping cough)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백일해 독소 등과 같은 다양한 활성물질을 생성해 기도 내 염증을 유발한다.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는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성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합병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한다.특히 백일해의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의회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신축건물로 이전 작업을 실시한 후 25일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신청사는 김포시청 옆 사우동 262번지 일원 평생학습관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230.31㎡·건축면적 1174.06㎡ 규모로 완공됐다.지상 1층에는 의회사무국·전문위원실·브리핑룸·공감실, 2층에는 의장실·부의장실·의원실·교류실, 3층에는 상임위원회실·임신부휴게실·화합실, 4층에는 본회의장·나눔실·전산실 등이 마련됐다.김인수 의장은 “새로운 장소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오는 27일에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도록 관내 임신 20주 이상의 보건소 등록 임신부를 대상으로 상반기 ‘임신부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임산부 전문 요가강사의 지도로 운영하는 상반기 ‘임신부 요가 교실’은 ▲분만 준비 자세 및 순산을 위한 동작 ▲요통과 골반통 완화 ▲임산부의 바른 자세 교정법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안중보건지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임신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합계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은 1.35명으로 전년 대비 0.31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라남도 3위, 전국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전체 출생아 수도 전년 216명에서 259명으로 증가했다.군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산모 산후 조리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제8대 전남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회)가 4일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민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수·문수)이 위원장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현장 활동을 통해 여수시민 복지 증진과 여수시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음을 강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먼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 발굴’로 여수시 보건소와 협력해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 체결, 임신·출산장려정책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양육에 유리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임신 32주 이전 태아의 성감별을 금지하는 현행 의료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무분별한 여아 낙태를 막기 위해 마련된 ‘태아 성감별 금지법’이 1987년 제정된 지 3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헌재는 28일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이날 헌재는 “태아의 성별 고지를 제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 보호라는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고, 부모가 태아의 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4년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저체중, 저신장, 빈혈 등)을 보유한 임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 기간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실천하는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신청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만 6세(72개월까지의)의 영·유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관내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만66개월 미만)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시 관내 거주 임산부 또는 만66개월 미만 영유아로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이 80% 이하이고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기타 영양섭취상태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영양플러스사업 신청은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정부24 사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