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태영건설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한 가운데 금융사들이 일부 손실을 볼 수 있지만 금융시스템 위기로는 번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 단독사업장 PF 대출 대부분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대출인데다 정부가 연착륙을 위해 여러 관리 방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자구책 두고 왈가왈부문제는 태영건설의 자구책을 두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태영건설이 만기가 도래한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451억원을 갚지 않은 데다,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가 계열사 매각 자금 전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미 정상회담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의전비서관과 외교비서관이 교체된 데 이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교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다.국빈 방미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이와 맞물린 인사조치 성격이 아니냐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온다. 다만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최근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 핵심 비서관 2명이 사임했다. 김일범 의전비서관은 방일 직전 자진 사퇴 형식으로, 이후 이문희 외교비서관 교체가 이뤄졌다. 이 비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5월 정부의 항공우주청 신설안 발표에 맞춰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TF를 꾸려 정주기반이 마련된 항공우주청 설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 반면, 항공우주청 신설의 첫 관문인 ‘정부조직법’ 개정이 기대와 달리 지연되자 경남도의회가 항공우주청의 조속한 설립과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20일 임철규(사천1) 의원(국힘)이 발의한 ‘항공우주청의 조속한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의 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재도약정보통신기술 활용 재난방지낙안읍성 축성 김빈길 장군전통문화예술 공연 등 볼거리[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 낙안읍성에는 봄기운을 물씬 풍기듯 홍매화 꽃망울이 여기저기 터뜨리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낙안읍성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사와 전통,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낙안읍성으로 재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낙안읍성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이자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원형이 잘 보존된 성곽과 관아건물, 고즈넉한 돌담길과 소담
김조원 뒤끝 퇴장에 일침여당 지지율 하락세 양상민주당 내 자성 목소리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이 청와대 참모진 교체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진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징후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자 여권이 반박에 나섰다.야권은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 표명 후 대통령 주재 수보회의에 불참하고, 청와대 참모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나간 데 대해 뒤끝 퇴장이라며 레임덕 징후라고 규정했다.미래통합당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12일 “김조원 수석의 뒤끝 있는 퇴장, 항명을 넘어 레임덕 전조”라고 지적했다. 김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면서 모두는 부지불식간에 선선한 가을바람을 간절히 기대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득 찾아온 가을바람, 인간의 힘과 능력과 지혜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던 폭염이라는 자연재해는 며칠 전 24절기 중 하나인 ‘처서’로 한방에 날려 보냈다. 여기서 우리는 대자연의 위대한 섭리를 보았고, 또 순리에 순응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과거에도 그랬지만 작금에 와선 더욱이 평화를 말하고, 특히 한반도 평화를 논한다. 그리고 그 평화를 이루겠다고 난리다. 그러나 이 평화 역시 하늘의 뜻이기에 그 섭리를 쫓아야 한다. 나아가 “진인사
최근 北 행보 중점 평가할 듯한미관계 이상설 잦아들지 주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외교부는 두 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지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남북미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 강 장관은 같은 날 오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다시 워싱턴D.C.로 이동할 예정이다.한미 외교장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달 27~28일
국무부 “순전히 일정 때문”… 확대해석 경계WSJ “北, 제재완화 얻으려 美 압박”CNN “美, 선(先)핵사찰 요구” 이견트럼프 “서두르지 않아… 상황 좋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무부가 7일(현지시간) 북미 고위급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이 단순히 일정 조율 문제 때문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대북제재 완화를 노리고 북미 고위급회담을 취소했다고 분석했다.미 국무부는 이날 당초 8일로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에 대해 단순히 일정 조율 상의 문제라고 밝혔다.미 국무부는 11
인도, 경제 협력 확대로 기업시장 개척2030년까지 500억 달러까지 교역 확대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달 만에 방문“아시아의 평화로 아시아의 시대 열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5박 6일간의 인도·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문 대통령의 지난 엿새간의 행보는 인도와 싱가포르와의 경제·평화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었다.인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한국·인도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유도하며 경제협력에 집중했다.지난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지방선거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기에, 선거 분위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지고 있다. 막바지에 이르다보니 정당과 후보자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지사이겠지만 여야 간 정책선거의 뜨거운 설전과 국민 관심도가 인천지역을 향하고 있는바 ‘지역 비하 발언’이라는 이상기류를 만났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이번 선거가 여당이 예상 밖 독주 흐름을 타면서 야당의 추격이 힘겨운 판에, 자유한국당 의원의 ‘인천·부천 비하’ 발언이 도화선이 돼 6.13지방선거에서 민심이 출렁이고 있으니 그 파장이 몰고 올 영향은 전체 선거판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성사될 수 있을지는 다소 불투명해 보인다. 물론 역사적인 만남인 만큼 쉽게 취소되거나 연기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그럼에도 최근의 북미관계를 보면 마치 큰 협상을 앞두고 벌이는 일종의 ‘샅바싸움’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가 심하고 돌발적이어서 자칫 파국으로 이어질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북한이 지난 16일 갑자기 남북고위급회담을 취소하더니 한미 양국을 향해 비난 공세를 재개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요즘 김정은 정권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과연 저 사람들이 뭘 어쩌자는 건지 통 감이 오질 않는다. 남쪽에 새로운 정권이 탄생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등 주변 강대국들이 북한의 연이은 군사도발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지만 김정은 정권은 시종일관 ‘마이웨이’다. 나름대로 계산은 가지고 있겠지만 시대가 던져주고 있는 생존의 ‘구명대’를 박차고 있는 북한의 무지함이 안타깝기만 하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현 후 무려 여섯 차례의 미사일 발사를 단행했으며 8일에는 무인정찰기까지 날려 보내는 직접도발로 나오고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대권 잠룡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2일 중국 공자학당 내 육예학당에서 포스트 시진핑 구이저우성 당서기와 중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천민얼 당서기는 “지난 번 봄에 만날 때는 씨 뿌리는 시기이고 이제 두번째 만난 시기는 가을이니 큰 수확을 내는 계절”이라며 “양 성의 교류는 그런 면에서 큰 성과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귀주성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에 안희정 지사는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지난 4월 한중 교류 도시로 충남과 귀주가 양국 정부에 의해 교류
최기동 후보 국회의원 외압 폭로, ‘선당후사 깨어나자’의장 당선 안 되면 ‘시의원 사퇴’ 배수진, 불발로 끝나의장은 국민의당 조성오, 부의장은 국민의당 성혜리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가 1일 오전 10시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목포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치열한 격전 끝에 의장과 부의장 모두 국민의당이 차지하면서 비(非)국민의당의 연합이 실패했다.당초 의장 선거는 조성오 의원, 최기동 의원, 고승남 의원으로 ‘3파전’을 예상했으나 고승남 의원이 사퇴하면서 조성오 의원과 최기동 의원이 3차 투표까지 진행
20대 국회를 열자마자 정세균 국회의장으로부터 개헌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논리다. 이러한 개헌론은 19대 국회에서도 나왔지만 박근혜 정부 초반기에 경제회복 등 할 일이 태산같이 많은 시기에 자칫 개헌론에 휘말리다보면 당면 사안들이 한꺼번에 빨려 들어가는 블랙홀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어 박 대통령도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로 인해 지난 1988년 2월 25일부터 시행돼 30년째 적용되고 있는 현행헌법의 문제점, 이를테면 대통령단임제 권력 구조 개선 등이 들추어지고 국회의원과 학자 등 일부 층에서
이병익 정치평론가 대선을 70여일 앞둔 시점에 새누리당의 전열에 이상기류가 흐른다. 우선 선대위에 한광옥 전 민주당 의원의 영입으로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의 불편함이다. 다음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 위원장과 이한구 원내대표의 경제민주화 논쟁이다. 또 최경환 후보 비서실장이 사퇴를 했지만 측근 보좌진들과 선대위원 간의 소통부재로 아직 끝나지 않은 냉기류가 흐른다.당내에서는 지도부 퇴진이 고개를 들고 재선급 이상의 의원들이 모여서 강력하게 당에 주문할 것이라는 기류가 있다. 재선급 의원뿐만 아니라 초선의원까지도 포함한 비박계 의원들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우리나라가 장기 성장하려면 남북 경제협력사업을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은 6일 ‘중장기 미래 트렌드와 향후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남북 간 군사 대결과 긴장을 풀고 경제협력을 이끄는 일이 긴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통일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선 통일세, 통일기금 등 미리 제도를 설계하고 국민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가 모두 은퇴하면 우리 사회에 축적된 전문지식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직업정년 연
리비아, 공관철수에 선교사까지 장기억류 외교부 "일시 업무중단" 해명에도 의문 시각 (서울=연합뉴스)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국과 리비아 관계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주한 리비아 공관이 지난달 하순 돌연 철수한데 이어 현지에서 선교활동 중이던 한국인 목사가 사상 처음으로 체포돼 장기 억류되는 사태가 빚어진 탓이다. 외교 당국자들은 "공관 철수는 일시적인 업무중단으로 보이며 현지 기업활동에도 특이 사항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외교가에서는 양국관계에 무언가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관측들이 무성하다. 무엇보다도
김정일 방중허용은 '주권문제'..천안함엔 '선긋기' 한.중 외교전으로 비화되지는 않을 듯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에 둘러싼 우리 정부의 불만 표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어떤 국가 지도자의 방문을 받아들이는 것은 중국의 내부 문제며 주권의 범위에 있는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를 전했다. 장 대변인의 이 발언은 한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사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을 허용한 중국에 항의했다는
우리 국민들은 주5일 근무제 시행,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한 삶이 목표가 됐고,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웰빙(well-being)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1990년대 중반 이후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이 많아지면서 소수가 즐기던 레저스포츠가 대중에게 익숙한 활동으로 점점 인식되고 있다. 레저스포츠가 활성화 되면 심신단련과 여가선용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가 충전되고 더 나아가 삶의 질도 개수 있다. 이에 본지는 레저스포츠 수요의 증가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레저스포츠 현황과 종목을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