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질식한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됐다.16일 은평경찰서는 피해 여성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사라는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다만 경찰 관계자는 “질식 경위는 섣불리 단정 짓기 어려워 조금 더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최종 부검 감정서가 나와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경찰은 앞서 지난 14일 오후 9시 40분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에서 등산객이 백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서울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에서 신원미상의 백골 시신 한 구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4시쯤 북한산을 찾은 한 등산객으로부터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시신은 백골 상태로 발견돼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신상, 사망 시점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과학수사대와 수사를 통해 사망자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6일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과 2시간 넘게 대치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 1층 주차장에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2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남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인질로 붙잡히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경찰은 남성에게 대화를 시도하며 흉기를 바닥에 내려놓도록 유도한 뒤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남성을 제압했다. 경찰은 남성이 양손에 쥐고 있던 흉기 2점을 압수했다. 남
[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가 이 후보의 낙선 확정 후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가 경찰에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께 물왕동 물왕저수지 인근에서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 관리자인 A(31)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 상태였다. 그가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그는 전날 오전 10시께 이재명 갤러리에 장문의 유서를 남긴 채 연락이 끊겼다.A씨는 유서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시원에서 혼자 살던 50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정오께 은평구 대조동의 한 고시원에서 50대 후반 남성 김모씨가 의식을 잃은 채 침대에 누워 있다는 고시원 주인의 신고를 접수했다.출동한 경찰은 김씨가 전날께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에서는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김씨는 평소 폐에 이상이 있었고, 최근 몇 년 동안 술을 많이 마시며 알코올에 의존한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별다른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거주한 김씨는 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벽에 집을 나간 후 실종됐던 50대 여성 이모씨(59)가 8일 만에 발견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서울 은평경찰서는 14일 실종사 이씨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인근 지구대에서 보호를 받다가 가족에게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고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실종 기간) 행적과 대치동으로 왜 갔는지 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이씨는 6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반곱슬 검정 단발머리·흰반팔티·회색 긴바지6일 새벽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서 실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50대 후반의 여성이 실종돼 가족들이 행방 추적에 나섰으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이연남(59, 여)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30분경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K5 개인택시로 추정되는 차량에 탑승했다. 응암역 쪽에서 구산역을 지나 연신내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하남돼지집 앞에서 택시에 타는 이씨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이씨를 태운 택시는 연신내역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며 서
목줄 안한 상태로 달려들어靑청원 “강력한 규제해달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맹견 로트와일러가 주인과 산책하던 소형견 스피츠를 공격해 물어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처벌과 관련한 동물보호법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처벌 수위를 높여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자신을 뉴스에 나온 목격자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전날 ‘로트와일러 개물림 사망사건 가해자 견주는 개를 못 키우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청원인은 “가해자는 오래전부터 입마개는커녕
“유포 경로는 대부분 맘카페”개인정보유출·유포 21건 적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허위·조작 정보를 생산하거나 이를 유포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한 이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 총 121명을 검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외에도 111건을 내사·수사 중이다.1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기준 코로나19와 관련해 허위·조작 정보 생산·유포 행위 및 개인정보 유출 사건 86건을 적발해 모두 121명을 검거했다. 111건은 내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허위·조작 정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6학년 재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서울 은평경찰서는 1일 오후 8시 30분쯤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재학생 A(12)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발생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양은 운동장의 한 시설물에서 발견됐다. A양의 곁에 놓인 옷가지엔 죽음을 암시하는 메모 형식의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A양은 귀가하지 않은 딸을 찾아 나섰던 부모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A양을 인근
비명 듣고 구하러 들어간 지인은 가택침입죄로 ‘수갑’ 채워 가정폭력 신고했더니 “남의 가정사, 부모가 자식 때릴 수 있다”바뀐 법도 모르는 경찰, ‘제3자 신고’ 가능한데도 “본인이 신고해야”[천지일보=명승일·손성환 기자] 경찰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도 ‘가정사’로 치부하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 사건이 발생했다.정부가 ‘4대악 척결’을 통해 가정폭력에 적극 대응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올해만 하더라도 경기도 안산에서 연이은 가정폭력 사건이 살인으로 비화하는 등 경찰이 현장에서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가스검침원을 사칭해 이삿집만 골라 들어가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8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5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한 아파트에 가스검침원이라고 속여 들어가 가스점검을 하는 척하다가 현금 120만 원이 든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를 받고 있다.김 씨는 지난 2002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며 52회에 걸쳐 1억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특히 피해자 중에는 전세금이나 집 계약 잔금을 도난당한 이도 여러 명 있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의도적으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서대문구 일대에서 25차례에 걸쳐 고의‧허위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7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고등학생 정모(18) 군과 현역 군인 조모(21) 씨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모 씨 등은 2~5명씩 그룹을 만들고 가해 오토바이 운전자와 피해 보행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일방통행로의 역주행 차량과 신호위반 차량, 끼어들기 차량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자신을 한의사라 속여 불법 의료행위를 하던 한 목사가 구속됐다.서울 은평경찰서는 한의사를 사칭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등)로 오모(61) 목사를 구속하고 일당 장모(57, 여) 목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오 목사 등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 선교원을 차려 놓고 교회신자와 환자 2800여 명을 상대로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하고 심장병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불법 제조한 10억여 원 상당의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무허가 가공시설에서 약 8억 원어치의 돼지곱창과 양념 등을 제조해 판매한 축산물가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은평경찰서는 은평구 구산동 한 빌라에 무허가 시설을 만들어놓고 돼지곱창 등을 제조‧유통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정모(4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축산물위생관리법상 돼지곱창을 가공‧판매하는 경우 시‧도지사로부터 축산물가공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정 씨는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임의로 상호를 내걸고 수도권 일대의 식당과 노점상 등 20여 곳에 3년간 약 8억 8000만 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은평소방서(서장 허종범)는 26일 오후 은평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소방 방재 업무와 경찰 치안 업무의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은평구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천지일보=임대건 시민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서 각종 범죄 사고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U-City관제센터가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0시 40분경 불광중학교 앞 노상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은평경찰서에서 U-City관제센터로 모니터링을 요청, 성추행범의 인상착의를 확보한 모니터요원들이 인근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해 피의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무전기로 상황 전파해 인근 순찰경찰관이 성추행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U-City관제센터는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경찰이 술에 취해 자신의 아내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50대 남편에 대해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임시조치권’을 발동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3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신의 집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아내를 “칼로 목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한 A(50)씨를 주거지로부터 퇴거시키고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지난 8일 전세금을 주지 않는다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른 B(39)씨와 딸의 훈육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시민단체인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2일 서울 은평을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활빈단은 이날 오전 서울 은평경찰서 지능팀에 천 후보가 민주통합당 고연호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 과정 중 여론 조작으로 단일후보가 됐다는 보도 내용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 혐의가 있을 경우 엄정 사법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이어 경기 고양시 고양경찰서에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활빈단은 앞서 21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통합진보당 공동
생명에는 지장 없어…경찰, 자살 기도 추정 (서울=연합뉴스) 민주통합당에 서울 은평을 선거구 후보 공천을 신청했던 고연호(49)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이 수면제를 다량 복용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5분께 서울 은평구 진관동 자택에서 고 대변인이 수면제를 다량으로 복용하고 신음하는 것을 남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고 대변인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위세척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 대변인이 수면제를 30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