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 양궁팀이 지난 18~20일까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했다.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 양궁팀 소속 곽형주 선수가 리커브 Open(남녀 혼성) 부문 70m 종목에서 금메달을, 강희도 선수가 컴파운드 W1(토너먼트) 부문 5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2021년부터 결성된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의 양궁팀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수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지난해 열린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의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의 판잔러(19)가 자유형 100m에서 올해 세계 최고기록을 세우며 파리 올림픽행을 확정했다.판잔러(19)는 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파리 올림픽 대표선발전을 겸한 2024 중국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 97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판잔러의 기록은 자유형 100m 경기에서는 2024년 세계 최고 기록이다.판잔러는 지난 2월 12일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중국 대표팀의 첫 영자로 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세계적인 여성 엘리트 선수 대부분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꾼 선수와 경쟁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와 스완지대 연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포츠 학술지 ‘저널 오브 스포츠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영국,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세계 각지의 엘리트 여성 선수 1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하키, 카누, 럭비, 육상, 수영 등 다양한 종목 선수로 꾸려진 응답군 중 58%가 “스포츠는 성 정체성이나 사회적 성별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올림픽 양궁 대표 선발전 1위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임시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배점 17.6점으로 1위에 올랐다.전훈영(인천시청, 12점)이 2위로, 남수현(순천시청, 10점)이 3위로 여자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다.대한양궁협회는 매년 3차례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를 뽑는다. 올림픽 전에는 그해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2차례 평가전을 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 고양시청)이 여자 87㎏ 이상급 합계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2위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박혜정은 10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IWF 월드컵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30㎏, 인상 166㎏, 합계 296㎏을 들었다.IWF는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여자 87㎏ 이상급 합계 기록을 295㎏으로 정했다.박혜정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5일 순천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전남 직업계고 학생 110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전남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전남기능경기대회에는 총 38개 직종 26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전남은 산업용드론제어 및 그래픽디자인 등 32개 직종에 전남 직업계고 17개교 학생 221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대회 결과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8개, 동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제54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가 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전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대비 1개 직종이 추가된 34개 직종에 14% 증가된 252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이날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 지도교사, 출전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대회 결과 금메달 36명, 은메달 35명, 동메달 35명, 장려상 24명 등 기능인 총 1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가리왕산 케이블카 알파인 플라자가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지난해 12월 동계올림픽 유산을 전시했던 알파인 플라자에 이상호 전시관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념품을 추가 전시해 동계올림픽만이 가지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정선의 자랑 ‘배추보이’이상호 선수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설상종목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경기를 마친 ‘2023/2024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평행회전’대회에서 최종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 최정상의
서은훤 행복플러스연구소 소장얼마 전에 타이어를 새것으로 바꾼 적이 있다. 타이어 값을 비교해 보았더니 일전에 한 번 이용한 적이 있는 타이어가 제일 저렴하다고 나왔다. 타이어를 가까운 정비소로 보내주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은 후에 그곳에 가서 바꾸는 것이다. 번거롭기는 해도 가격이 많이 저렴한 편이라서 그것을 선택했다.결제하면서 보니 요즈음은 서비스가 좋아져서 차가 있는 곳으로 직접 와서 장착해 준다는 것이다. 얼마 후에 담당자의 전화를 받았고 다음 날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했다. 중요한 통화를 하고 나서 보니 부재중 전화가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걷기의 즐거움은 트레킹이나 등산이나 다를 바 없겠지만 굳이 차이점을 두자면 트레킹은 온전히 걷는 과정 그 자체에 대한 즐거움에 집중하는 반면 등반은 오르는 즐거움과 정상에 도달하는 즐거움이 복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이는 정복의 의미라기보다 정상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오르막의 힘든 과정을 거쳐 목표한 바에 도달하는 성취감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산의 꼭대기에 올라서면 오히려 대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좀 더 겸손해지며 동시에 일상의 비루함을 벗어던지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게 된다.1986년 히말라야 8000m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롤러팀이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은·동메달 1개씩 총 3개를 획득하며, 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 롤러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이성건이 남자 1000m에서 1:25.32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문지윤은 여자부 EP 1만m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4명이 한 팀을 이뤄 달린 여자팀추월 2000m에서 3:03.857로 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황선우 선수를 위한 포상식을 열고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황선우 선수는 지난달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지난 2022년부터 3년째 황선우 선수를 지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황선우 선수의 세계선수권 우승을 격려하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특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이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 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전국 남녀 종별 볼링선수권대회는 지난 14~20일까지 강릉시 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개최됐다.남자 일반부는 개인전, 2인 조전, 3인 조전, 5인 조전, 개인종합, 마스터즈 전 등 6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2인 조전, 5인 조전, 마스터즈 전에서 금메달과 3인 조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2인 조전에는 박상혁·김현서 선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말많고 탈많은’ 한국 빙상계가 또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쇼트트랙 국가 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세계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후배 황대헌(강원도청)의 반칙으로 메달 획득과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를 놓쳤다. 문제는 같은 선수가 동일 인물로부터 올시즌 세번씩이나 반칙을 당했다는 사실이다. 특정 선수들 사이에 연달아 반칙이 일어나는 경우는 다른 나라 선수들끼리도 흔하지 않다. 황대헌은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황대헌의 반칙에 고의성이 있는 게 아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다.배드민턴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세계 5위)에게 2-1(21-19 11-21 21-17)로 이겼다.이소희-백하나는 작년 대회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김소영-공희용에게 밀려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털었다.지난주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겼던 마쓰야마-시다에게 약 일주일 만에 설욕한 것이기도 하다.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황대헌 경계령’이 내려졌다.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이틀 황대헌(강원도청)의 반칙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 자격도 잃었다.박지원에게 가해진 황대헌의 반칙이 한 두 번이 아니다.악의를 품고 고의로 반칙을 범한 것인지, 아니면 승부욕이 넘쳐 어쩔 수 없이 저지른 반칙인지 의심이 들 정도다.박지원은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세계랭킹 1위’ 김길리(성남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길리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1초 1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김길리는 이날 앞서 치른 준결승에서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잠시 후미에서 분위기를 살피다가 이내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 네덜란드의 하너 데스멋과 치열하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제41회 OK금융그룹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11~1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 클럽에서 대한체육회 및 한국대학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골퍼가 참여한 가운데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남·녀) 및 단체전 ▲프로 대학부 개인전(남·녀) 및 단체전으로 나눠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아마추어 대학부에서는 박다은(성균관대) 선수와 이성호(한국체대) 선수가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프로 대학부에서는 이재윤(건국대) 선
2월 ‘국민훈장 모란장’ 받아30년간 ‘최장·최고’ 3만여 시간 동시통역88올림픽·세계태권도대회서 맹활약[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통역 봉사활동은 저의 천직입니다.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이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통역봉사 세계 기네스북 등재’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지난 2007년, 30년간 3만 4000여 시간이라는 ‘최장·최고 시간’의 통역 봉사활동으로 세계 기네스협회 인증을 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해영(75)씨다.◆‘통역 봉사활동’ 현재 진행 중그는 통역봉사를 통한 국위선양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이번에는 웃지 못했다.우상혁(27, 용인시청)은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의 2회 연속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8을 넘어 12명의 선수 중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2년마다 열린다.우상혁은 2022년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4를 넘어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따냈다.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