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노후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일원화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해당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이 대표 발의했으며,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로 개정하는 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경기도 인권·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연대 회의’를 연다.경기도 인권담당관실은 올해부터 도내 인권·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경기도 인권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연대 회의는 경기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시민사회 간의 협력 방안 마련 등 인권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연대 회의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5개 단체 60여명이 참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 인권 거버넌스 사례 발표를 비롯해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북 부안군 대표축제 마실로 떠나보자.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3~6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받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고 부안의 관광·인물·자연·문화자원, 정(情)·인심까지 느끼고 체험할 축제다.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과 장소 등 대폭적인 변화를 줬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부안마실축제 장소를 기존 매창공원에서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으로 변경하는
[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이번주 양당 원내대표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각 ‘친윤’ ‘친명’ 후보가 단독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대강 대치가 예상된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내달 3일 원내대표를 선출한다.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전날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4.10 총선 부산 강서에서 4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이후 22대 국회를 책임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타당성조사 결과 쓰레기매립장 제1 후보지로 선정된 진주시 내동면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진주시는 지난 26일 내동면 소재 KSPO스포츠가치센터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앞서 매립장주변지원협의체의 요청으로 주민들에게 소각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시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생활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30일 KBS2 TV에서 방영되는 ‘최수종의 여행사담’에 소개된다.‘최수종의 여행사담’은 배우 최수종과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남지역을 여행하며 사진 찍고 이야기 나누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 최수종과 정진운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장성호 수변길과 축령산 편백숲을 함께 거닐며 봄 풍경을 만끽한다.백양사에서는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홍길동 테마파크에선 오랜 사극 출연으로 단련된 최수종이 국궁 실력을 뽐낸다. 과녁에 걸려 있는 카메라를 화살로 맞추기까지 해 정진운의 부러움을 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이 주도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지난 26일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함께한 이 시장은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며 “시민들이 주인이 돼 축제를 만들어 가면,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위원 98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추진위원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가격 전쟁' 속에 판매 부진을 겪는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중국을 방문했다.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오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리 총리는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문을 연 2019년 당시 상하이 당서기로 머스크 CEO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이날 리 총리는 "테슬라의 중국 내 발전은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 할 만하다"며 "평등 협력과 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은 모든 것이 이중적이듯 경제도 제2경제가 존재한다. 그렇다고 기본경제인 인민경제를 1경제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북한에는 크게 인민경제라고 부르는 일반경제와 제2경제라고 부르는 군수경제가 있다. 형식적으로 내각이 경제계획과 관리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지만 실제 북한에서 내각의 권한이 미치는 범위는 제1경제, 즉 인민경제에 국한되어 있다.북한의 군수산업이 명실공히 북한의 제2경제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1966년 10월 제2차 당 대표자회에서였다. 당시 남과 북은 치열한 체제경쟁 상태였고 냉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24일 2024년 시민중심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촉식에는 정동선 사장을 비롯하여 시민소통위원 16명, 공사 임직원 및 시흥시 이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5기 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사현황 소개, 위원회 운영방향 공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시민소통위원은 총 10개 사업부서에서 모집했으며, 평소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선정했다. 1년간 공사에 대해 아이디어 제안과, 시설 및 안전 등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곳곳에서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연일 “집단행동을 접고 대화의 장에 나와달라”고 28일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박민수 2차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9차 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운영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의대 교수들이 외래 진료, 수술 등 주 1회 휴진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며 “환자들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지 않도록 집단행동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은 오는 30일 외래 진료·수술을 휴진하고 긴급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의료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오는 30일 오전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긴급 심포지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비대위는 심포지엄에서 올해 의료 대란 발생 배경과 과정 등을 의대생과 전공의, 교수, 국민 등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또 환자단체와 시민단체 대표 등을 초대해 국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하면 연방정부 조직에 대한 대규모 개편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가를 좌우하는 비밀집단인 ‘딥스테이트(deep state)’에 직업 공무원들도 포함돼 있으며 법적·현실적 이유로 자신의 정책을 반대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자신을 무조건 방해한다는 인식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따라서 그가 백악관에 다시 입성할 경우 연방정부 전반에 ‘칼바람’이 예견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평가다.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그간 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외식업체 5곳 중 1곳이 문을 닫는 등 외식업체 폐업률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높아졌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중단되고 식당 등 대다수 외식업체의 운영이 제한된 바 있다. 이후 지속된 물가 고공행진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힘과 동시에 재룟값·인건비·운영비 등이 치솟자 감당하지 못한 많은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분석된다.28일 핀테크 기업 핀다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체 81만 8867개 중 폐업한 업체는 17만 6258개로 폐업률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 소집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5월 임시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소집됐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2·3·4·5월과 6월 1일, 8월 16일 임시회 소집을 규정하고 있다.또한 국회법 76조 2의 1호에 따르면 내달 2일 오후 2시에 본회의가 개의된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10.29 이태원 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28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4.10 총선 부산 강서에서 4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이후 22대 국회를 책임질 차기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이러한 와중 계파가 뚜렷하지 않은 ‘비윤(비윤석열)계’ 후보로 4선 고지에 오른 김 의원은 중량감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김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정다은 위원장, 5.18특위)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조위)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고 밝혔다.5.18특위가 공개를 청구한 정보는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한 조사보고서 ▲연도별 조사 계획서와 결과보고서 ▲구체적 사무분장 ▲강제조사권한 활용 명세 ▲출장, 용역, 자문 명세 ▲사무처, 소위원회, 전원위원회 내부 회의록 ▲근무자의 인사카드와 담당업무, 외부활동내역 ▲자문위원 위촉과 활동에 관한 사항 등 18개 항목이다.이번 정보공개청구는 진조위 활동에 대해서 시민적 평가가 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연어 술판 회유 의혹’ 논란이 일었던 수원지검을 향해 “초임 검사의 경관 폭행, 수원지검의 행태는 ‘부당거래’를 뛰어넘는다”며 비판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 21일, 술에 취해 놀이터에 누워있던 수원지검 공판부 검사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책위는 “이 검사는 파출소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한다”며 “해당 수원지검 검사는 지난해 검찰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경파’로 구분되는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자가 의대 증원 백지화 없이는 어떠한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임 당선인은 오늘(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의협 제76차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한국 의료가 낭떠러지로 곤두박질치고 있는데도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한 자세를 취하기는커녕 의료 개혁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 2000명을 고수하고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임 당선인은 “이건 의정 갈등이 아니라 오로지 정부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8일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 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며 “희생양을 찾아 책임을 떠넘기기보다 성찰-혁신-재건의 시간을 위한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고 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당후사를 위해 건설적 당정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총선 참패의 근본 원인은 정부와 여당의 실패 때문”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던 정부 국정기조의 실패, 그리고 당정관계의 실패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선당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