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정세를 두고 극도로 악화됐다면서 정부의 남북관계 및 한반도 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한 것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이 외쳤던 ‘평화 쇼’에 속아줄 국민은 더 이상 없다”고 받아쳤다.문 전 대통령은 전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6돌 기념식·토론회’에서 공개된 기념사를 통해 “총선 민의에 따라 대립과 갈등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책 기조를 조속히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 20여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다음 달부터 주 1회 정기적으로 휴진하기로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오후 온라인 총회를 연 뒤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진료를 위해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의비는 주 1회 휴진을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 조정할 예정이다. 또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회송해 교수 1인당 적정 환자 수를 유지할 방침이다.전의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연구센터(PM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차세대 치료제인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은 다양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첨단 바이오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국가 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신산업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하지만 국내 기업은 제조혁신 공정지원 인프라 및 플랫폼이 없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 1분기 홍콩 H지수 손실 배상액으로 2740억원을 영업 외 비용으로 반영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지수 상승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결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김기흥 신한은행 CFO는 26일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신한은행이 판매한 홍콩 ELS 규모는 총 2조 4천억원으로, 지난 3월 말 홍콩 H지수를 기준으로 2740억원을 영업 외 비용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김 CFO는 “현재 지수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결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26일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천지일보 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 1섬1주치 사업에 참여한 뉴성민병원 진료팀이 지난 25일 북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주민대상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날 열린 무료진료에서는 뉴성민병원의 정형외과 및 신경과 전문가가 북도면 신·시·모도 주민 80여명에게 영양수액치료 및 통증클리닉 등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뉴성민병원은 올해 1섬-1주치(主治) 사업확대 업무협약에 따라 연3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4월 첫 진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과 10월에도 북도면을 방문해 무료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
[천지일보=방은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1% 폭락하고 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산업법(NZIA)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뉴욕증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다가 소비자물가 상승세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61억 달러(약 8조 3875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돼 사직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 25일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뚜렷한 사직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직 효력이 발생해 병원을 떠나는 교수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형병원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등 ‘빅5’를 비롯한 주요 대형병원에서 교수들의 대거 이탈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사직서를 낸 교수들은 아직 대부분은 현장에서 진료 중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초·중·통합학교·영종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사진)이 25일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초·중·통합학교(가칭)와 영종학교(가칭)가 교육부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내에는 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으며, 영종초 금산분교 통학 구역 내 대규모 세대 유입까지 예정돼 있어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영종국제도시의 특수학생들 역시 외부까지 원거리 통학을 감수해야 했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민 대표는 이날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게 배임이 될 수가 없다”며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나를 찍어내려는 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HYBE)로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다.민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했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을 짜서 찍어 눌렀다”며 이같이 말했다.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이날 중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의회가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 사무의 기준을 마련하고 의회 동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진안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이 제290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손동규 진안군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위탁 및 대행의 적정성 검토 ▲진안군 공공기관 위탁·대행 심의위원회 설치 ▲군의회 동의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현행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일부를 조례나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위임 또는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공공기관
이원석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인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이 전 부지사가 법원과 검찰을 흔들어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해서 있는 죄가 없어지지 않고 죄가 줄어들지도 않는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전 부지사가 처음에는 특정 날짜를 언급했다가 검찰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자 다시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며 “중대 범죄자가 1심 선고를 앞두고 허위 주장을 하면서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시도에 대해 끌려다녀서는 안 되며 (이 전 부지사는) 이 같은 주장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2024년 자활상품 시·군 순회 장터’가 25일 군청 후정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전북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는 ‘자활상품 순회 장터’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자활센터 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각종 제품을 홍보·전시·판매하는 행사다.이날 장터에서는 무주지역자활센터를 포함한 도내 24개 지역자활센터 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두부와 뻥튀기, 초코파이, 표고버섯, 누릉지 과자, 청국장 등 식가공품과 친환경 비누, 가죽 수공예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22주년을 맞은 네이버 지식iN이 지난 24일 사용자들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답변 생산 활동에 편리하게 참여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질문 마감 기능 종료 ▲여러 개의 답변 멀티 채택 ▲무제한 추가 질문과 추가 답변 ▲답변 투표 기능 등이 지식iN에 새롭게 도입됐다. 사용자들이 하나의 질문에 다양한 답변과 의견을 제시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할 수 있고 질문자와 답변자의 소통 기록이 누적된다.구체적으로 지식iN 질문에 대한 마감 기능이 종료되고 답변 채택 수 제한이 없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추가 손실 우려에 대해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이종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25일 ‘2024년 KB금융 1분기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종민 부행장은 “올해 1분기 홍콩 ELS 관련 충당부채를 8620억원 정도, 충분히 적립했다”며 “이는 3월 말 기준 지수를 고려한 것으로, 여기에 일부 버퍼를 줬다”고 설명했다.이종민 부행장은 “현재 H지수 상승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가 한때 중단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 측으로부터 전날 ‘이상상황’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관련 내용을 외교·규제기관 간 핫라인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말했다.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우리 정부와 구축한 정보 메커니즘에 따라 이번 방류 중단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며 “IAEA는 관련 상황 정보와 함께 방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저도 건설사에 다니지만 집값이 정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도 집값이 오를 거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시장이 살아나면서 건설업계도 살아날 텐데, 현재는 이렇다 할 돌파구가 없어 보입니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가 겪는 고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침체는 건설 경기로 이어졌고, 현재는 이렇다 할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저금리로 시장에 풀린 자금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고, 고금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공사비 인상 등 악재와 겹쳐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아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이종만 의원(쌍용1․2․3동, 국민의 힘)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제268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해당 조례에는 천안시가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건설기계 대여자금, 지급보증에 관한 사항과 대금 지급사실의 공지 신설 ▲하도급대금 직불제 실시 의무화를 통해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도록 했다.이종만 의원은 “최근 천안시가 발주하는 관급공사에서 공사대금 체불로 인한 분쟁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