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썸남썸녀가 모이는 핫플레이스‘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축제 진행[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서도 봄날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4월이 왔다. 저녁에도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한국민속촌이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한국민속촌은 오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간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공포 콘텐츠 2종 ‘혈안식귀, 살귀옥’, 조선시대 살인수사 추리 콘텐츠 1종 ‘조선살인수사’를 포함해 총 4종의 행사를 진행한다.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은 3월부터 SBS에서 방영 중인 ‘빛나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달 30일 주말 첫 유세로 순천 전통시장인 웃장을 찾았다.김문수 후보는 “정권 심판은 둘째치더라도 경기가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상인들의 목소리에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장님들과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김 후보는 유세 차량에 올라타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어하시는 것 잘 알고 있다. 경제를 파탄낸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민생을 살리
15개 시·군 17개 사업 추진 순조 서천 문헌사색원 6월 1단계 준공9개 착공, 8개 실시설계 추진 중[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케이(K)-컬처’의 새로운 관광모델 구축을 위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4일 도에 따르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계획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해 34개 사업에 7151억원(국비 50%)을 투입하는 대규모 관광 개발 프로젝트다.충청유교문화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충청기호유교에 대한 문화·관광 자원화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에서 설맞이 축제 ‘암행어사 출두요!!’가 개최된다.축제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문화영상학부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조선어사단’과 온양온천시장이 기획, 홍보, 진행을 맡아 오는 8일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진행된다.‘암행어사 출두요!!’는 조선시대 온양온천 지역에 있던 암행어사와 관련된 설화를 재구성해 ‘물가는 계속 오르고 정(情)은 떨어지고 있는 시대, 물건도 저렴하고 정도 넘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전국의 암행어사들이 온양온천시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암표 공연이 너무 많아서 공연 예매분 전부 취소합니다.”지난 1일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은 2월 1일까지 예정됐던 소극장 콘서트를 앞두고 전체 티켓을 취소하는 초강수 결정을 내렸다.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10분도 채 안돼서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정가의 3배가 넘는 암표들이 올라온 것이다. 며칠 후 장범준은 예매 방식을 추첨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가수들, 암표와의 전쟁 선포8일 가요계에 따르면, 새해 벽두부터 암표 문제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리 티켓팅인 ‘댈티’, 아이디를 옮긴다는 뜻의 ‘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환경재단이 자체 개발한 초등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정체성을 살려 안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다문화 아동들도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첫 수업은 지난 8일 월피동 소재 시랑초등학교 2학년 세 개 반에서 진행됐다.환경부와 경기도 예산 총 3000만원을 지원받아 개발에 착수한 본 프로그램의 전체 주제는 ‘두 유 노~우 안산시?’라고 정하고, 모두 4차시로 구성됐다. 환경교육과 더불어 다양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4일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3 청소년활동어워즈에서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터전’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또한 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 중인 ▲남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춘향골암행어사’가 지역사회 청소년정책 참여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지사 표창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어깨동무’가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전라북도교육감 표창 ▲소속동아리 ‘동행’이 성실한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전라북도교육감 표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구리 동구릉의 목릉은 선조와 두 왕후(의인왕후 박씨와 인목왕후 김씨)가 잠들어 있다. 조선왕릉 최초로 왕과 왕후들이 같은 묘역에 자리했다. 목릉은 왕후들의 능호(능의 명칭)를 합쳐서 정해졌다. 처음 1600년 의인왕후가 유릉에 묻혔다. 1608년 선조가 승하하자 숙릉으로 칭하려다 목릉으로 바꿔 건원릉 서쪽(현 헌종 경릉)에 조성했다. 1630(인조 8)년에 터가 안 좋다는 상소에 따라 현 위치로 옮기며 유릉과 목릉을 통일해 목릉으로 했다. 1632(인조 10)년에 인목왕후 김씨가 죽자 능호를 혜릉으로 정했으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조선 왕릉에는 두 개의 정릉, 신덕왕후(貞陵)와 중종(靖陵)의 능이 있다. 중종의 정릉은 강남구 선정릉에 선릉(부모인 성종과 정현왕후)과 함께 하고 있다. 중종이 여기에 묻히기까지는 사연이 많다. 1544(중종 29)년 중종이 세상을 뜨고 이듬해 장경왕후가 묻혀있던 고양의 희릉 서쪽에 능을 조성하며 묘호를 정릉으로 바꿔 정했다. 그런데 1562(명종 17)년 세 번째 왕후 문정왕후가 중종의 무덤을 정릉에서 서초동 현 위치로 천장하고 본래 능은 다시 희릉으로 되돌렸다. 문정왕후는 사후 중종과 함께 묻히려 했으
글ㆍ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연산군묘’는 신하들의 반란으로 쫓겨난 10대 연산군과 거창군부인 신씨의 묘소이다. 연산군은 조선 최 초로 재위 중인 왕과 왕비의 맏아들로 태어나 원자와 세자를 거쳤으니 단연 적통 중의 적통으로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창덕궁이 건립된 이후 ‘인정전’에서 조선왕 최초로 즉위하니 ‘어진 정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대간과의 불화, 무력으로 대신을 억누르며 어머니 폐비에 대한 복수심으 로 참극을 벌이며 파멸에 이르고 말았다. 조선 최초로 폐위된 후 죽음을 맞아 일반 묘에 묻혔으니 단종 에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고전 춘향전은 우리 민족이 사랑해 온 조선시대의 소설이다. 춘향과 이도령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은 아름다워 감명을 준다. 또 음흉한 탐관오리 변학도에 대한 암행어사 출도 응징은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있다. 16살 이도령과 같은 나이의 춘향의 대화를 통해 조선시대 선남선녀들의 애정관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춘향은 절세미인으로 그려진다. 과연 춘향은 어떤 얼굴이었을까. 광한루에서 그네를 뛰는 춘향을 보고 이도령은 그만 한눈에 반한다.‘백옥처럼 고운 얼굴에 살짝 엷은 화장을 하고, 붉은 입술에 흰 이빨의 고운 얼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바람을 즐기며 한국 전통 사찰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인류문화작가 남민과 함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한국의 전통사찰을 스토리텔링 관광명소로 재해석해 테마별로 소개한다.꿈이 이뤄지는 사찰, 신화가 있는 사찰, 한국에서 떠나는 세계불교여행, 역사를 보는 사찰 총 4개 테마 중 첫 번째 테마는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다.이번 테마의 추천 여행지는 ‘삼수생 박문수의 장원급제를 이룬 칠장사(경기 안성)’ ‘의상대사의 창건 설화가 있는 낙산사(강원 양양)’ ‘학사모를 쓴 갓바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마패 티머니 교통카드’ 편의점업계 최초 출시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제10회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패 티머니 교통카드’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마패 티머니 교통카드는 조선시대에 암행어사가 마패를 보여주고 말을 빌려 타던 모습에서 착안돼 마패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탄생된 상품으로 조선시대 마패 디자인이 모티브로 말 일러스트가 새겨져 재미가 더해졌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미 수많은 SNS 컨텐츠를 생성하며 인기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청렴연수원 청렴강사전남 장성군 황룡면에는 청백리 박수량(1491~1554) 묘소가 있다. 묘 앞에는 글자 한 자도 새기지 않은 백비(白碑)가 있다.“그의 청백함을 알면서 비(碑)에다 새삼스럽게 그 실상을 새긴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청백에 누(累)가 될지도 모른다.”명종 임금은 청백리 박수량의 삶을 기리기 위해 이렇게 말하고 백비를 하사했다.먼저 ‘명종실록’에 실린 박수량의 졸기를 읽어보자.“지중추부사 박수량이 죽었는데, 전교했다. ‘염근(廉謹)한 사람이었는데 그가 죽었으니 매우 슬프다. 특별히 치부(致賻)하
시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 참여신고센터 활성화 방안 등 논의‘암행어사’처럼 불시 점검 계획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지난 1월 서구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부실공사 척결에 나섰다.이와 관련 시는 16일 시청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난달 24일 발표한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 실행을 위한 광주시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앞서 광주시는 3월 10일자 인사로 긴급현장조사단을 구성했으며 15일부터는 광주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관내 건축·건설현장 200여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작했다.이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고구려 대성 ‘저산성’ 지명 고찰저산성(猪山城)은 청풍면 도화리 저산(猪山)에 축조된 산성의 이름이다. 왜 저산성이라고 이름 했을까. ‘猪’는 돼지를 지칭한 것으로 북방민족인 부여, 고구려의 지배계급과 관련이
청년 표심 노리는 후보들일자리·주거·교육 등 공약이재명 ‘기본 시리즈’ 토대尹 ‘취약계층’ 선별 지원전문가 “MZ, 현실성 중요”청년들 “공정한 기회 달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바로 2030세대다. 최근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초 출생자)’가 대선에서 캐스팅보터로 떠오르면서 대선 주자들은 청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합리적 중도’라는 것과 특정 후보로 쏠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내년 대선은 2030의 표심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가로열쇠1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윗대의 열사. 11월 17일은 ▢▢▢▢의 날3 원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이르는 말6 맡겨진 임무. 맡은 바 ▢▢을 다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필요하다8 조선 시대, 죄인의 볼기를 치던 버드나무로 만든 곤장의 하나10 하늘을 찌를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정조(正祖)는 1794(정조 18)년에 화성축조(華城築造) 청사진(靑寫眞)을 발표했는데, 10년에 걸친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왕권을 충분히 강화시킨 후에 화성이 완공됨과 동시에 아들에게 양위를 하고 상왕으로서 화성행궁(華城行宮)에 거쳐할 예정이었다.그런데 이러한 계획이 그 시기가 대폭 앞당겨졌으니 구체적으로 1796(정조 20)년에 화성 공사가 완공된 것이었는데 결정적인 요인은 정약용(丁若鏞)이 발명한 거중기(起重機)로 인한 것이었는데 그 경위를 자세히 살펴본다.정조는 1792(정조 16)년 정약용이 부친상
삼성이 향후 3년간 240조원 투자와 4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 내놓은 발표보다 60조원이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 후 11일 만에 내린 결단으로, 정·재계에서 거론되는 ‘이재용 역할론’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위기 때마다 대규모 투자로 경쟁 업체를 압도하는 삼성의 힘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엘지전자와 삼성전자에서 각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육성 경영전문 컨설턴트 박광수 칼럼니스트의 경험과 에피소드가 이 질문에 답이 되기를 기대해본다.전직 삼성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