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4일 현대자동차와 약 1조원 규모의 하이퍼캐스팅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하이퍼캐스팅은 첨단 제조 공법으로 차체 부품을 일일이 용접·조립하지 않고 6000톤 이상의 다이캐스팅 주조기를 활용해 초대형 알루미늄 차체를 한번에 찍어내는 방식이다.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내 연면적 약 8만㎡ 부지에 주조·가공 공장, 금형 공장 등 하이퍼캐스팅 관련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올해 7월 착공해 오는 2026년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투자각서에 따라 현대차는 울산·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충남개발공사 소관신규투자사업 시행 동의안 심사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지윤)가 16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충청남도개발공사 소관 신규투자사업 시행 동의안을 심사했다.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지윤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라이즈센터에 지원되는 예산이 기획조정실에서 이원화되어 충남연구원에 지원하고 있는데, 라이즈사업에 대한 도의 관리를 위해 일원화할 수 없는지 검토가 필요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5일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10억 브라질헤알화,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 달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 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5일 국내 투자 외국기업 대표단 초청 평택 포승(BIX)·현덕지구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투자설명회에는 일본계 투자기업 후쏘코리아 이병락 대표를 비롯해 8개 기업 대표와 김앤장법무법인,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경기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별 특장점과 투자 환경, 경기도와 평택시 기업지원 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현덕지구 현장에서는 현덕지구와 인접한 평택호관광단지, 평택항 배후 부지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길과 캠핑장 등을 둘러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대기업인 LS그룹의 도내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북경제의 버팀목으로 부상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25일 도청에서 한국미래소재㈜와 이차전지용 동박 소재 및 재생 구리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미래소재㈜는 연내 군산에 36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7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앞서 LS그룹은 지난 2023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 26일 2023년 잠정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실적개선에 이어 연간 당기순이익도 1994억원(별도재무제표기준)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이러한 흑자 전환은 한국회계기준원 공식 해석을 통한 회계처리기준을 적용해 재무제표에 반영한 연료비 미수금(4179억원)에 따라 회계상 이익이 발생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이외에도 높은 연료비 수준에도 연료수급 최적화, 설비운영 효율화,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최소화 등 전사적 손익개선 노력으로 이익 증가폭이 확대됐다.이번 연료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을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지원 책임관은 투자사업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사업별 초기 위험을 줄이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관련부서 협의, 정부 규제개선 해결방안 모색 등을 통해 투지사업 조기 안착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시는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분야 인허가 등에 경험이 많은 책임관을 지정해 사업장을 관리한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9월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공사에 공무원 파견을 통한 행정지원을 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대전서구(을) 양홍규 예비후보가 ‘지방소멸위험방지법’ 제정을 약속했다.2019년을 기점으로 서울, 수도권 인구는 총 인구 대비 약 50%를 넘게 되어 서울, 수도권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아이를 갖는 것이 사치인 세상이 됐다.결국 서울,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은 인구절벽을 초래하게 되었고 서울,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지방 살리기는 중요한 국정과제(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38.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가 되었다.현재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시 조세특례제한법에 의거 기업에 세제적 특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일 충무공동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LH와 함께 ‘미래 투자 기업 THANK YOU DAY’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진주시에 신규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투자 기업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 초청된 기업은 바이오·항공우주산업·세라믹 소재 등 17개의 성장투자 및 유망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3년간 3300억원 규모 투자, 1100명 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의원(민주, 화성5)이 7일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화성동탄2 A94블록 사업 추진 100% 후분양제를 원안대로 못하고 공정률 60%선에서 분양 공고한 점에 경기도민에게 사과했다.이날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절차와 지침을 무시하고 의회와 협의 없이 편의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행태를 지적하고 경기도의 특별감사와 이에 따른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김태형 의원은 2019년 ‘화성동탄2 A94블록 신규사업추진 동의안’ 의결 당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6층 회의실에서 내년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주최로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발전협의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 특례시의회 의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두산에너빌리티, ㈜LG전자, ㈜인텍,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대, 창원대 관내 6개 대학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는 ‘보험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라는 ESG 비전 아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경영 실천과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삼성화재는 ESG 개념도 낯설었던 2011년부터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와의 소통을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이미 2012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운영했으며, 같은 해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산하 사무국을 통해 지속 가능경영 관련 동
김태흠 지사, 대통령·부총리·장관 등에잇따라 당위성 주장하며 지정 이끌어 내천안·아산 지역 산업단지 10개 연계해축구장 1988개 규모 특화단지 구축[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국가적 산업·경제안보 강화 및 글로벌 초격차 기술확보와 시장선점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이 마침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유 실장은 “전국 21개 지자체가 반도체,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투자유치 기업 지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곡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다양한 영향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극복하고 기업의 지역 내 신규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자체적인 투자지원제도를 신설·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을 당초 지역 내 농공단지에만 입주하는 기업에서 농공단지 외 개별입지로 입주하는 기업까지 확대해 우수·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주요 지원 내용은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 신·증설 또는 이전기업의 부지매입비 최대 4억원, 시설보조금 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10개월 동안 30여명의 산·학·연 민간 전문가 워킹 그룹을 구성해 경남도의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개발했다. 이 계획은 작년 8월부터 시작해 1일 오전에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 폐기 등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와 민선 8기 도정의 핵심과제인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개발 등 원전산업 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경남도의 원전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산업과 연계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경상남도의 중장기 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업들이 올해 채용시장에서 수시 채용을 늘리고 신입사원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기업들이 채용시장 트렌드로 ‘경력직 선호 강화(53.4%)’와 ‘수시 채용 증가(47.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미래 신산업 관련 인재 채용 증가(7.8%)’ ‘인공지능 활용 증가(7.2%)’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인재 채용 증가(5.4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양자과학기술, 도심항공교통(UAM), 뿌리기술 사업이 올해 제1차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2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3년 제1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기상청 등 4개 부처‧청의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쉽 프로젝트 사업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
김태흠 지사 요청 하루 만에 대통령 ‘화답’삼성 도내 투자 56조… 종축장 ‘통개발’ 제안“이재용 회장에게는 첨단산단 만들고 지역 인재 선발 등 요청”[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홍성 등 도내 산불 피해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이 하루 만에 화답을 받았다.또 김 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최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천안 종축장 전체를 삼성이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도 요청했다.◆ 대통령에 요청한 다음 날 “선포 추진”김 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와 국제적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핵심 축 한산대첩교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산대첩교는 통영시 도남동에서 거제시 동부면을 연결하는 길이 9.0㎞, 총사업비 6350억원의 국도 5호선 사업구간 중 통영시 도남동과 한산면을 잇는 길이 2.8㎞의 해상교량이다.경남도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고 세계 4대 해전 중 으뜸인 한산대첩의 역사가 깃든 남해안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오래전부터 한산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향후 10년간 60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한 가운데 약속이행의 첫 시작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4조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면서 첫 단추를 끼웠다.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충남 아산 제2캠퍼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사업 주요 협력업체, 충남지역 4개 대학 총장과 산학협력 10개 대학 교수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정부와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