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에서 자동차를 무단 해체·절단해 리비아로 보내려던 수출업체 관리자 A(61)씨와 외국인 등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자동차를 해체하려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시설 장비와 폐유·폐수처리 시설 등을 갖추고 지방자치단체 자동차해체재활용업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해체작업을 진행해 왔다.연수구 차량특별사법경찰팀은 지난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를 단속해 자동차를 무단 해체해 온 무등록 해체업자와 업체들을 적발하고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수사를 요청했다.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5일 양산의 종합덕계상설시장과 사할린 한인마을을 방문했으며, 6일에는 거창의 전통시장과 노인·여성·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어 7일에는 진주 중앙시장 등 4개 시장을 살펴보고 경남 딸기의 수출농업단지를 방문했다.박 지사는 진주의 상권이 밀집 되어있는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비봉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상황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한 후 청과시장 상인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한소쿠리’에서 김진부 도의회의장 등 도의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의 2023년 김 수출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7850만 달러(약 1021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이러한 김 수출액은 2023년 전남 지자체 1위, 전국 지자체 2위의 성적으로 2022년보다 각각 한 단계씩 상승했으며 마른김 수출액은 2년 연속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목포시가 추진 중인 김 산업 특화에도 가속도가 붙었다.우리나라의 김은 세계적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작년 120여개국에 수출액 7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며 김 수출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무주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특화작목의 변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0개월 동안 진행해온 용역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읍·면장 등 31명이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용역을 통해 조사·분석된 무주군 농업 현황과 읍면별 특화작목 선정 기준 등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용역사가 제시한 특화작목과 내외부 환경에 따른 육성 전략, 정책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6일 경산시 다금영농조합법인 수출선별장에서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 ‘골드스위트’시범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골드스위트 시범수출은 지난 8월 레드클라렛에 이어 두 번째 경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포도의 해외 진출로 베트남과 태국으로 1톤이 수출된다.이번 시범수출은 지난 9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 ‘제16회 홍콩 신선 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서 여러 국가 바이어들의 수출 제의와 현장 수출계약을 통해 이뤄졌다.특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이달 18일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대양산단 조성과 분양을 책임졌던 목포대양산단㈜이 청산절차를 완료했다.목포시는 목포대양산단 조성과 분양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목포대양산단㈜이 6일 사업결산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청산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목포대양산단㈜은 당초 2970억원에 달하는 목포대양산단 조성 사업비를 자치단체 예산이 아닌 금융사(한국투자증권)와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기업어음(ABCP)을 발행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2년 2월 설립됐다.2013년 2월 산단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2016년 4월에 공사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6일 문산읍 농산물 수출단지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조규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햇배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선적식에서는 13.6톤 규모의 햇배가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이름으로 캐나다 토론토로 수출됐다. 지난 7일 첫 캐나다 밴쿠버 수출 이후 태국, 호주 2회, 홍콩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배 수출 선적이다. ‘진주드림’은 지역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외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주시가 지난 2020년 5월에 개발한 공동브랜드로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 생산 햇배가 캐나다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진주시는 7일 농산물 수출단지 중 하나인 문산읍 한국배영농조합법인에서 13.6톤의 진주 햇배를 캐나다 밴쿠버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 햇배는 2017년 홍콩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UAE, 태국 등 16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출국별 품질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규격) 인증, 할랄인증을 취득했다.또 회원 농가의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재배기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의 김산업이 지역 성장동력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수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1위 품목이다. 지난 2020년 6억 달러 수출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목포에서도 김산업은 주요 경제 동력임과 동시에 수출 효자상품으로 손꼽힌다. 목포에서 김은 전체 수출액 7800만 달러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산업이다.지난 3월에는 일본 수산청과 대사관, 영사관, 일본 전국김가공협회, 전국김도매협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달콤한 향, 풍부한 과즙으로 갈증을 씻어내는 나주시 대표 과일 ‘세지멜론(세론이)’이 첫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난 12일 세지농협 멜론산지유통센터에서 세지멜론 일본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출 물량은 멜론 100박스, 약 500㎏ 규모다. 규모는 적지만 2019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난 4년간 닫혀있던 수출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나주시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지역특화작물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뒷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30일 충남 논산시 소재 킹스베리 딸기 수출단지를 찾아 생산, 선별, 포장 등 수출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에서 신선도 유지 및 기능성 포장재 개발 등 수출 확대를 위한 공사의 지원강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딸기 수출현장 방문은 지난 27~28일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지역 ‘K-푸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제시된 딸기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의지가 담겨있다.‘왕의 딸기’라 일컬어지는 킹스베리는 일반 딸기의 2~3배 크기의 프리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7일 덴마크와 해조류 연구 및 사업 개발(R&D)에 대해 교류 협력하며 수산식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장과 현지 해양수산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은 이날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두 센터 간 해조류 연구 협업모델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는 주한 덴마크 외교부 소속으로 우리나라와 덴마크 양국 간 대학, 연구기관 및 R&D기반 기업들 간의 연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혁신·고등교육 분야에서 네트워킹과 협력관계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2027년 농산업 분야 수출액을 230억 달러로,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 전략회의에서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전략을 보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농업 전후방산업과 농식품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11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농산업 수출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올해 수출액 규모를 135억 달러로 키우고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농수축산식품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2023년 설 연휴 직후부터 한파에도 불구하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 김 사장은 25일 전남 함평군청(군수 이상익)을 찾아 글로벌 GAP인증 지원, 지역 특화작목인 샤인머스캣의 수출단지 조성과 축산물 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먹거리 차원의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ESG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카마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재공모’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신영·중흥토건·오토허브셀카·신동아건설·리버티랜드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IPA는 앞으로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해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하고 2026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한다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8억 2472만불 (약1조 656억원)로 전년 동기 6억 3777만불 대비 29.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이 복숭아 52.6%, 사과 41.1%, 딸기 17.2%, 팽이버섯 4.7% 증가했고, 가공식품은 곡류 66.8%, 붉은대게살 31.4%, 음료류 8.8%, 주류 0.6%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코로나19 상황의 완화에 따라 동남아시아로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태국 107.9%, 베트남 50.7%, 대만 40.4%,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4대 주력산업을 통해 청년이 찾는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큰 목포를 향한 항해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어느 해보다도 기대가 크다. 지난해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 세운 계획들을 차근차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청년을 위한 4차산업 ▲수리조선업 및 친환경선박산업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등 4대 주력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4차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23일 ‘마른김 거래소 운영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들어설 마른김 거래소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목포시가 추진 중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 내에 1300㎡ 규모로 조성되며 마른김 거래소, 마른김 검사소, 국제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마른김 거래소가 운영되면 유통 효율성이 제고되고 가격이 투명하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마른김이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거래될 전망이다. 마른김 거래소 도입은 시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충북도에서 주관한 2022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 농식품 수출 평가는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목표액 달성률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1월말 기준으로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수출지원정보 상의 시·군별 수출액을 기준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올해 수출액은 11월말 기준 855만불이다. 신선농산물 385만불, 가공농산물 470만불으로 작년 473만불 대비 80.7% 증가율을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4차 주력산업 육성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12월 실과소장 시정현안회의’를 주재하며 12월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시정현안회의는 매월초 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회의로 부시장, 국소단장, 부서장 등 모든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부서별 한 달간 업무 계획을 공유한다. 박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위해 힘을 모은 한해”라고 평가하며 “공약 실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요한데 여야 국회의원들을 면담하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