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됐다. 오는 토요일(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전국에서 사적모임이 4인으로 제한된다. 미접종자는 식당이나 카페를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그리고 유흥시설을 비롯해 식당이나 카페는 오후 9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되고, 영화관과 PC방은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기대했던 위드 코로나 시대는 짧은 시도로 막을 내리고, 다시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분위기다. 우려는 했지만 신종 변이까지 확산되면서 예상보다 많은 확진자들을 감당키 어려웠을 것이다. 위드 코
서울시 코로나 전담 병상 가동률 73.7%서울시 “2주간 잠시 멈춤에 동참” 호소[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로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45일만에 멈춰서게 됐다. 방역 수칙 완화로 한 달 반만에 서울에서 이틀 연속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전날(14일) 3166명에 이어 15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3057명 늘어 누적 19만 3389명이 됐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 3057명이 추
코로나로 자영업자수 대폭 감소, 여수지역 폐업률 50% 넘어[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코로나 피해를 가장 가까이서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할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주종섭 여수시의원이 지난 7일 제214회 임시회 10분 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죽음까지 내몰리는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임대나 폐업 광고 풍경은 통계치보다 더 절박하고 힘든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 진행 중인 희망회복자금, 사회보험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631명으로 집계됐다. 여야가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의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우려가 컸지만 백신이 하나둘 속속 도입되면서 숨통이 트이고
2021신규시책, 3개 분야 8개 사업중소·창업기업 투자 활성화 강화[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창업기업에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시책을 추진한다. 2021년 신규시책으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창업기업 투자지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3개 분야 8개 사업에 예산 31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도는 코로나19로 물품, 용역 등을 제공하고 받은 매출채권의 부도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부분이 박근혜 정부의 공장 폐쇄로 인해 경영상황이 상당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경영자금 확보가 어려워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108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환경을 조사한 결과 76.9%는 ‘중단 이전 대비 악화됐다’고 답했고, 9.3%는 ‘사실상 폐업 상태’라고 답했다.경영상 가장 어려운 점은 ‘노무비 등 경영자금 부족(61.1%)’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거래처 감소에 따른 주문량 부족(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