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어획량이 급감한 생물 갈치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갈치를 많이 잡는 제주에서 어획량이 급감하자 산지 가격과 소매가격이 뛴 것이다.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국산 냉장 갈치 1마리(대)는 이달 평균 가격이 1만 9352원으로 지난 1월(1만 4306원)보다 5000원 넘게 올랐다.이달 셋째 주 평균 가격은 1만 8891원으로 평년(1만 4269원) 대비 32%(4622원) 비싼 수준이다. 전통시장 가격은 1만 7800원이며 유통업체 가격은 2만 1800원으로 2만원을 훌쩍 넘었다.중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파인애플과 망고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바나나와 오렌지도 수년 만에 가장 많이 수입됐다.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파인애플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44.7% 증가한 8686t으로 사상 최대다. 수입액도 55.3% 늘어난 867만 8000달러로 가장 높았다.망고 수입량은 6264t으로 동기간 114.0%, 수입액은 2474만 2000달러로 110.5% 뛰었다.바나나 수입량은 3만 8404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했으며 이는 2019년 5월(3만 8741t) 이후 4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밥상 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뛰었다.정부의 지속적인 물가 안정 대책 추진으로 사과·토마토·딸기 등 일부 과일 가격은 하락한 반면 일부 농산물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전월 대비 18.3% 내린 2만 4286원이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하면 4.6%, 평년과 비교하면 2.6% 높은 수준이다.토마토는 전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까지 올라 이미 경영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전방위적 압박 앞에 가격 인상을 자제하곤 있지만, 총선 이후에는 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정부와 업계가 부랴부랴 나서 물가 안정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에 더해 ‘프루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이 우리 사회를 덮치면서 국민들 너나 할 거 없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金사과’ ‘金배’ ‘金귤’을 넘어 ‘다이아사과’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다. 여기에 더해 국제유가와 환율까지 요동치면서 불확실성이 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이 봉합될 국면을 맞았다.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0명 중 6명은 지난해 연차휴가를 6일 미만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0명 이상이 숨진 러시아 모스크바의 테러 사건의 배후를 두고 국제사회가 갈라질 조짐이다.◆의정 갈등 봉합되나… 정부 ‘의료계 대화’ 준비 착수(종합)(원문보기)☞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이 봉합될 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치솟은 과일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대규모 자금 투입을 시행한 이후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매가격은 내려가지 않았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 4250원으로 일주일 전인 15일과 비교해 11.6%, 배(신고·상품) 10개 소매가격은 3만 9312원으로 동기간 13.4% 낮아졌다.배는 올해 초 3만 3911원을 기록했다가 지난 2월 20일 4만 97원으로 4만원대를 돌파했고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20일 의대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의과대학 정원을 5년간 2000명씩 늘리는 대신 10년간 매년 1004명씩 늘려 증원 속도를 조절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22일을 앞둔 19일 여권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 황상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마찰음을 빚었다. 천지일보는 이 외에도 주요 이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 등으로 치솟았던 사과와 배 가격이 일시적으로 내렸다. 다만 지난해 기준 가격은 아직 높은 수준이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신고·상품) 10개 소매가격은 4만 1551원으로 전 거래일(4만 5381원) 대비 8.4% 하락했다.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도 같은날 2만 4148원으로 전 거래일(2만 7424원) 대비 11.9% 하락했다.배의 경우 올해 초 3만 3911원을 기록했다가 지난 2월 20일 4만 97원으로 4만원대를 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기상재해로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마트 3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과일 매출 통계에 따르면 딸기는 2020년부터 국산 과일·수입 과일을 통틀어 연간 매출 1위에 올랐다.이마트에서는 2020년까지만 해도 사과가 매출 1위 과일이었으나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딸기가 그 자리를 꿰찼다.롯데마트에서는 2020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딸기가 매출 1위 과일 자리에 올랐다.홈플러스에서 2020~2021년 연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과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는 ‘프루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金사과’ ‘金배’ ‘金귤’ 등으로 불릴 정도로 사과와 배, 귤 등 과일 가격은 크게 오르는 추세다. 특히 사과 도매가격은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올라 처음으로 10㎏당 9만원대를 기록했고 배도 15㎏에 10만원대를 넘어섰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당 도매가격은 전년(4만 1060원) 대비 123.3% 급증한 9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컬리 ‘화이트데이 달콤 백화점’ 기획전… 300여개 최대 35% 할인컬리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화이트데이 달콤 백화점’ 기획전을 개최했다.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300여 가지 상품이 최대 35% 할인 판매된다.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달콤한 사탕부터 향수, 케이크, 립스틱 등 다양한 로맨틱 상품이 준비됐다. 기념일 한정 특가 디저트류는 물론 8% 깜짝 할인쿠폰도 제공된다.특별한 날에 선물하기 좋은 꽃다발도 마련됐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상재해로 올해 사과와 배 가격이 전년보다 대폭 오른 가운데 설 과일 선물세트 가격도 작년보다 평균 20~30% 올랐다. 최대 60가 뛴 가격의 과일세트 선물도 등장했다.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선물 가격이 대폭 올랐다. 특히 지난해 기상재해로 수급난을 겪은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10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소매가격을 살펴보면 사과(후지·10개)는 2만 9000원, 배(신고·10개)는 3만 3000원 정도로 각각 전년보다 29.4%와 26.9%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 명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주요 과일부터 계란 등 채소와 농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함에 따라 먹거리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와 마트 등이 물가 잡기에 나서고 있다.9일 제주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제주 노지감귤 5㎏ 도매가는 평균 1만 4000원으로 도매가격 조사가 시작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최고가다. 감귤 평균 소매가격도 지난 8일 기준 10개 4308원으로 전년(3323원) 대비 30%, 평년(2938원) 대비 44% 뛰었다.귤뿐 아니라 사과·수박·배·딸기 등 과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일 기준 21만 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 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정부는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배추, 대파, 생강에 대해 대형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감소해 4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을무 재배면적도 줄어들어 생산량에 따라 김장철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 3152㏊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1만 3953㏊) 대비 5.7%(802㏊) 감소한 규모다. 지난 2019년(1만 968㏊)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은 재배면적이기도 하다.이처럼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줄어든 이유에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배추를 고르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6587원으로 한 달 전의 5476원보다 20.3% 올랐다. 배추 소매가는 1년 전의 5934원과 비교해도 11.0% 비싸고, 평년(5432원)보다 21.3%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