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형이 먼저 웃었다. 역시 ‘슈퍼팀’이었다.프로농구 부산 KCC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KCC는 2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 4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kt를 90-73으로 꺾었다.정규리그를 5위(30승 24패)로 마치고, 4위(31승 23패) 서울 SK와 1위(41승 13패) 원주 DB를 연파한 KCC는 챔피언결정전 첫판에서도 ‘슈퍼팀’의 위용을 자랑했다.KCC는 기존 허웅, 이승현, 라건아에 올 시즌을 앞두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을 앞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중재가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협상단을 이끄는 가자지구 2인자 칼릴 알하이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휴전 제안에 대한 공식 답변을 받았으며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알하이야는 “하마스는 4월 13일 이집트와 카타르 중재자들에게 제시한 제안에 대한 시오니스트 점령군의 공식 답변을 오늘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6개월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이 27일 ”미국과 적대 세력의 군사적 준동과 침략적 기도를 감시·장악할 우주 정찰 기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계획대로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또 “우주를 군사화하려는 미국의 패권적 기도는 현 시기 국제 평화의 주된 위협”이라고도 비판했다.지난 12~26일 진행된 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우즈베키스탄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8강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으면서 이번 대회 4강 대진도 완성됐다.우즈베키스탄은 전날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역대 처음 준결승에 진출한 인도네시아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도하의 압둘라 빈 칼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하이트진로와 힘을 합쳐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홍보에 적극 나선다.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대나무 숯 정제방식의 하이트진로 대표 제품인 ‘참이슬’ 소주병에 대나무축제 홍보라벨을 부착해 4월 말부터 시판을 시작해 충남권역과 광주․전남(여수, 순천, 목포, 담양)․전북에 약 450만 본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참이슬 소주병에 부착된 홍보라벨은 곳곳에 담양 대나무축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에
우주 쓰레기 회수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일본 스타트업 아스트로스케일이 로켓 잔해를 성공적으로 근접 촬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실증 위성 '아드라스J'를 이용해 수백m 거리에서 촬영한 로켓 잔해는 일본이 2009년 발사한 H2A로켓 15호기의 2단 부분이다. 길이 약 11m, 직경 약 4m 크기이며 고도 600㎞에서 고속으로 돌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아스트로스케일은 "이처럼 근거리에서 촬영한 우주 쓰레기 이미지를 공개하는 것은 세계 처음"이라며 회사 홈페이지에 이미지를 게재했다.앞서 이 회사는 지난 2월 일본 우주항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장은 25일(현지시간) 관광객 유입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한 도시 입장료가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날인 이날 약 11만3천명이 시의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방문 등록을 했다. 이중 베네치아에서 숙박하지 않고 당일 일정으로 방문한 관광객 1만5천700명이 도시 입장료로 5유로(약 7천원)를 결제했다.4만명은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는 1박 이상의 숙박객이었고, 나머지는 학생, 노동자, 거주민의 친척 또는 친구 등 면제 대상이었다.지역 일간지인 베네치아투데이는 이날 도시 진입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문화재 발굴조사 착수 안전기원 개토제(開土祭)를 봉행한다고 26일 밝혔다.개토제(開土祭)는 발굴조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발굴조사의 사유를 신령에게 알리고 조사 현장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사로 GH와 조사단,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조사현장에서 치러졌다.이번 발굴조사는 2021년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21개소, 122만㎡에 대한 표본 및 시굴조사와 정밀 발굴조사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 우호교류단은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뜨선시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뜨선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봉화군의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뜨선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리(Ly) 왕조 건국기념축제인 ‘덴도(DO-temple)’ 축제를 축하하고 봉화군과 뜨선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방문에는 보부상 공연단도 동행해 덴도 축제 개막식 때 보부상 재연 마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렸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뜨선시와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4일(현지 시각) 독일 청년창업의 메카로 알려진 베를린의 대표적 청년 창업 지원기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베를린’(Startup Incubator Berlin)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독일 수도 베를린은 자국 내 가장 큰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도시로, 다양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코워킹스페이스, 투자기관들이 집중된 곳이다.이번 방문 기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베를린은 베를린경제대학원에서 운영하는 베를린의 대표적 창업지원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창업 및 경영 관련 교육을 비롯해 자금, 멘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25일 양감면 신왕리에 위치한 관리천에서 맑은하천 보전을 위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및 꽃길 조성 활동과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화성시와 지역 기업체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하천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내기업의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활동에는 화성시 수질관리과와 환경지도과 명예환경감시단, 시의원, 기아자동차㈜화성공장, ㈜동진쎄미켐 직원 일동 등 6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연대와 환경보호 의식 증진을 위해 힘썼다.참석자들은 돼지풀과 가시박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자인 간다 마사노리의 유일한 자전소설이자 원점이라 할수 있는 ‘성공자의 고백’은 2005년 국내 첫 출시된 후 꾸준히 재출간 요청이 있었던 작품이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 침묵을 깨고 최신 완전판으로 한국 독자를 찾는다.성공자의 고백은 간다 마사노리가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과 그동안 컨설팅해온 CEO 1만여명의 실제 사례를 통해 발견한 ‘성공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겪는 성공과 위기의 패턴’을 한 편의 경영소설로 구성했다.큰 꿈을 품고서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하지만, 생각과 달리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의외로 수많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디앙 22일부터 25일까지 사내 테크 컨퍼런스 ‘ENsighT 24(엔사이트 24)’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린 ENsighT 24는 개발자들의 기술 노하우부터 기획, 디자인, 스태프 등 다양한 직군의 크루들을 위한 사내 프로젝트 및 협업 사례까지 그간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사내 해커톤(프로그램 개발을 겨루는 행사)과 AI 공모전 등을 진행해 왔고 여기에 글로벌 플랫폼까지 가세해 더욱 늘어난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전국 최초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 취득·갱신이 가능한 도시형운전면허센터가 김포시 운양동에 문을 연다.내달 7일부터는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시, 서울시까지 가지 않고 김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 362.77㎡ 규모다.5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에 신규 취득 대상 인구 및 운전면허 갱신 인구가 연간 수만 명에 달하지만, 학과시험장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카잔의 기적’에 이어 이번에는 ‘도하의 기적’을 일으켰다.축구 인생에 하이라이트로 기록될 만한 대이변을 연출했다.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이겼다.올해 처음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 소속 전 직원에게 하루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9년 '노동 존중'의 의미를 담아 처음 시행된 이후, 매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속돼 왔다. 특별휴가는 5월 중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하루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번 결정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진해군항제 등의 봄철 지역 축제, 산불 예방 활동,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다양한 현안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직원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2024년 1분기 매출 9조 3085억원,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2.5%, -11.9% 변동률을 기록했다고 26일 공개했다.에쓰오일의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 308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 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2024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은 다음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축구는 충격적인 패배를 한 반면, 일본은 강력한 우승 후보를 꺾고 4강에 올랐다.일본은 연장 혈투 끝에 개최국 카타르를 넘고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카타르를 4-2로 물리쳤다.일본은 조별리그 B조에서 우리나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경쟁했다.일본은 조 2위로 8강에 올랐고, 홈팀 카타르를 따돌리고 파리 올림픽 본선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시의원(국민의힘, 강동3)이 지난 25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잠실야구장의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 문제를 지적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프로야구 개막 후 많은 서울 시민들이 야구 경기장을 찾고 있다. 서울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즐기는 시설이지만 야구장에서의 일회용품 배출 문제는 풀리지 않는 난제로 자리 잡고 있다. 야구장에서 1년간 발생하는 폐기물은 3400여톤, 잠실야구장에서 연간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80만 톤에 달한다.지난 12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인도네시아아가 때아닌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을 잡았기 때문이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인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한국을 침몰시켰다.인도네시아 국민들은 밤을 지새며 즐거움을 만끽했고, 현지 언론들도 “한국의 올림픽 진출 기록을 막아 세웠다”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는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깼다”고 보도했다.인도네시아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