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기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주택매입 사업설명회는 지난 2018년부터 LH 주택매입 기준 및 세부 목표 등을 설명하고 주택 소유자, 건설사, 시행사 등 매입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매년 진행됐다.설명회는 오후 1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Q&A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Q&A 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주택이 인접한 곳에 자동차정비공장 신축을 두고 주민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14일 상유곡 유방2통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동네 어르신 30여명이 모여 마을 집회를 열고 있었다.마을 앞 도로변 펜스에는 ‘주택가에 자동차공업사가 웬 말이냐? 용인시는 유방2통 주민을 죽이는 행정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었다.김종성 유방2통장, 경로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주민 10명이 나와 현수막을 펼치고 집회의 구호를 외치며 마을회관에서 자동차공장 신축 장소까지 100여m 행진했다.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8년까지 154개 노후학교 공간 개선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한다도교육청은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노후학교의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공간재구조화사업’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학교시설을 사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조화해 다양한 수업과 활동·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했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올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해 군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16억 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사업에 대해 ▲사업 발주 ▲설계변경 전 기초금액 ▲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 여부 ▲시공 방법의 적절성 등 예산 낭비 요인 등을 사전검토·심사하는 제도다.군은 지방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선 8기 들어 총 26억 4700만원의 예산을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압해 신장~복룡 도로 시설 개량공사 중 압해읍 소재지부터 압해대교에 이르는 6.0㎞ 구간에 대해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타당성 재조사 안이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1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압해읍을 관통하는 국도 2호선 및 77호선의 통행 효율성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658억원을 투자해 압해읍 신장리~복룡리 간 총연장 10.71㎞에 대해 국도 설계기준에 맞는 2차선 도로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2008년 3월 착공해 2023년 10월 준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의회가 5일 제35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124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및 처리 요구와 군정 업무 추진에 대한 대안 방안을 제시했다.주요감사 내용은 ▲예산 운용 관리 철저 및 설계변경 최소화 ▲각종 체납에 대한 징수율 제고 대책 마련 ▲지방소멸위기 대응 적극 추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행복콜택시 운영 개선 등이다.김광훈 행정사무감사 특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윤종영 도의원(연천,국민의힘)이 지난 21일 연천상담소에서 국지도78호선 고문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공사건에 대해 경기도 건설본부 북부도로과, 시공 및 감리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재 추진상황 및 현안사항,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북부도로과 관계자에 따르면 국지도 78호선 고문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공사는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465-1 ~ 248-12 구간 2.52㎞ 도로를 굴곡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다. 구간을 완만한 형태로 도로선형을 개선하고 도로폭이 협소한 구간을 개선 및 보도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23일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 제8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용역사가 7호선 연장선 복선화 방안과 8호선 연장 노선(안)을 자문위원들과 공유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들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자문위원들은 7호선 연장선 복선화 설계변경 및 복선화를 대비한 선시공 필요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선시공의 실현 가능성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주요 건설사업장 32개소에 대해 현지 확인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 11일 제324회 담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 요구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진행됐다.특히 시공품질과 안전성을 주된 기준으로 자재 마감상태, 설계·준공내역과 실제시공의 일치 여부, 공기지연, 설계변경의 타당성 확인 등을 목표로 주요 건설사업장 점검을 시행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담양읍 담빛음악당 외부 화장실 보수공사 외 4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노동자 사망사고를 기록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이후 DL이앤씨 소속 사업장에서는 중대재해가 7건 발생해 노동자 8명이 목숨을 잃었다.중대재해법에 대비해 건설사들이 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충하고 있지만 법이 시행된 지 약 1년 7개월이 흐른 현재 건설 현장 사망사고는 오히려 늘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원청만 아닌 협력업체의 사업주도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노동자 사망사고를 기록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DL이앤씨 본사와 현장사무실 등에 근로감독관 5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중이다.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DL이앤씨 소속 사업장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1일까지 7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이달 11일에는 부산 연제구 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 창호를 교체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A(2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진입도로 국도 45호선 지하차도 횡단(비개착)공사 공법 변경으로 개착 공사에 따른 교통 지·정체 발생, 공사소음 등의 주민 불편을 해결한다.29일 평택시에 따르면 7월 최종 국토교통부의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끌어내 8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시에서 추진하는 브레인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연계 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2019년 국토교통부로 타당성 평가에서 국비 100%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삭지구와 모산영신지구 사이 단절된 동삭1로를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에 추가역(005-1역, 돔구장역)을 건설하더라도 개통 연기 없이 2027년에 개통하기로 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에 추가역건설과 함께 공사기간 단축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당초 목표대로 2027년 개통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재 시공 중인 7개 역은 2027년 우선 개통하고 무정차 통과되는 추가역은 오는 2029년 3월 개통한다”고 덧붙였다.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연결하는 10.767㎞, 7개의 정거장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광주의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아파트 건설을 시행한 시행사와 시공사가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해 공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다.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주택법 위반 혐의로 상무센트럴자이 시행사인 GS건설과 시공사, 각 현장소장 2명 등이 불구속 송치됐다고 밝혔다.20일 검찰에 따르면 시행사와 시공사는 원래 지반 위에 기둥 형태의 콘크리트 파일을 박고 바닥 면 기초 공사를 하기로 계획했지만, 콘크리트 파일 없이 바닥 면을 두껍게 시공(기초판)한 사실이 드러났다.경찰은 국토교통부에 해당 행위가 주택법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종이로 된 원자력발전소 제어도면을 디지털화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제어도면은 발전소에 디지털 신호가 입출력될 때 회로의 흐름을 포함한 도면이다.그동안 발전소 제어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종이로 된 도면을 보고 제어의 흐름 등을 이해해야 했다. 이에 관리 및 보관이 어려운 것은 물론, 발전소 운영 및 정비 시 제어논리의 해석, 설계변경 시 설계변경 도면의 확인 및 검증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다.한수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아파트에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도록 건축물 심의기준을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공동주택 발코니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옥외 주거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했다.개정된 심의기준에 따르면 아파트에 폭 2.5m 규모로 돌출된 형태의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다. 기존에는 3층 이상에서 20층 이하까지만 설치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20층 이상에도 만들 수 있게 됐다.다만 발코니 둘레 길이의 50% 이상이 벽·창호 등으로 막히지 않고 외부에 개방돼야 해 실내공간으로 확장은 불가능하다.이 기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특정사와 2년간 수의계약으로 집행했던 용역업무가 공사로 이어지는 것 없이 용역만 추진했던 것이 드러나 커넥션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남원시는 2020년과 2021년 사이 최저 1410만원부터 최고 4억 1996만원까지 이 업체와 13회에 걸쳐 총금액 11억 6213만원을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의계약에서 13건 모두 예정가격 0원, 낙찰률 0%에 계약방법은 수의1인 견적으로 몰아줬다.또 수의계약 중 일반인도 이해하기 어려운 설계변경 발표도 있다. 지난 2021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국토교통부 산하 지방관리청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사법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민간입찰시스템을 도입하고, 외국인 채용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건설노조를 두고 “이름만 건설노조이고 약탈 조폭집단”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국토부는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 관련 협회 및 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대한건설협회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한국주택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시로 건설 현장 내 불법행위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공구에서 27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17일 UAE 경제사절단 해외순방 중인 원희룡 장관에게 영상회의를 통해 보고했다. 원 장관은 지난 12일 창원 명곡지구에서 개최된 공공기관 CEO 간담회에서 공공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민·형사 조치를 당부한 바 있다. LH는 이번 전수조사의 발단이 된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이 지난해 발주한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시행해 13억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총 75건 519억 700만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와 설계변경 58건 11억 4800만원, 용역 17건 1억 7200만원 등 총 13억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계약심사를 시행해 작년까지 총 135억 9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군에서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