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권 인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관치(官治) 금융’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달 김지완 BNK금융지주 전 회장이 자녀 부당 지원 의혹으로 조기 사임한 데 이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라임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라임 사태)’ 중징계로 연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금융당국 수장에 이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려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어 금융권 안팎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