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오는 16일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본관 1층 철마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자신의 첫 자서전인 ‘마파람(부제 : 남풍, 우리 가야 하는 길)’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번 출판기념회는 자서전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기도 하지만,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최기식 위원장의 출마를 공식화하는 자리로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으로서 내년 총선에서의 지역구 탈환에 큰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 회장 강연홍문표·노웅래 의원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 세미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세계 3대 투자자이자 북한전문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강연했다.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승호 전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등 농업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짐 로저스 회장은 강연에서 “통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널리 알려지고 있는 대로 북한은 인터넷의 무덤이다. 오죽하면 ‘열차가 인터넷, 장마당이 언론’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났을까. 근래 핸드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그나마 사회 커뮤니케이션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지만 국제사회로 다가갈 인터넷은 여전히 햇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이용하기 시작한 북한 매체가 이번에는 최신 콘텐츠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RSS피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22일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RSS 읽기
정상회담 통해 북미협상 의제 논의한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오후 베이징 시내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마친 뒤 베이징역에서 전용열차로 귀국길에 올랐다.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났다는 점에서 북미회담 조율이 끝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마친 뒤,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고위 인사의 환송을 받았다.김 위원장 일행의 전용 열차는 오후 2시 8분(현지시간) 베이징역을 출발, 다른 도시를 들르지 않는 한 10일 새벽 단둥을
Vox “2차 북미회담 협상력 높이려는 의도”WP “美 제재에도 中 도움 받을 수 있다는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차 북중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Vox)가 8일 전했다.복스는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압박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을 북미정상회담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지렛대로 삼겠다는 의도가 깔렸다는 것이다.에릭 브루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문제담당 전 보좌관
‘국·영·일·중·러시아문 등 각종 언어가 망라돼’[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오는 24일 밝은누리관 1층 강의실에서 서대숙 하와이대학교 명예교수의 한국독립운동관련 자료 기증식과 자료공개 행사를 개최한다.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서대숙 교수는 본인이 소장한 한국독립운동관련 자료를 지난 2009년부터 지난 3월 마지막으로 자료를 기증했다. 기증 자료는 서교수가 50여 년간 연구해온 한국독립운동 관련 자료로 국·영·일·중·러시아문 등 각종 언어가 망라돼 있고 북한 연구 자료를 포함해 3700여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20일 저소득 맞춤형 일자리 및 소득개선 대책을 다음 달 초에 발표키로 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세계 4강 지도자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주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여기에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인 20일,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561명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당정청, 노동시간 단축 법시행… 6개월간 처벌 유예 ‘공감대’(종합)☞(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0일 저소득 맞춤형 일자리 및 소득개선 대책을 다음달
“북한은 제재완화, 중국은 평화협정 참여 관심 많을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다시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북미회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미 후속협상에 대비한 공동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미국의 북한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최근 석 달 사이 김 위원장은 중국을 세 번 방문하면서 향후 제재 완화 등 북중 관계 개선을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19일(현지시간) ABC방송에서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니 글레이저 아시아 담당 선임
정라곤 논설실장/시인4.27남북정상회담의 좋은 결과로 잘 빚어진 한반도 해빙 무드가 자칫 어긋난 방향으로 틀어질 우려가 엿보인다. ‘판문점 선언’의 후속 절차로 16일 열릴 예정이던 남북고위급회담이 북한의 일방적인 취소 결정으로 결렬됐고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 회담 당일 이른 새벽에 팩스로 보내온 북한 리선권 단장 명의의 통지문에서 북한은 한미 합동 공중훈련중인 ‘맥스선더’를 비난하면서 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려왔던바, 군사긴장 완화 장치 마련과 남북경협 예비적 조치 등을 한창 준비하던 정부로서는 예측 못한 통지문으로 당
“진정한 핵폐기 합의는 절대 불가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CVID)가 아닌 충분한 비핵화(SVID)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미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전망’을 한 강연에서 “북미정상회담에서 진정한 핵 폐기에 기초한 합의가 나오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 안전 보장은 결국 김일성 가문의 세습통치가 영원히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태 전 공사는 완전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사내 동아리인 ‘GICO 통일연구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회는 평소 남북통일과 북한지역 개발에 관심이 많은 직원 30여명이 참여하며, 통일관련 유관기관과의 상호 교류, 각종 세미나·포럼 참여, 통일전문가 초빙교육, 접경지 견학 등 다양한 학습을 통해 자체적으로 북한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향후 통일에 대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내 통일연구회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해 정초부터 남북 당국자 간 만남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참석 용의를 밝히고 나온 것이다. 그 발단은 청와대가 지난 12월 29일 대변인 명의로 밝힌 대북 메시지이다. “남북이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책임있는 위치에서 남북관계 해법 찾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평화적인 대화의 전제가 될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석하기를 촉구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을 참가시킬 용의가 있다”고 응답해온 것이다
북한인권학생연대 문동희 대표“2003년 이후 계속 증가하던학생들의 북한인권 관심정도남북관계 달라지면서 감소해통일·북한인권 관련 정책들정권 바뀌면 방향도 달라져흔들리지 않는 청사진 필요”[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장미대선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2달을 넘겼다. 그 사이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국제사회의 압박, 한미 합동 군사훈련 등 남북관계는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어지러운 정세에 가려 북한 주민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관심도 수면 속으로 들어가는 분위기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한 운동도 큰
크리스토퍼 힐 前 미 국무부 차관보 초청 특별강연2014 국제지도자회의(Inter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는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R. Hill)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초청해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반도 평화 로드맵’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이번 특별강연회는 국제지도자회의가 ‘평화와 인류번영을 위한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9~13일까지 개최하는 행사의 이틀째 일정으로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3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렸다.크리스토퍼 힐 전 차
이병익 정치평론가 북한은 언론이 통제된 몇 안 되는 나라이다. 북한의 언론은 정권호위의 수단으로 운용되고 북한에 상주하는 해외기자단이나 특파원은 존재할 수 없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언론의 보도가 자유롭게 작동하고 있지 않으니 북한에서 발생한 어떤 사건도 실시간으로 세계에 알릴 수가 없다.북한에서 내란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외부세계에 알려지는 것은 아마 며칠씩 걸리거나 사실 확인을 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다.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의 신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 데 무려 열흘 이상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 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라오스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들이 내 자식 같아서 가슴이 미어집니다.”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만난 탈북자 김미순(가명, 여) 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라오스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려다 북송된 탈북 청소년들이 걱정됐기 때문이다.김 씨의 아들도 지난해 라오스에서 강제 북송됐다. 현재 아들의 생사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김 씨는 “아들과 함께 밥도 먹고 재밌는 이야기도 나누며 살고 싶었다. 그저 평범한 엄마이길 바랐다”며 “하지만 이젠 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며 아픈 가슴
AP “‘김일성 생일’ 앞두고 거리 단장에 열심”NYT, 北 ‘권력기반 다지기 위한 가짜 위협’ 지적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향해 연일 전쟁 위협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정작 평양의 분위기는 너무나 평온하다는 외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평양 주재 AP통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장문의 르포기사를 통해 평양의 분위기를 전하며 “평양은 이상스러울 정도로 조용하다”고 밝혔다. 전쟁을 준비하기보다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앞두고 거리 단장을 하는 데 더 열성이라는 전언이다.AP통신에 따르면 군인과 학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중국이 북한의 경제개선 의지를 가늠해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미국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해군분석센터(CNA)의 켄 고스 해외지도부 연구담당 국장은 "이번 장성택 부위원장의 방중으로 중국 측은 북한의 경제개선 의지의 진실성을 가늠해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경제개선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 지원을 중국에 요구하려면 경제개선의 방향과 구체적인 내용 등을 중국에 설명할 수밖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미국 당국이 북한 리영호 총참모장이 해임된 것에 대해 “논평할 것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비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불투명한 정부와 사회에서 일어난 인사이동의 행간(의도)을 파악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미국의 일관된 대북 정책은 북한이 국제 사회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것과 북한을 행동으로 판단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도 “북한은 자국에 도움이 되는 길을 택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근
주목받는 ‘고모부’ 그는 정말 ‘2인자’일까 당·군 지도권한 없어… 사실상 김정은 체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지난 26일 우리 언론의 시선은 ‘대장’ 군복을 입고 나타난 장성택(65·사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당 행정부장에게 쏠렸다. 이날 언론들은 군 계급이 없었던 장성택이 군사칭호를 부여받은 것에 묘한 관심을 보였다. 이를 놓고 그가 사실상의 실세임을 방증하는 대목이라는 풀이가 앞 다퉈 나왔고 결과적으로 김정은을 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하면서 장성택과 군부 고위인사들을 축으로 하는 군부 집단지도체제가 구축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