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가 올해부터 저소득층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189개에서 올해 1272개로 확대됐다.또 특수식 지원 대상 질환이 28개에서 37개로 증가했으며 당원병 환자에게 옥수수 전분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됐다.이와 함께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재산 조사에서 기준을 초과해 탈락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최근 논란이 됐던 모듈러 교실 공기 질 등 안전에 대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시교육청은 현재 사용 중인 모듈러 교실에 대한 공기 질 전수조사 시행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지침을 24일 발표했다.먼저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사용 직전 설치했던 모듈러 교실을 6개월 전까지 설치해 문제가 없을 때까지 베이크아웃 및 청소를 반복해 실시한다.모듈러 교실은 학생 사용 빈도가 낮은 실부터 우선 배치하고 기존 교사동의 교실은 학생용 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부산교육청 산하 주요 기관에 대한 현장확인에 나선다.신정철 위원장 등 7명의 교육위원은 22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북부교육지원청, 해운대교육지원청, 유아놀이체험센터를 방문해 사업추진실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먼저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늘봄학교 운영에 관해 지원청의 단위학교 지원 체계를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교육위는 대부분 학교가 과밀로 운영되는 신도시 내 학교에 대한 학생배치 및 지원계획뿐만 아니라 급격히 늘어난 모듈러 교실의 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3월부터 지난 4일까지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통해 구명조끼 및 구명부환, 소방시설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 42건을 시정조치 했다.이번 안전점검은 어선안전 특별경계 운영 및 특별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경기도 연해 108척 어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수협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안전점검에 참여했다가장 많이 지적됐던 구명조끼·구명부환·소화기 미비치는 전체 지적사항의 64%였으며 다음으로 항해등·기적 작동상태 불량, 축전지 덮개 미 설치 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4~12월 관내 학교 336교 대상으로 쾌적한 환경 위생을 위한 학교 실내 공기질 측정을 시행한다.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고시한 ‘학교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점검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점검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공기질 측정대행업체가 학교별 일반교실 2개소, 특별교실 1개소의 공기질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정기점검은 ▲실내 환경 4종(환기 등) ▲실내 공기질 12종(이산화탄소 등)에 대해 이뤄진다. 또한 315교에 대해서는 ▲실내 환경 8종(폼알데하이드 등)을
중국산 저가제품 25%가 한국 중금속 기준을 초과했다. 정부는 중국산 제품이 한국인 건강을 해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중국 플랫폼 기업 알리, 태무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을 판매할 경우 전액 환불 및 판매 금지시켜야 한다.중국 알리와 태무가 한국에서 플랫폼 이용률 2~3위에 올랐다. 쿠팡을 제외하고 한국 다른 플래폼을 이기고 이미 820만명 정도 이용자수가 도달했다. 그러나 중국산제품은 한국 중금속 기준치 60배가 넘는 제품이 발견됐다. 전체 제품 25%가 한국 기준치를 초과했다.한국에서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는 카
[천지일보 서울= 송연숙 기자]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품 등에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최대 56배 초과하는 인체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됐다.이에 시는 ‘서울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8일 발표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상시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와 전담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피해구제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번 대책은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중국 대표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다.서울시가 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배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에 나선다.시는 유증기 회수설비가 설치된 주유소를 대상으로 회수설비에 대한 이해·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유증기 회수설비는 대기오염물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 하나인 휘발유의 유증기가 대기 중으로 확산돼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장비로 주로 주유소 내 주유기와 탱크 배기관 등에 설치돼 있다.시는 유증기 회수설비 검사기관인 한국환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대규모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현대차 아이오닉 5·6, 제네시스 GV60, GV70·GV80 EV, 기아 EV6 등 17만여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에 돌입한다. 이는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함자동차 리콜 자료를 발표했다.국토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라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 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
미국의 주요 자동차 모델에 적용된 주행 자동화(보조) 기능 대부분이 안전성 측면에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각 제조업체의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partial driving automation system)을 처음으로 테스트한 결과, 전체 14개 시스템 중 단 1개만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나머지 가운데 2개는 적합에 가까운(marginal) 수준으로 평가됐고, 11개는 불량(poor)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 대상은 BMW,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정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대표 발의한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기준 완화 촉구 건의안이 12일 제3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건의안은 댐 건설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지원사업의 대상이 저수면적 200㎡ 이상, 총저수용량 2000만㎥ 이상인 댐으로 제한돼 용수댐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들에 대해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댐건설법 시행령 기준을 완화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댐으로 인한 피해지역과 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온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또는 판매되는 경우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 473개가 국내 유통됐다.제조국이 확인된 219개 제품 중 중국산이 138개(6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미국산이 13개(5.9%)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해외 리콜 이후 국내 유통된 473개
[천지일보=홍수영, 김민희 기자] 일주일 노동시간이 5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근로기준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장시간 노동이 이뤄지는 관행을 개선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입법 취지가 정당하다고 본 것이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8일 근로기준법 53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는 “주52시간 상한제는 실근로시간을 단축하고 휴일근로를 억제해 근로자에게 휴식 시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생면 제품 ‘사암띠’가 허용 외 타르색소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됐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태인한 인터푸드가 제조한 것으로 경기도 수원시청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회수 대상 식품의 유통기한은 2024년 3월 3일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한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길 바란다”며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가루 및 환 제품이 ‘금속성 이물’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됐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웰빙(경북 김천시)이 제조한 ‘울금 환’ ‘강황 환’ 제품이 금속성 이물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회수된다. 해당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10월 30일이다.신비인터내셔널(경기 포천시)에서 소분된 ‘블랙 마카 분말’과 ‘강황가루’ 두 제품도 같은 이유로 회수 대상이 됐다. 블랙 마카 분말의 소비기한은 2026년 5월 19일, 강황가루는 2026년 1월 3일이다.식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학용품·완구, 유아용 섬유제품 등 총 42개 제품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 처분됐다.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봄철 신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용품, 완구, 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71개 품목, 100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다.금번 리콜 명령 처분된 42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며 어린이제품으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내에 유통되는 중국산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 6종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놀이와 학습용 등으로 사용되는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에 대해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17개 제품(색상별 65개 점토)의 안전성과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에서 제조된 일부 제품에서 국내 어린이 점토에 사용이 금지된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와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됐다.또한 제품 표시사항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무독성’ 등 소비자가 오인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판정된 식육 추출 가공품이 대장균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축산물 가공 업체 ‘선민식품’의 ‘한우국밥’ 600g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2024년 11월 7일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한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길 바란다”며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인도산 강황·이집트산 향신료 등 3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 업체 ‘성진식품’이 제조한 강황 50g, 100g 제품으로 금속성 이물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두 제품의 소비기한은 모두 2026년 9월 18일이다.식품 소분업체 ‘호미자루’가 소분한 국산·이집트산 향신료 ‘보스웰리아환’ 300g 제품도 같은 이유로 회수 조치됐다. 소비기한은 2025년 6월 6일이다.식약처는 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몸매 보정 또는 혈액 순환의 도움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 일부 제품 간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었으며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섬유 제품 12개, 의료기기 제품 1개)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시험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제품 간 피복압, 파열강도 등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에서는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스타킹을 착용한 마네킹의 발목, 종아리, 허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