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BRT 전용신호등 설치를 포함한 신호체계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는 98% 공정률을 보이며, 차선도색, 교통표지판 정비 등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5일 경남도 주관으로 이뤄진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준공 전 사용허가 절차를 완료, 5월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신호체계 개선에서 주목할 점은 BRT 전용차로와 일반차로에 각각 설치되는 BRT 전용신호등의 도입이다.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걷기 좋은 도시 ‘워커블 시티 무안’이 25일 열린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걷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해서 시상하고 있다.걷기 좋은 도시 부문은 걷기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다. 시장 동향 조사와 온라인 리서치,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걷기 좋은 환경 조성과 보행문화 확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6일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아파트, 총 1509가구 중 전용면적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으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대지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지난 24일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 회의실에서 안전건설과 과장, 도로조명팀 팀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가좌지구 및 덕이지구 조도 개선 추가공사 실행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담회는 김완규 위원장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 2천만원으로 가좌·덕이지구 사업 구간의 조도 개선을 완료하고, 준공 차액을 활용하기 위해 논의하는 등 적극행정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시는 지난 3월 가좌·덕이지구 6.2㎞ 구간 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 이동통신기술(ICT) 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지도서는 저시력 시각장애인 강사를 위해 큰 글자와 그림을 삽입했고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데이지 파일로도 제작됐다.특히 이 ICT 교육용 지도서에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법원·검찰청 이전 이후 대규모 공동주택과 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전북 전주시 만성지구에 대규모 공영주차타워가 들어선다.전주시는 만성지구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만성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당선작은 전주시의 시화인 개나리를 모티브로 ㈜에스제이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안한 ‘개화(開花)’ 작품이다. 대지 주변 현황을 고려해 부지 특성상 삼면이 도로에 접한 면을 활용한 공간 배치를 제시한 점과 증축을 고려한 설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건강한 사람이 열을 가지고 있다면 장애인은 다섯을 가지고 있어요. 내가 둘만 내어줘도 나는 여덟, 장애인은 일곱으로 비슷해지잖아요. 이런 게 돌봄이고 나눔이라고 봅니다.”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서울정민학교. 공립특수학교인 이곳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활동지원사를 통틀어 ‘보현(가명)이 할아버지’ 김무선(가명, 76)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보현이를 향한 그의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사실 그는 보현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 김씨는 65세 때 은퇴한 이후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돼 올해로 11년째 보현
몽골 대표단 3번째 세종 방문도시발전 현황 청취·협력사업 논의[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4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바야툴가 샘지드마(Bayartulga Semjidmaa)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 의회 의장 등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세종시의 도시 발전 현황을 이해하고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몽골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1월 몽골 세렝게주 주지사 대표단, 3월 볼강 아이막 주지사 대표단에 이은 세 번째 방문이다.이날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을 만나 세종시 도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와 함께 외부 위협으로부터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안전인프라 조성, 학교안전공제회 역할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경기도교육청은 24일 늘어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에 대응하고 각종 위협으로부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은 학교안전인프라 구축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역할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우선 외부인 출입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안전지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현대차는 실증사업 참가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에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선(線)형 중심의 ‘숲길과 정원’ 100여 곳을 조성하고 ‘파크커넥터’로 공원 간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도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3기 신도시는 과거 면(面)형 중심 공원의 낮은 접근성과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선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선형 공원은 도심 내 어디서든 공원과 연결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분산된 공원 녹지를 보행길로 연결하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반여3동 골목시장의 상권 활성화 및 이용객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커뮤니티가 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반여3동 골목시장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장 인근 주민과 상인이 반여3동 골목시장 M.I.(Market Identity) 디자인과 가판대·바닥 심볼사인 디자인 제작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구는 시장 내 낙후된 시설 정비를 위해 기존의 노후한 가판대를 철거하고 통일된 디자인의 신설 가판대 48개를 설치 중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2일 용인성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측 요청을 수용해 시가 설치한 체험학습용 버스정차장과 반사경의 모습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시장은 지난 3일 용인성산초등학교의 ‘꿈산책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강원하 교장, 학부모들과 대화를 한 자리에서 “학교와 보평역 사이 보행육교가 낮게 설치돼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이용하는 버스가 학교로 들어올 수 없어 학생들이 아주 멀리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학교 인근에 버스 정차장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예지형 보행자 안전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민옥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지능창의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장기 시각 메모리 네트워크 기반의 예지형 시각지능 핵심기술 개발’ 과제인 예지형 보행자 안전 인공지능 기술을 추진한다.양 기관은 천안 교통정보 CCTV 영상을 접목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예지형 보행자 안전 인공지능 요소 기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YOLO)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욜로(YOLO) 갈맷길 걷기 ▲갈맷길 700리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천안시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ITS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5년부터 ITS를 구축하기 시작한 천안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체계의 초석을 마련했다.새롭게 설치된 AI스마트교차로는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AI 영상인식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한다. AI보행신호연장시스템은 AI가 사람을 인식해 노인, 영유아 등 교통약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원도심 국가유산 주변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나주시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주요 목표는 국가유산 지정 구역 내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그들의 생활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시는 국가유산 보수와 정비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예산 지원 및 규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들과의 공존 및 상생을 목표로 하는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올해는 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5개소 중 나주읍성과 완도 청해진유적이 선정됐다. 충남 태안 안흥진성, 전북 남원읍성, 경북 예천 회룡포도 1곳씩 포함됐다.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가유산의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 첫해인 올해 2억원을 지원해 경관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마포구 망원동 456-6 일대(면적 7만 7449㎡)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이번 통합심의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앞으로 모아주택 8개소 추진 시 기존 939가구에서 573가구가 늘어난 총 1512세대가 공급된다.모아타운 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30년 장기 불법 점유해온 노점들을 정비했다.인천시 남동구는 만수동 소재 남동초등학교 앞 인도(장승남로33번길) 내 불법 노점들을 정비해 장기 고질 민원을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곳은 외환위기가 불어닥친 1990년대 후반 발생한 노점들이 최근까지 약 30년간 불법 점유해 온 남동구의 대표적인 노점 밀집 지역이다.그간 인도상 적치물로 인한 통행 불편,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사고 우려, 도시 미관 저해 등 노점들로 인한 다수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