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이 ‘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난항에 빠지는 모습이다. 이 수사에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 전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15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장을 넘겨받아 수서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했다”며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9년도에도 백두산 관광 등 초호화 이사회가 있었다는 의혹도 함께 살펴볼 방침이다.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군공항반대이전특위)에서는 29일 화성시민과 함께 국회의사당에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본 집회는 지난 2023년 11월 13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에 대한 화성시민들의 반대집회다.이날 집회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군공항반대이전특위 공동위원장인 정흥범 의원과 김영수의원, 군공항반대이전특위 공영애의원과 김상균,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지역상생·본사유치 특위가 지난 24~25일 포항 포스코 본사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 목적은 여수산단에 위치한 기업이 여수로 본사를 이전해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포항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이선효 의원(특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시의회, 시 정부 관계자 등 12명이 포항을 방문했다. 특위 위원들은 첫째 날 포스코 본사를 방문해 포스코홀딩스 본사가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전한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둘째 날에는 포항시의회와 시청을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KTX 범대위)는 오는 21일부터 ‘평화통일 염원 엽서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남북평화 염원이 광명역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하며 마련된 이번 행사는 KTX광명역 서편 1번 출구에 위치한 KTX 범대위에서 열린다.엽서 쓰기는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북평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염원을 담아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이달 말 기재된 주소로 발송된다.참여 기간은 1차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평화통일!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에서 지금 출발합니다!”광명시민들이 지난 26일 KTX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열차 기행’ 행사를 진행하고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 출발을 염원했다.‘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백남춘, 이하 KTX 범대위)’에서 공개 모집한 광명시민 250여 명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여했다.KTX 범대위가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목적으로 추진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시민 주도로 오는 8일 노온사동 차량기지 이전 예정지인 밤일마을 인근에서 ‘사업 백지화 염원 인간 띠 잇기’ 길거리 행진이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진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밤일지구 주민으로 구성된 밤일비상대책위원회, 광명시 철도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KTX광명역남북평화철도육성범시민대책위원회,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명YWCA, 광명YMCA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참여자들은 이날 오후 2시 밤일마을 입구에 집결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반대 결의를 다진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월례회의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중단을 위해 1500여 시 공직자들과 함께 똘똘 뭉쳐서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승원 시장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민들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시위에 함께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아주 구체적으로 사업의 부당성을 밝히며 적극적으로 열심히 반대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반드시 중단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날 월례회의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구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광명시 시민 등 200여명과 함께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이어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민과 광명시의 반대 입장을 담은 입장문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한 후 1인시위에 참여하면서 광명시의 반대의지를 분명히 표명했다.박승원 시장은 “정부는 광명시의 백년대계와 시민들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이 시점까지도 지방정부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지난 18일 시청 여유당에서 다산동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다산신도시총연합회(다산총연)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와의 간담회는 민선 8기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진심소통’의 일환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광덕 시장은 그간 화도사랑, 덕소지역총연합회, 별내발전연합회, 오남읍 폐식용유처리시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평내호평모여라 등 지역 커뮤니티와의 간담회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경기 포천시와 국방부가 지난 15일 이동면에 위치한 5군단 교육훈련센터에서 영평사격장 민·관·군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포천시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김성민 국방부 정책기획관, 마크 홀러 미8군 작전부사령관, 백영현 포천시장, 군(軍)관련시설 강태일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범대위는 사격장과 관련된 사격소음 대책, 도피탄 방지책 등 주민피해에 대한 실질적 주민 지원책 마련과 각종 갈등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 재산 피해 발생 시 보상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5일 수원 제10전투 비행단이 운용 중인 노후 전투기의 비행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정 시장은 “수원군공항 문제는 화성과 수원이 상생할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공항은 유치 희망지로 이전해야한다”고 못 박았다.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결의대회’에 참석한 정 시장은 “반세기 넘게 이어온 수원 군공항 소음피해에 이어 연이은 전투기 추락사고로 화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수원 제10전투 비행단의 노후전투기 비행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4년째 답보상태인 남원국립공공의료대학(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원시의회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 의원, 김길수 의원 등이 이날부터 국회 앞에서 매일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인다. 이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은 서남대 의대 폐교 이후 대책으로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던 국립 공공의대 설립 약속이 국회에서 표류한 데 따른 시위다. 이들은 매일 아침 공공의대 설립에 정당성과 시급성을 알릴 계획이다. 의원들은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원광명마을~부천시계 1.5㎞ 구간국토교통부와 6년여간 협상[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광명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에 이르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기로 서서울고속도로(주)와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시행 주체, 사업비 분담규모 및 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으며, 지하화 건설비용은 총 815억원으로 이중 330억원을 광명시가 정액 분담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노성훈 서서울(주) 대표이사, 지하화 합의를 지원해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8일 라까사호텔 광명에서 광명시와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및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주최로 ‘평화도시 광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2021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의 2일차 프로그램으로 평화도시 광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가능성 및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남북평화철도와 KTX광명역의 미래’, ‘한반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시민단체들이 오는 2023년 준공을 앞둔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반대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시민단체 ‘석탄을넘어서’는 범시민대책위원회와 27일 오후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 앞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강릉 안인석탄발전소 건설은 지금 당장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2080MW 규모의 강릉 석탄발전소는 가동되기 시작하면 연간 약 153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되는데, 이는 현 정부가 그린뉴딜을 통해 5년간 73조원을 들여 감축할 온실가스 1225만톤보다 많은 양”이라며 “73조원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뉴타운 등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의 미래상에 걸맞은 도로망과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지난 5월 국토부는 광명-서울고속도로 원광명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지하화 건설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광명-서울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되면 인근 주민은 소음‧분진‧도시단절의 건강상 및 재산상 피해를 입고, 장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환경친화적 개발을 저해하는 커다란 장애물이 될
“2년 수습생 전체 40% 육박”회사 “채용에 신중 기하는 것”市 “평가 통해 차등지원할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내버스 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준운송원가에 맞는 인건비 지급과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버스회사와 진주시·시의회 등에 촉구했다.이들은 “부일교통이 시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2년 6개월 동안 27억원가량을 남겼다. 이는 운전직 인건비를 책정금액의 76%만 지급했기 때문”이라며 “다른 업체보다 연봉 1000만원이 적은 금액을 줬으나 임원 인건비는 책정금액의 23
“2년 수습생 전체 40% 육박”“진주시 지원금의 26% 남겨”회사 “채용에 신중 기하는 것”市 “평가 통해 차등지원할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내버스 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가 3일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준운송원가에 맞는 인건비 지급과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버스회사와 진주시에 촉구했다.이들은 “시내버스 업체가 진주시로부터 운전직 인건비로 받은 돈을 근로법을 악용해 수익금으로 착복하고 있다”며 “이는 고용불안을 가중시킬뿐만 아니라 결국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이익으로 되돌아간다. 표준운송원가대로 인건비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4일 나주 SRF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종료되면서 4개 기관이 제안한 ‘중앙정부 차원의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전라남도는 입장문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특히 “주민과 합의되지 않은 SRF 발전소 가동은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또 “거버넌스를 운영하면서 5개 주체가 2년의 노력에도 끝내 결렬된 것은 한난의 과도한 손실보전 범위가 원인이 됐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대체사업 발굴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와 시의회,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영평사격장 피해 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명서 발표는 피해지역 실정을 전혀 반영치 못한 ‘군소음보상법’과 지난 4일 영평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군 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따른 것이다.이날 모인 3개 기관·단체장은 지역주민의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군 당국의 태도에 유감을 표하며, 영평사격장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산불원인 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군에 강력히 촉구했다.박윤국 포천시장은 성